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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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 04. 15. (수) 출시된 만화책 98권의 제3~6장에 기반한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2. 연재 / 방영 정보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 에도가와 코난(코난)
- 하이바라 아이(홍장미)
- 요시다 아유미(한아름)
- 츠부라야 미츠히코(박세모)
- 코지마 겐타(고뭉치)
- 아가사 히로시(브라운 박사)
- 모리 란(유미란)
- 핫토리 헤이지(하인성)
- 토야마 카즈하(서가영)
- 오오카 모미지(모미지)
- 이오리 무가(허준혁)
- 메구레 쥬조(골롬보)
- 타카기 와타루(신형선)
3.2. 용의자
용의자들 전원 형제이나 제각기 다른 집에 입양되어서 성씨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진야 사이스케(진옥동) (36) 가정부의 아들들 중 막내. 비정규직 근로자.
성우는 카와나고 마사히토 / 김인형
4. 줄거리
어딘가로 향하는 리무진. 그 안에서 모미지는 이오리로부터 보이스 레코더에 기록된 핫토리의 목소리를 듣는다. 혹시라도 그런 일이 있다면 뭐든 해주겠다는 말이 나오는 걸로 보아 무슨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한편, 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징기스간이라도 먹으려 나가는데 모미지로부터 문자를 받는다. 신이치가 풀어줬으면 하는 어떤 암호를 전달해달라는 문자를 받는다.[1]
그 암호란 어떤 자산가의 집에서 오랜 세월 근무했던 가정부가 전날 세상을 떠났는데 죽기 전 4명의 아들들한테 보낸 암호로 주인으로부터 받은 엄청난 보물의 위치를 알리는 암호. 미스테리 덕후라서 아들들마다 각각 1장씩 보내놓았다. 그런데 그 암호를 받은 아들들 중 장남의 소식이 끊겨 버렸다고. 그것 때문에 장남이 먼저 보물을 찾아버리는 바람에 트러블이 생긴 거 아니냐 해서 나머지 형제들이 그 자산가 집안에 질의를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자산가 일가랑 인연이 있는 오오카 가문이 그 암호 해독의 의뢰를 받게 된 것. 자세한 얘기는 본인이 오후 4시까지 도쿄의 하이도 중앙 빌딩 옥상으로 찾아와서 하겠다고 한다.
직후 그 암호를 신이치한테 전화로 얘기하려는 란. 그러나 정식으로 커플이 된 직후여선지 막상 신이치한테 문자하려니 좀 뻘쭘해하며 망설인다.
한편, 코난도 여름방학을 맞게 되고 아가사 박사네 집에 머무르는 중 란한테서 문제의 그 암호를 받게 된다. 전혀 감을 못 잡던 중 하이바라가 겐타한테 덧셈과 뺄셈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핀잔을 놓는 것을 보고[2] 무언가 떠올린 코난.
한편 란은 신이치한테서 답장이 오지 않고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 외출한다. 마침 코난이 합류. 신이치 형이 바쁘다며 대신 같이 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둘러대고 같이 간다.
하이도 중앙 빌딩 옥상에 도착한 코난과 란. 옥상에 와보니 핫토리와 카즈하도 와 있었다. 이 둘도 모미지한테 불려 왔다고. 그 때 카즈하는 갑자기 란한테 신이치가 져줬음 하는 부탁을 해달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3시간 전, 하교하는 핫토리와 카즈하 앞에 나타난 모미지. 핫토리한테도 그 암호 해독을 의뢰한 모미지. 사정을 들은 핫토리는 장남이 그냥 보물을 독차지해서 도망간 거 아니냐며 흘려 넘기려 한다. 모미지는 핫토리도 못 푸냐며 의기소침해하고 이에 핫토리는 자존심이 상한 듯 이런 암호 정도는 자기도 풀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를 들은 모미지는 이 암호를 핫토리보다 먼저 푸는 고교생이 있다면 핫토리는 모미지가 원하는 거면 뭐든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게 된다. 그리고 그 대화를 이오리가 녹음하게 되어서 약속을 취소할 수 없게 되고 둘은 하네다행 비행기 티켓을 받고 그렇게 도쿄로 찾아오게 된 것.
그러나 모미지는 이런 카즈하의 행동을 어딘가에서 듣고 있는지 란과 카즈하의 얘기를 도청하며 규칙 위반이라고 경고한다. 이미 오사카에서 이오리가 카즈하의 교복에 마이크와 스피커를 붙여 놓았던 것. 이에 열받은 카즈하는 모미지한테 얼른 나오라 호통치고 헬기를 타고 나타나는 모미지.[3][4] 헬기에서 내리자마자 모미지는 그 암호에 적힌 문구인 '풋볼을 좋아하는 엄마가'라고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 그 가정부는 축구를 관전한 적이 없다고.
그 때 핫토리와 코난은 세장의 암호에 フット가, 나머지 한장에는 ボウ가 조금 굵게 씌여 있는 것을 눈치챈다. 곧이어 본격적으로 신이치와 핫토리의 암호 해독 대결 시작을 선언하는 모미지.
왜 암호 해독의 시작점이 도쿄냐고 묻는 란. 그건 그 가정부가 근무했던 자산가의 저택이 도쿄 하이도 가에 있어서 그 보물이 도쿄 어딘가에 있을 거 같다고. 참고로 그 가정부의 아들들은 본가 저택이 팔린 후 아들들도 다른 집에 입양 보내져서 흩어진 후 30년간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 단, 그 가정부와 장남은 나머지 형제들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그리고 그 네 명을 알아볼 수 있는 증거로 형제들의 손에 어릴 적 입은 화상 자국이 있다고.[5]
곧이어 어느 팬케이크 가게에 도착한 일행들. 그러나 줄이 엄청나게 긴 상황. 모미지는 '줄 서는 시간과 서있는 시간만큼의 피로감을 더해 음식값에서 빼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거기서 무언가 눈치챈 코난과 핫토리. 그리고 갑자기 하이도 항구 제 4창고 얘기를 하는데? 핵심은 암호에 적힌 풋볼이었다고. 세장의 암호에 굵게 적힌 フット의 경우 한자 발 족(足)을 가리키므로 더하기 즉 그 세장을 겹치고, 나머지 한장에 굵게 적힌 ボウ의 경우 한자 끌 인(引)을 가리키므로 빼기를 나타내고 그 한장에 그려진 화살표대로 지우면 'haido kou dai 4 souko'라는 문자가 완성되는 것이었다.[6]
카즈하는 이번 암호는 신이치와 핫토리가 동시에 풀었으니 이 승부는 없는 걸로 하는 것이 어떻냐고 비꼰다. 모미지가 난처해하자 이오리는 신이치가 암호를 풀고 코난한테 전달한 것이니 신이치가 더 빨랐다고 판정을 내리려 하나 코난은 얼떨결에 목소리가 커져서 타이밍이 맞은 것이라고 넘긴다. 그리하여 이오리는 하이도항 4창고에서 장남의 소식이 갑자기 끊긴 일의 진상을 먼저 풀어내는 것으로 하자고 합의를 본다.
곧바로 하이도항 4창고로 찾아온 일행들. 그곳의 경비원의 말에 의하면 일행들이 오기 전에 어떤 남자들 네 명이 차례대로 찾아왔다고 한다. 의뢰 내용에 나온 그 형제들이라 확신하고 창고로 들어가는 일행들. 그러나 어째 상황이 이상하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당황해 있는 세 명의 남자들. 그리고 그 앞에는 수염 기른 어떤 남자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그 남자가 바로 가정부의 장남이고 그 앞에 서 있는 남자들이 동생들이라고.
언뜻 보기엔 창고 내부의 난간에 기대다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것으로 보이나 시체의 이상한 점을 보고 살인이라 확신하는 코난과 핫토리는 그 범인이 저 형제들 중에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처음에 암호 해독으로 시작된 신이치와 핫토리의 대결은 어느새 살인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추리 대결로 변질된다.
5. 범인의 정체 및 범인인 이유
이름 | 진야 사이스케 |
범죄목록 | 과실치사, 절도미수, 신분 도용, 현장 조작 |
동기 | 보물을 빼앗기 위함 |
사실 진야 사이스케는 가짜 막내아들이었다. 이유는 어린 시절 냄비를 잡다가 입은 화상이 사실은 어머니가 뒤집혀진 냄비에 머리를 대려는 것을 막으려고 손을 내밀다가 그렇게 된 것. 또한 사이스케의 신체적 특징인 복귀의 경우 그 사형제의 부모 중에 복귀가 없어서 진짜 아들이면 생길 수 없는 것이라고. 거기다 손바닥에 난 화상 자국의 경우 귤의 즙을 손바닥에 묻히고 햇볕에 노출시켜 식물성 광선 화상을 일으켜서 만들어낸 것.
이 모든 것은 진짜 사이스케한테서 모든 사정을 듣고 알게 된 것이었다. 대학시절 같은 밴드부에서 활동하였는데 얼굴이 닮았고 그가 병으로 죽기 직전 보물과 그 암호에 관한 말을 남겼다고. 그하고는 얼굴도 닮았겠다 암호를 풀면 자기 몫의 보물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때마침 벤조로부터 온 문자를 보고 하이도항 4창고로 찾아간다. 그러나 벤조는 눈앞에 있는 남자가 진짜 사이스케가 아님을 눈치채고 경찰을 불러내겠다 하고 당황한 가짜 사이스케는 벤조랑 몸싸움이 붙게 되고 결국 벤조는 추락사.
그리고 자신의 안경을 벤조의 시체에 씌우고 자신은 벤조의 안경과 바꿔 썼으나 그 안경 한쪽이 금이 가 있었던 것이 옥에 티였던 것. 거기다 벤조는 금속 알러지가 있어서 금속제 안경을 쓸 리가 없다는 것이 결정타였다.[7]
6. 진실
그리고 사실 가정부가 받아서 아들들한테 주려고 했던 건 징기스칸 냄비. 즉, 어릴 적 징기스칸을 먹을 때 썼던 그 냄비였다.벤조가 그 냄비를 가지고 있었고 30년 만에 형제들을 불러내려 한 것도 징기스칸을 먹으며 그 화목했던 추억을 떠올리려고 했던 것이었다.
7. 사건 이후
사건 해결 직후 카즈하를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핫토리. 창고 최상층 계단을 올라 무언가 보여주는데......?그건 하이도항 부두에 정박된 두 여객선들의 그림자가 하트 모양이 되고 그것이 석양이 질 때 비친다는 것이었다. 거기다 저 두 여객선들은 동시에 정박되는 일이 1년에 한 번뿐이라고.
이것을 배경으로 해서 카즈하한테 고백하려 하나.........
카즈하는 그 사이에 이오리한테 불려가서 모미지, 란과 함께 사진 찍고 있었다. 핫토리도 부른 듯하나 고백하려는 데에 정신 팔려서 못 들었던 듯하다(...) 그 와중에 모미지는 남자들은 이런 러블리 스팟에 관심없는 거 아니냐고 하는 건 덤.
뭐 어찌되었건 이번 사건에서 핫토리는 코난이 이번 공은 본인한테 양보한 것임을 알아차린다.[8]
곧이어 코난은 핫토리한테 오오카 일가가 의뢰를 받은 자산가 일가에 관한 얘기를 한다. 핫토리는 이오리로부터 그 일가가 누군지를 들었는데 무려 유명인이 속한 가문이라고 한다. 바로 쇼기 6관왕 하네다 슈키치가 속해 있던 하네가 일가라고. 물론 이 사실은 세간에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이에 코난은 17년전 미국의 체스 대회 때 APTX4869를 복용하고 죽은 하네다 코지가 그 집안 도련님인가 하고 독백하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8. 여담
- 작중에서 핫토리와 모미지의 어릴 적 카루타 대결이 언급됨으로 인해 이 에피소드 역시 21기 극장판 진홍의 연가의 스토리가 어느정도 언급된 편.
- 이오리에 의해 가정부가 근무했던 자산가 집안이 하네다 슈키치가 입양된 하네다 가임이 밝혀졌는데 이것이 세간에 잘 안 알려진 사실이라는 점을 미루어보면 나중에 드러날 이오리의 과거에 관한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작품 내 계절의 흐름에 오류가 생긴다.
[1]
지난 번 신이치가 교토로 수학여행 왔을 때 면식은 있었지만 신이치의 번호를 받은 적이 없어서 란한테 대신 보낸 것.
[2]
갑각류 알러지가 의심되는데도 새우맛 전병을 먹자 몇개나 먹었냐는 질문에 겐타가 새우맛 전병을 몇 개 먹었는지 제대로 셈하지 못해서.
[3]
일행들이 서 있는 장소가 헬기포트였다.
[4]
곧이어 모미지는 신이치가 없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고 코난은 신이치랑 통화하며 상황을 전달 중이라고 둘러댄다.
[5]
어릴 적 징기스칸을 먹을 때 생긴 흉터.
[6]
국내판에서는 풋볼을 좋아하는 엄마가를 10월 1일에 생일인 엄마가라고 바꾸고 10을 한자로 풀면 +가, 1을 한자로 풀면 -로 더하기, 빼기를 나타내는 식으로 변형한 뒤, 암호도 영어로 나오게끔 새로 만들었다.
[7]
이는 동생들이 선물로 보낸 것들에 금속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반송했다는 언급을 통해 나온다.
[8]
지난번 수학여행 때 본인의 정체 발각 위기를 넘겨준 것에 대한 빚을 갚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