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란 람세스가 탑승하는 기어다. 기본 설계를 람사스의 옛친구인 휴우가·리크도우( 시탄 우즈키)가 담당했기 때문에, 당시 솔라리스가 가졌던 기술의 멋짐을 결집해 만들어진 게브라 총사령 전용기다. 종래의 규격품과는 전혀 호환성이 없는 독자 사양의 전용 파츠만으로 구성되어서 기체 형상이나 기능도 꽤 특수화 되어 있다. 양어깨의 날개모양 액티브 암하부에는 전용의 서브 제네레이터를 내장한 대형 에어드를 장비하고 있으며, 통상시의 수배는 되는 위력을 지니고 있는 원격 공격의 외, 유도 포신에 첨예장의 필드를 형성해 빔검의 형태로도 기능한다.
개발 당시에는 중량급의 장갑과 경량급의 기동성을 겸비한 「궁극의 기어」라고 칭해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나노 기술이나 가변 프레임, 생체뇌결합 등의 잇따른 기술 혁신에 의해 이미 전시대의 기어가 되었다. 더군다나 작중 초기에는 이드의 손에 한쪽 팔이 날아가는 굴욕까지 당한다.
역시 비룡의 총칭 「와이번」에서 유래했다. 영국의 방패 등에 그려지는 문장 중 하나이지만, 전신은 신화 등에 등장하는 익룡인 듯하다. 덧붙여서 판타지의 세계에서는 서 노시노시 걸을 수 있는 다리가 있는 용(이구아나에 날개가 난 것 같은 계통)은 드래곤, 다리가 없는지, 간신히 입으로 건을 잡을 뿐인 용[1]이 와이번이라는 식으로 명확하게 구별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기어의 경우는 기어 밸러화한 뒤의 벤데타 모습이 오히려 와이번에 걸맞다.
[1]
조류와 비슷하지만 사실 조류는 파충류에서 파생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