최근 수정 시각 : 2023-09-06 22:03:51

완소칠

수호전 108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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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강성(天罡星) 3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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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괴성(天魁星)
천강성(天罡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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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웅성(天雄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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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살성(地煞星) 7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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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괴성(地魁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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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추윤 92 주귀 93 주부 94 채복 95 채경 96 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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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손이랑 104 왕정륙 105 욱보사 106 백승 107 시천 108 단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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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박 수군 두령
이준 완소이 장횡 완소오
장순 완소칠 동위 동맹
활염라 완소칠
파일:31wansochil.jpg 파일:31완소칠.jpg
수호전의 등장인물
이름 완소칠(阮小七)
별호 활염라(活閻羅)
수호성 36 천강성 중 천패성(天敗星)
무기 갈래창
특이사항 석갈촌의 어부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4. 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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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호전의 등장인물. 천강성 36두령 중 하나이며, 완씨 삼형제( 완소이, 완소오, 완소칠) 중 막내이다.[1] 별호은 활염라.
살아있는 염라대왕이라는 뜻이다. 쇠같은 강건한 몸의 소유자.

2. 작중 행적

두 형과 함께 양산박의 수군으로 활약한다. 막내라서 그런지 호방하며 치기어린 행동을 몇 번 저지른 재미있는 두령.
첫 번째는 황제가 양산박을 회유하기 위해 칙사를 보냈는데, 이 때 황제가 하사한 어주의 운반 도중 칙사를 다른 배로 옮기고[2] 독이 들었는지 확인한다는 명분하에 어주를 마시는데 맛이 좋아 어주 열 병중에 네 병을 혼자 마셔버리고 나머지 여섯 병을 수군 졸개들한테 나누어 준다. 이후 완소칠이 걱정을 하자 수군 졸개가 술병에 시골 싸구려 백주를 넣는게 어떻냐는 말을 듣고 바로 빈 병에 백주를 넣는다.[3]

도착한 칙사가 거만한데다, 들고 온 칙령이 양산박의 입장에선 말도 안되는 내용의 칙령이라[4] 화가 나는 참에 황제가 하사한 어주가 시골 백주인것을 보고는 양산박의 두령들은 완전 꼭지가 돌아버려 전투태세에 들어간다.

결과적으로 완소칠의 장난이 동관 고구의 양산박 토벌을 초래한 것. 뭐 이를 통해 양산박이 관군에게 제대로 실력행사를 하긴 했지만……[5]

두 번째는 방랍 토벌 막바지에 방랍의 궁궐로 쳐들어가 방랍의 면류관 곤룡포를 입고 장난하며 돌아댕긴것. 하필 동관의 부하 장수인 왕품과 조담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완소칠을 역적이라고 욕하자 이에 욱한 완소칠이 그들을 패버리려다 송강의 질책을 받고 물러섰다. 결국 이 일이 화근이 되어 완소칠은 귀환 후 개천군 도통제가 된지 얼마 안 되어 그 동안의 공적과 상관없이 파면된다. 이후 받은 하사금과 모은 돈을 가지고 석갈촌에서 어머니를 모시며 편안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수호후전은 도통제에서 파면된 직후의 완소칠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석갈촌에서 형들의 장례를 치르고 어머니를 모시면서[6] 어부 생활을 하던 완소칠은 폐허가 된 양산박 옛터에 들러 지난날을 회상하며 친한 어부들이랑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때 지난날 칙사로 왔던 장 간판이 양산박에 나타났다. 장 간판은 양산박에 남겨진 보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왔는데[7] 이때 완소칠이 보이자 예전의 원한도 있고 도적질을 한다는 모함을 하고 그를 체포하려고 했다.[8] 분노한 완소칠은 몽둥이 하나로 수십 관병들을 패주어 장 간판이 도망가게 만들었다(…). 다음 날 태연히 고기를 잡으러 갔지만, 이틀 후에 이들이 그를 죽이러 밤에 찾아오자 검을 빼들어 무쌍을 전개한 다음 장 간판을 죽였다.[9] 그 다음 노획한 말에다 어머니를 모시고 등운산으로 떠났다.

등운산으로 가던 중 완소칠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어머니가 사라져버리자 어머니를 찾다가 만난 사내에게 다짜고짜 어머니를 내놓으라고 횡포를 부리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가 호삼랑의 오라비 호성임을 알게 되었다. 호성은 이규가 호가장을 박살낸 뒤 이리저리 떠돌다가 어쩌다가 꽤 많은 재물을 모았는데 어느 부호의 무리에게 재물을 뺏기고 갈 곳이 없게 되었던 것. 완소칠은 그를 데리고 주막으로 가는데 마침 그 주막은 손신· 고대수 부부가 운영하던 주막이었다. 어머니를 추윤이 데려갔다는 소식을 주막에서 전해듣자 한숨 돌린 완소칠은 고대수에게 호성을 소개해 주고[10] 호성의 사정을 이야기하자 고대수는 호성에게 그 부자의 생김새를 자세히 묻더니 등주의 부호인 모홀[11]의 짓이라고 말하며 남편인 손신과 추윤에게 말해 모홀을 친다.

그 뒤 난정옥이 등운산을 치러오자 삼지창을 들고 손립과 함께 맞서 싸운다. 그러다 호성이 난정옥을 설득시켜 난정옥이 등운산 산채에 합류한 뒤에는 손립이 자신은 지살성이니 천강성인 완소칠이 2인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자, 자신은 그 자리에 있을 그릇이 못 된다며 손립을 2인자에 앉히고 호성을 3인자에 앉히려 하다가 다른 호걸들의 설득으로 3인자가 되었다. 그 뒤 등운산에서 재물을 실은 수레가 지나가자 완소칠이 부하들을 이끌고 재물을 털려고 했는데 그 재물을 운반하던 책임자가 바로 귀검아 두흥이었다. 두흥을 알아본 완소칠은 그를 등운산 산채로 데리고 간다. 두흥은 손립의 부탁으로 악화에게 편지를 전해주기로 한다. 이후 섬라국의 이준과 합류하며, 이준이 왕이 되자 수병도총관 자리를 받는다.

3. 여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영웅은 공부 따원 안 한다네이라는 명대사를 남겼다.[12] 과연 난폭의 호걸이라 무방하다.

완씨 삼형제들이 다 그렇지만 한량 기질이 있으며 막내라 그런지 더더욱 장난기가 다분하고 명랑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인지 완씨 삼형제 중에서 개성이 있는 편이다.

4. 기타 창작물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77/53/23 92의 무장. 직업에 어부가 있으니 어장에서 식량을 캐는 일꾼에 불과한다.

삼국지 11에서 52/78/56/26/68 특기는 추진.

1998년 TV 드라마 수호전에서도 등장하는데 배우가 1994년 삼국지에서 맹우 역할을 맡았던 배우라 비중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됐다(…). 한량의 모습으로 잘 나오며 방랍과의 토벌에서 형들 둘을 모두 잃는데 그 과정이 참으로 비참하다.[13] 그 후에 방랍의 곤포를 입는것이 화근이 되어 파면당하며 오히려 그것 때문에 살아남게 되었다.


[1] 완소이 문서에서 설명했듯 원래는 일곱째였다. [2] 이 때 배에 일부러 구멍을 내서 물이 샌다는 핑계로 칙사 일행을 다른 배로 내쫓아버린다. [3] 이는 애초에 관군과 전투를 벌여 양산박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오용이 송강이 모르게 수군 두령들에게만 지시한 작전이었다. [4] 간신들이 '송강 무리들을 사면한다'라는 기존의 내용을 '송강을 제외한 무리들을 사면한다'로 바꾸어 보냈다는 건 두 번째 칙사가 왔을 때 이야기이고 이 때의 칙령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순순히 투항하라 안 그러면 모두 쓸어 버린다고 고압적으로 협박하는 내용. [5] 완소칠을 변호한다면 칙사역할이었던 진 태위를 따라가는 이들이 문제인데…바로 장 간판, 이 우후라는 고구의 부하들이 호걸들 앞에서 권세를 믿고 개념없는 행동을 했고 결국 나중에 이 우후는 이규에게 욕하다가 이규에게 상투를 잡혀 겁을 단단히 먹었다(…). [6] 삼형제의 첫 등장 당시에는 완소이가 부인과 자식이 있다는 묘사가 분명히 나오는데 수호전 말미나 수호후전 시작 부분이나 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다. [7] 물론 보물은 초무를 받을 당시에 모두 나누어 주었기에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8] 근데 잘못은 장 간판에게 있다. 완소칠은 어부들이랑 얌전히 술 마시고 있었는데 본인이 와서 왜 절 안 하냐며 시비걸은 것이다. [9] 사실 장 간판이 보복하러 올 것을 예상한 터라 준비는 하고 있었다. [10] 사실 호성은 앞서 부부의 주점에 들렀다 갔었다. 그래서 주점의 종업원이 호성을 보고 '이 분 또 오셨네'라고 한 것. [11] 과거 호랑이를 몰래 잡고는 해진· 해보 형제를 모함하여 죽이려 한 모 태공의 손자. 손립 등이 해진과 해보를 구하는 과정에서 모 태공과 그 아들 모중의를 비롯해 일가가 몰살되었으나 당시 어린 아이였던 모중의의 아들인 모홀만 살아남아서 등주에서 아전 노릇을 하며 기회를 봐서 손립에게 복수를 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12] 원작 소설에 나온 것이 아니고 중국 CCTV에서 방영한 드라마 수호전(1998)에서 나온 시의 한 구절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온 오타. [13] 뾰족한 나무로 만들어놓은 함정에 빠져서 형들은 관통당해서 죽고 본인은 칼에 지탱해 관통당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