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 구문명인
성우 : 미키 신이치로
네가 잊어버린다면, 내가 기억할게. 네가 (이미)잊어버린것은, 내가 알려 주겠어.
판타시 스타 포터블 2 인피니티의 등장인물.
나기사에 빙의되어 있는 고대인. 혼자 여행중인 나기사의 유일한 말벗이기도 하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밝은 편인데다 약간 어리벙벙한 면도 있는 듯. 하지만 생각이 깊고 냉정한 일면을 가지고 있어 필요할 때 나기사에게 조언하는 것이 그의 주된 역할. 또한 나기사가 일반적인 상식에 그리 정통하지 못해 당황하는 반면 와이날 자신은 현 시대에 관한 일반상식에 대한 지식에 대해 박식한 일면을 보인다. 여담이지만 생긴 게 꼭 모 격투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랑 비슷하다. 옷만 바꿔 입고 나온 것처럼.
나기사와는 3년 전, 정확하게는 SEED 습격사건 때 팔룸의 데네스 유적 지하의 레드 타블렛에 봉인되어 있었다가 나기사와 만났으며, 3년 동안 홀로 다크 펄스가 남긴 암흑 파편을 찾아다니는 그녀의 말벗이 되어 준다지만 타인과 엮여 살아가지 못한 그녀의 무책임한 행동에 츳코미를 거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만큼 누구보다도 그녀를 걱정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GRM 습격 사건 때는 목소리만 들렸지만. 이후 그라드 6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이 때 특유의 복장 덕분에 슈퍼 초딩에게 변태로 오인받고, 이후 이름을 불러달라는 그의 간곡한 요구에고 굴하지 않고 이름이 변태씨로 굳혀지고 만다. 지못미
구 고대문명 시절에는 미카와 함께 SEED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를 담당했던 적이 있으며, 직업은 Fomal[1]그가 나기사보다 일반상식에 능통한 것은 말주변이 좋기 때문.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나기사가 와이날의 서포트를 받고 있다.
나기사가 다크 펄스의 조각인 암흑 조각 총 108개 중 107개를 입수하고, 이를 사용해 다크 펄스가 부활하기 전에 자기 목숨을 내던질 계획이었으나. 그 동안 만나온 사람들로 인해 심경의 변화를 느끼면서 주저하자 갑자기 성격이 돌변, 나기사의 육체권을 빼앗더니 자신이 구 문명 시절 건축한 성주 크로우리를 팔룸에서 끄집어 내 나기사와 함께 사라지며 갑자기 흑막으로 등극했다. 그의 목적은 다크 펄스를 부활시켜 전 그랄 태양계를 파멸로 이끌기 위한 것.
...인 줄 알았으나 실상 이것도 구라임이 밝혀졌다.
나기사가 지닌 숙명과 사람들과 만나면서 생긴 유대 등에 갈등하면서도, 다크 펄스를 쓰러트려야한다는 의지를 가진 그녀를 돕기 위해 스스로 악역 자청을 한 것이며, 성주 크로우티의 원래 목적도 특수 파동을 이용해 다크 펄스의 강대한 힘을 제어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봉인장치였던 것.
최후의 최후까지 나기사만을 걱정하며, 나기사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인물. 굿 엔딩에서는 나기사의 본심에 자신을 바보같다고 책망하지만 기뻐하며 소멸, 트루 엔딩에서는 나기사의 행복을 빌어주고, 소원까지 이뤄준 뒤 소멸한다. 행동이나 행위 모두가 정말 아버지와 딸 관게를 떠올릴 만큼 비중이 큰 인물. 시나리오가 짧은 게 흠이다.
[1]
PSO 시절에 등장한 직업군 중 하나. 포스+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