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er
레젠다리움에 나오는 종족.
첫등장은《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서 나왔다. 트롤보다는 덩치가 훨씬 작지만, 오크보다는 덩치가 배는 커다란 괴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생김새가 매우 추하면서도 굉장히 개성이 없다. 배는 불룩 튀어나온 데다 팔다리는 가늘고, 사진처럼 대머리에다 대두다. 무장도 가시 박힌 곤봉에 아랫도리에는 빤스 한 장만 걸치고 다닌다. 흔히 서브컬쳐에서 오우거하면 딱 떠올리는 특색 없는 모습
종종 이들은 트롤로 착각하는데, 이들은 트롤이 아니라 오우거( 관련 링크)다.
원작에서는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지만,[1] 영화에서는 작은 트롤들과 덩치가 큰 오크들 사이에 태어난 교잡종이라는 설정이다. 전장에서의 역할은 대략 오크 보병과 트롤의 중간쯤으로, 트롤처럼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쓸어버리는 전쟁병기 역할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큰 덩치와 힘으로 진형을 돌파하는 선봉대 역할을 하는 듯. 그러나 이들도 바르드가 내리막길로 밀어낸 달구지에 치이고 칼에 찔려 죽거나 발린이 모는 산양 전차를 잡으려다 역으로 바퀴 축에 달린 칼날로 여섯마리의 목이 한번에 잘려 죽어버린다.
[1]
정확히 말하자면 빌보와 골룸의 수수께끼 게임 도중에 언급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은 한 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