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colbgcolor=#040A08> 오키이에 쇼고 興家彰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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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회사원 |
성별 | 남성 |
나이 | 25세 |
혈액형 | A |
생일 | 9월 26일 |
별자리 | 천칭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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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청년. 스미다구에 본사를 둔 화학 약품 회사 《히하쿠 비누》의 기획부에 근무하며 현재 3년차.
파라노마사이트: FILE 23 혼조 7대 불가사의의 등장인물이자 플레이어 캐릭터.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명문대를 졸업한 논포리 타입의 청년. 큰 불만이나 사상 없이 회사를 다니며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 작중 행적
한밤중에 후쿠나가 요코와 함께 킨시보리 공원에서 괴담에 대해 조사한다. 후쿠나가와는 한달 전 같은 장소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된 사이로, 그녀에게서 혼조 7대 불가사의와 그것을 통해 소생의 비술을 행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키이에는 갑자기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후쿠나가는 그의 뒷편을 가리키며 깜짝 놀란다.의아해하며 주위를 둘러보다 다시 한번 이상한 기운을 느낀 그의 앞에는 주저앉은 채로 죽은 후쿠나가 요코가 있었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던 중, 후쿠나가의 곁에 떨어져 있는 저주옥을 줍고 두고 가 해자의 저주인이 된다.
저주인이 된 그때, 가까이서 그를 지켜보고 있던 한 남성을 발견한다. 자신을 유미오카 타쿠미라고 소개한 남성은 저주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저주옥을 넘겨줄 것을 요구한다. 오키이에가 거절하자 유미오카는 자신은 영술사 가묘도 스이겐의 제자로, 오늘 자정 갑자기 실현된 혼조 7대 불가사의의 저주가 너무나 위험하기에 저주옥을 회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를 경계하며 정보를 캐내던 오키이에는 그의 정체가 히하쿠 비누 회장의 비서라는 걸 알아차린다. 이 점을 이용해 유미오카를 물러나게 하며 저주 조건을 충족시킨 오키이에는 그를 주살한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후쿠나가를 되살리기 위한 저주인 사냥에 나선다.
오키이에 루트는 프롤로그 겸 튜토리얼로, IF 스토리라고 볼 수도 있다. 여러 지역을 다니며 저주인을 상대하고 주살하는 것이 목표. 이 과정에서 본 스토리에 나오는 지역과 주요 등장인물들을 미리 보게 된다. 재혼을 100% 모으면 갑자기 저주옥이 떨리면서 오키이에가 사망한 채로 스토리가 종료되고, 스토리 차트 기능이 해금된다. 스토리 차트로 후쿠나가가 죽기 전으로 돌아가면 후쿠나가가 이상해졌을 때 강하게 불러 정신을 차리게 만들 수 있다. 오키이에는 오늘은 이만 돌아가라며 억지로 후쿠나가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자신이 대신 공원을 좀 더 조사하기로 한다. 그리고 다음 챕터에 공원에서 의문사한 오키이에가 나오면서 오키이에 루트가 종료된다. 이후 본 스토리에서도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
후술할 정체는 치명적인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보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3. 정체
오키이에의 정체는 츠치미카도 세이만의 후손으로, 그의 피를 짙게 물려받아 세이만의 현신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다. 세이만은 소생의 비술에 필요한 저주가 실현했을 때를 대비해 한가지 장치를 해놓았는데, 그의 영혼과 현신과 정신이 한곳에 모였을 때 저주와 비술을 해제시키는 '해제의 술'이 발동하는 것이다.
세이만의 영혼은 배웅하는 등불의 저주령, 현신은 오키이에 쇼고, 정신은 소생의 비술의 의식이 발동하면 봉인에서 풀려나 일깨워지도록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바로 플레이어 본인이다. 그동안 플레이어가 플레이어 캐릭터를 커맨드할 수 있었던 건 플레이어가 캐릭터에게 씌였기에 가능했던 것.
오랜 시간이 지나 봉인이 풀린 세이만의 정신은 사명을 잊었으나, 본능적으로 저주를 발동시킨 후쿠나가 요코를 죽였다. 그러나 배웅하는 등불의 저주령이 모이지 않아 해제의 술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동시에 오키이에 쇼고가 그녀를 되살려 흑막이 쓰러지지 않은 경우의 전말이 본 스토리의 내용이다.
오키이에 루트 「킨시보리 공원 Part3」 챕터로 돌아가 유미오카와 대화하지 않고 배웅하는 등불의 저주령을 만지면 모든 진실이 밝혀지면서 해제의 술이 발동해 저주가 사라진다. 정신을 차린 오키이에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비극을 막기 위해 후쿠나가 요코가 죽도록 놔둔다. 다른 형태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오키이에는 씁쓸하게 킨시보리 공원을 떠난다. 저주가 사라지고 다른 등장인물들은 일상 속에서 자신이 찾는 진실을 쫓으며 자신의 길을 가게 된다.
4. 여담
- 패미통.com에서 열린 '좋아하는 메인 캐릭터 랭킹'에서 6위를 차지했다. 튜토리얼 캐릭터인 줄 알았던 인물이 모든 일의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었다는 점에서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 이름인 오키이에는 두고 가 해자(置いてけ堀)의 저주를 받는다는 의미에서 오키이에(置家)라고 지은 뒤 나중에 한자만 살짝 바꾼 것이다. #
- 처음 본 순간 운명을 느꼈다는 언급이 있긴 하지만 안 지 한달 된 여자를 되살리기 위해 수차례 살인을 저지른다. 게임하듯 한명 한명 주살하고 죽은 걸 확인한 뒤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서는 모습이 다소 섬뜩하다. 저주령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대체 원래 어떤 인간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
- 오키이에 파트가 가장 재밌었다는 플레이어들이 꽤 있다. 튜토리얼을 하면서 능력자 두뇌 배틀물인 줄 알았는데 본 스토리에 들어가니 저주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평범한 비주얼 노벨이 되어 실망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