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코와 앗군의 담임선생님. 담당 과목은 수학. 교육열이 대단한 선생님이지만, 매사에 너무 진지해서 요시코의 바보같은 언동까지 모두 정면으로 받아내고 있다. 계속 여학교만 다녔기 때문에 연애경험이 없다. 지금까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었지만.... |
押枝あつこ. 만화 바보걸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 리나.
1. 소개
요시코와 아쿠츠의 학교 담임(1-2) 선생님. 작중 나이 28세.[1] 담당과목은 수학이며 어떻게든 요시코를 가르쳐보려는 노력이 가상하지만 매번 요시코의 페이스에 휘둘려 같이 바보짓을 하고 만다.2. 행적
시작은 바나나를 미끼로 공부시키다가 손가락으로 겨우겨우 덧셈을 하자 기뻐하며 바나나를 한없이 퍼주는 소소한 바보짓이었지만 역시나 이쪽도 제대로 폭주중.21화에서 ‘화자인 야스코는 어떤 기분인가’라는 문제를 놓고 요시코와 입씨름하던 중[2] ‘선생님은 사랑을 몰라!’에서 시작된 말빨에 넘어가 자신의 무지를 깨달은 것…까진 좋은데, 울먹거리며 아쿠츠에게 ‘나한테 사랑에 대해 가르쳐 줄래?’,‘연상은 싫어?’라는 둥 매달리는 바람에 참다못한 아쿠츠에게 춉을 먹고 말았다.
28화에서는 다시 요시코를 공부시켜 보려는 멀쩡한 선생님으로 재등장했지만 쓸데없이 스텝 밟는 재능만 눈떴다.
52화 여름 방학 중 사랑을 시작해보려 했지만 어떻게 남자에게 접근할까 고민만 하다가 방학이 끝나버렸다고 한다. 보다못한 요시코가 아쿠츠를 상대로 시뮬레이션을 시켜주었을 때 겨우겨우 ‘누나랑 차 한잔 할래?’라는 말을 짜내지만 ‘ 28살인데 아직은 누나인 겁니까?’라는 말을 들어버려 상처받고 자괴감에 빠진다. 실의에 차 있는 선생님을 위로하고자 요시코가 남장을 하고 나타나 자신을 요시오라고 소개하며 달콤한 말들로 여자로서의 자존감을 높여준다. 이제껏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보지 못했던 선생님은 어린 남학생(?)이 쏟아내는 찬사에 어쩔 줄 모르고 요시오에게 홀딱 반해버리고 만다.
69화에서는 아직도 요시오를 잊지못해 계속 찾고 있는 걸 보다못한 앗군이 요시코에게 다시 남장을 시켜서 다시 사이를 벌려놓으려 했다. 요시오로 변장한 요시코는 선생님 앞에서 사야카를 데리고 와서 서로 사귀는 사이라고 사야카랑 입맞춤(!?)까지 시도하면서 선생님에게 정신적인 타격은 주었지만 오히려 선생님은 사야카를 붙잡고 요시오님이랑 헤어지지 않으면 내신점수를 박살내겠다는 협박을 했다. 그리고 자기 여자에게 건드리지 말라는 요시오에게는 교사 사퇴까지 하면서 적금들면서 행복하게 살자고 하자 요시오는
89화에서는 날이 갈수록 요시오 의존증이 심해지는걸 보다 못한 아쿠츠가 최후의 수단으로 요시오의 정체를 알려주지만 당연히 믿지 않고, 아무리 제자라도 요시오님을 모욕하는건 용서할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쿠츠가 요시오 가발을 눈앞에서 씌워주며 똑같은 얼굴로 만들어버리자 결국 인정하는 수밖에 없었다. 내용물이 요시코인걸 알게된 이후로도 요시오의 늪에서는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해 요시오 가발을 쓴 요시코를 보면 몸이 자동적으로 반응해버린다.
102화 신학기때도 요시코, 아쿠츠, 사야카의 담임을 맡고 있는걸로 보인다.
3. 기타
참고로 담당 성우인 사토 리나는 똑같은 기믹으로 고통받는 모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있으며 동 분기에 방영되는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에서도 챠바시라 사에 선생 역을 담당했다.[3]또한 이 배역을 맡기 얼마 전인 2017년 1월에 득남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 배역을 맡았을 때 많은 성덕들 및 관계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에 애 가진 엄마가 '30줄 가까이 남자없는 노처녀 여교사' 역을 맡았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