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8 18:42:49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스테이지2 1주차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파일:오버워치 리그 아이콘.svg 출범 시즌 정규 시즌 경기 일람
<colbgcolor=#f99e1a> 스테이지 1 1주
(1/11~14)
2주
(1/18~21)
3주
(1/25~28)
4주
(2/1~4)
5주
(2/8~11)
결산
스테이지 2 1주
(2/22~25)
2주
(3/1~4)
3주
(3/8~11)
4주
(3/15~18)
5주
(3/22~26)
결산
스테이지 3 1주
(4/5~8)
2주
(4/12~15)
3주
(4/19~22)
4주
(4/26~29)
5주
(5/3~7)
결산
스테이지 4 1주
(5/17~20)
2주
(5/24~27)
3주
(5/31~6/3)
4주
(6/7~10)
5주
(6/14~18)
결산
플레이오프 경기 일람


1. 변동 사항2. 로스터 변동
2.1. 신규 영입2.2. 이적2.3. 사퇴2.4. 활성화
3. 2월 22일
3.1. 1경기 SEO 4 : 0 VAL3.2. 2경기 DAL 3 : 1 SHD3.3. 3경기 GLA 4 : 0 SFS
4. 2월 23일
4.1. 1경기 HOU 3 : 2 LDN4.2. 2경기 NYE 3 : 1 FLA4.3. 3경기 BOS 0 : 4 PHI
5. 2월 24일
5.1. 1경기 LDN 3 : 2 NYE5.2. 2경기 DAL 3 : 1 GLA5.3. 3경기 SFS 1 : 3 SEO
6. 2월 25일
6.1. 1경기 PHI 4 : 0 FLA6.2. 2경기 BOS 0 : 4 HOU6.3. 3경기 SHD 0 : 3 VAL
7. 관련 문서

1. 변동 사항

  • 스테이지 2는 1.19.3.1 버전으로, 메르시와 정크랫 너프가 적용된 버전이다. 둠피스트의 버프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 일요일 경기의 시작시간이 KST 기준 오전 4시에서 오전 6시로 늦춰졌으며, 원래 5주차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바로 당일에 이어서 하던 타이틀 매치를 선수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KST 기준 월요일 오전 5시부터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일요일 경기 시각이 늦춰진건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대신 타이틀 매치가 일요일 오후에서 월요일 새벽으로 변한것은 오히려 손해가 되었다.

2. 로스터 변동

오버워치 리그 개막이래 트레이드 시장이 첫 선을 보이면서 많은 팀들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은 2월 11일부터 2월 21일까지 열리는데, 이 기간에 영입된 선수는 21일부터 로스터에 정식 합류가 가능하다. 앞으로도 스테이지가 끝날 때마다 트레이드 시장이 개장될 전망이다.

본 항목은 트레이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가 시작된 출범 시즌의 스테이지 1~스테이지 2 사이에서 일어난 이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위해 개설하였고, 자연스럽게 이전 기록들도 모두 포함되었다. 따라서 본 항목을 작성할 때에는 루머가 아닌 엠바고 해제 이후에 나오는 팀 SNS나 뉴스 기사를 통한 정보만 기입하여야 한다. 또한 영입과 이적을 분명히 구분하고 있으며, 비 OWL팀 출신 선수는 영입 란에, OWL 선수는 이적 란에 기재한다.

선수 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의 트레이드 정보도 기입하는 편이며, 연령 제한이 해제되는 선수, 징계를 받거나 풀리는 등 선수, 아카데미에서 리그 팀으로 승격하는 선수등 의 기타 동향도 기록한다. 다만 아카데미 팀으로 입단하는 선수는 기록하지 않는다.[1]

2.1. 신규 영입

소속 ID (이름) 포지션
파일:Meta_Atena_logo.jpg 파일:플로리다 메이헴 로고 1.svg 플로리다 메이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ayaplayer (하정우) #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DP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aWesomeGuy (김성훈) #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r2der (최현진) # 코치
FA → 파일:플로리다 메이헴 로고 1.svg 플로리다 메이헴 파일:핀란드 국기.svg Zappis (Joonas Alakurtti) #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MVPlogo.png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 상하이 드래곤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Ado (천기현) #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DPS
파일:EMlogo.png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 상하이 드래곤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earless (이의석) #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FA →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 상하이 드래곤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eguri (김세연) # 파일:overwatch_role_icon_flex.png FLEX
파일:중국 국기.svg Sky (He Junjian)[2] # 파일:overwatch_role_icon_support.png SPT
FA →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댈러스 퓨얼 파일:프랑스 국기.svg aKm (Dylan Bignet) #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DPS
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FaZe_Clan.png 파일:휴스턴 아웃로즈 로고 1.svg 휴스턴 아웃로즈 파일:미국 국기.svg FCTFCTN (Russell Campbell)[3] #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파일:WGSLogo.png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LA 발리언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BC (문병철) # 감독
파일:Toronto_Esports_Logo.png 파일:샌프란시스코 쇼크 로고 1.svg 샌프란시스코 쇼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Junkbuck (최재원) 코치

2.2. 이적

소속 ID (이름) 포지션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댈러스 퓨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Rascal (김동준) # 파일:overwatch_role_icon_offense.png DPS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LA 글래디에이터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issure (백찬형) #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2.3. 사퇴

이전 소속 ID (이름) 포지션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LA 발리언트 파일:영국 국기.svg Cuddles (Henry Coxall) 감독

2.4. 활성화

소속 ID (이름) 포지션 사유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댈러스 퓨얼 파일:캐나다 국기.svg xQc (Félix Lengyel) 파일:overwatch_role_icon_tank.png TNK 01/19~02/21
동성애 비하발언

3. 2월 22일

2월 22일 목요일
오전 09:00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서울 다이너스티
4 0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LA 발리언트
결과
오전 11:00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댈러스 퓨얼
3 1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
상하이 드래곤즈
결과
오후 01:00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LA 글래디에이터즈
4 0 파일:샌프란시스코 쇼크 로고 1.svg
샌프란시스코 쇼크
결과
전체 경기 영상

스테이지 2의 개막일이..

3.1. 1경기 SEO 4 : 0 VAL

스테이지2 1주 1일차 1경기 (2018. 02. 22.)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러시아 국기.svg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미국 국기.svg
66번 국도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2 2 3 2 4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0 0 2 0 0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서울 다이너스티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LA 발리언트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40 17 +23 25 Bunny Agilities 29 26 +3 24
41 22 +19 18 Fleta SoOn 30 28 +2 31
32 16 +16 0 zunba FaTe 23 31 -8 19
23 16 +7 17 Miro Envy 20 29 -9 0
11 14 -3 17 tobi Verbo 3 22 -19 20
13 29 -16 16 ryujehong uNKOE 6 34 -28 24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Bunny

메르시의 큰 너프로 인한 메타 변화와 동시에 토비의 루시우가 다시 뛰어난 기량을 다시금 뽐내면서 수월하게 1, 2세트를 승리했다. 특히 1세트에서는 21킬 2데스라는 어마어마한 기량을 뽐내며 세계 최고의 루시우 타이틀은 아직 자신이라는 걸 증명했다. 3세트는 초월을 아껴내어 어질리티의 용검을 봉쇄한 류제홍, 비트를 찍자마자 궁게이지 50을 되돌려받다시피 채워내는 토비, A에서 모이라를 한방에 저격해내어 고속도로를 만들고 용검으로 상대 소리방벽을 무시하며 힐러 둘을 잘라버리는 기행을 두 번이나 해낸 플레타 등 팀 전체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어질리티는 간만에 3검을 썰어냈더니 시간과 화물위치 때문에 의미가 없거나, 진즉에 용검을 채워놓고도 초월과 비트를 염려하다 삭혀버리는 등[4] 힘든 모습을 보였다. 기껏 용검을 쓰는 순간 류제홍의 초월이 올라가자 한국 해설진이 "반갑다 용검아, 난 초월이라고 해!" 드립을 날리는 등 어질리티의 고생은 계속될 것 같다(...)[5][6]. 4세트 역시 서울이 잘 밀고 잘 막으며 4득점으로 종료.

서울의 경우 맛집으로 추락했던 댈러스 퓨얼과 스테이지 1 첫 경기에서 2:1로 찝찝한 승리[7]를 거두었던 것과는 다르게 서울을 3: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노리는 열강 중 하나였던 발리언트를 4:0으로 압살함으로서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스테이지1 때의 양학팀, 용두사미라는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후반까지 이러한 분위기를 유지해야만 한다. 이후 경기가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글래디에이터즈, 상하이와의 경기로 소위 '맛집권' 팀들과의 연전 이후 뉴욕, 런던, 휴스턴과 같은 강팀들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스테이지 1 당시의 흐름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 서울은 스테이지1 당시 최상위권 팀들에 비해 세트 득실이 그리 좋지 않은 결과로 마무리지었기 때문에 맛집권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맞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후반 경기에서 최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확실한 승수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이전 경기까지는 호리사와 돌진 조합이 애매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맵의 전면적인 교체와 정크랫, 메르시의 너프가 겹치며 돌진 조합이 다시 압도적인 비율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 메르시의 너프가 궁극적으로 돌진 강점기의 재림으로 나타날지, 아니면 팀 스타일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스테이지2의 이후 경기를 봐야 판독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1주차의 진행 동안은 로드호그, 오리사는 물론 라인하르트와 자리야도 드물지 않게 기용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3.2. 2경기 DAL 3 : 1 SHD

스테이지2 1주 1일차 2경기 (2018. 02. 22.)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러시아 국기.svg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파일:미국 국기.svg
66번 국도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2 2 3 3 3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 0 0 4 1 1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댈러스 퓨얼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 상하이 드래곤즈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41 27 +24 0 Mickie Diya 36 31 +5 34
48 25 +23 32 Effect mg 4 7 -3 0
16 7 +9 8 Rascal Xushu 31 35 -4 9
31 23 +8 19 Taimou uNdeAD 37 41 -4 24
26 19 +7 10 aKm FiveKing 9 24 -15 23
29 23 +6 20 Custa Altering 7 22 -15 25
8 19 -11 16 HarryHook Roshan 9 42 -33 19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aKm

두 팀 모두 1스테이지에서 하위권이 확정된 팀이기 때문에 이적기간동안 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리빌딩을 단행했다.

댈러스의 경우에는 탱힐진 보다는 딜러진 보강을 선택하면서 AKM과 라스칼을 영입했는데, 이게 좋은 선택이 될지가 중요한 상황이다.[8] 일단 이번 경기에서는 새로 영입된 라스칼과 akm이 모두 딜러로 출전했으며 댈러스의 5딜 체제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했는데, 타이무가 메인 탱커 포지션으로 들어가 윈스턴에 라인하르트까지 들면서 포지션 변동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러면 또 메인 탱커 담당 선수가 세 명이 되기에(...) 코코나 xQc 중 하나 역시도 포지션이 변동되었을 가능성이 있다.[9] 때문에 스테이지 2부터 xQc가 다시 출전 정지가 풀렸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나오지 못했다. 상하이쪽은 반면 전 포지션에 보강이 이루어졌지만 한국에서 영입된 상하이 선수들은 미국 거주와 취업을 위한 비자문제로 이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1세트부터 댈러스 퓨얼은 새로 영입한 AKM을 출전시켰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4명을 영입했음에도 1세트는 기존의 멤버 그대로 출전했다. 덕분에 해설진은 당연히 댈러스 퓨얼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10] 1세트는 AKM이 기대를 모은 만큼 솔저로 어마어마한 캐리력을 발산하며 6분을 남겨놓고 볼스카야 2거점까지 밀어버렸고, 공수 변동 후에는 EFFECT와 AKM이 언데드와 디야의 발을 완전히 묶어버리며 고속도로-완막으로 상하이가 완벽하게 관광당했다. 스테이지1 당시의 댈러스-상하이전에서 이펙트가 딜러들을 마크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댈러스가 고전했다는 지적이 정확했음이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2세트에서는 다시 타이무의 로드호그가 나왔다. 이로 보아 서브/메인을 적당히 오가는 탱커로 포지션이 옮겨간 것으로 추정. 상하이는 1세트만큼 속절없이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유효한 반격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2:0으로 압살당하며 다시 댈러스의 승리.

3세트에서는 상하이가 겐트조합이 안되는 댈러스의 약점을 찔러 모이라-루시우에 4탱 조합을 선보였고 댈러스가 반격책을 너무 늦게 찾는 바람에 상하이의 승리. 특히 디야는 자리야로 자신이 단순히 에임좋은 딜러가 아니라 서브탱 역할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때문인지 댈러스는 4세트에서 AKM 대신 라스칼을 출전시켰고 솜브라와 겐지를 선보였다. 양쪽 모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한타의 승리에 기여한다. 이후 타이무가 라인하르트(!)를 꺼내고 라스칼이 맥크리를 선보이며 추가시간 끝에 댈러스가 3점을 가져간다. 공수교대 후 커스타가 뻘초월을 날려버리자 잠시 후 언데드가 뻘 죽음의 꽃으로 호응해주는(?) 뻘궁쇼도 있었고(...) 라스칼이 HP 2로 조준경을 켜서 명을 잡아내는 활약을 선보였고[11], 최후의 비비기에서 비비러 내려오는 언데드를 해리훅이 밀치기로 띄워버리며 4세트를 댈러스가 가져가며 최종 승리.

댈러스가 AKM과 라스칼을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두 선수의 기량은 물론 훌륭하지만 딜러만 영입해서 뭘 어떡하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행히 이번 경기에서 댈러스는 나름대로 성과를 보여주었다. AKM과 라스칼은 타이무와 시걸에 비해 확연히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고 타이무가 탱커로 포지션을 옮기고 이펙트의 트레이서에 라스칼의 솜브라/겐지가 합류하며 이제 댈러스도 겐트윈디의 돌진 조합을 드디어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12] 게다가 세계 최상급의 오리사 플레이어인 xQc와 탑급 로드호그인 타이무가 있기에 맵에 따라 호리사 조합도, 호그디바 조합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에 영웅폭 문제를 전반적인 포지션 개편으로 어느정도 덜어냈다. 하지만 상대가 리빌딩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상하이였던만큼 아직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개편된 딜러진의 캐리력은 검증되었으니 xQc와 타이무가 합류한 탱커진과 아직도 조금은 불안정한 힐러진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따라 댈러스가 맛집을 탈출할지가 달려 있다.

3.3. 3경기 GLA 4 : 0 SFS

스테이지2 1주 1일차 3경기 (2018. 02. 22.)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4 2 3 2 4
파일:샌프란시스코 쇼크 로고 1.svg 3 1 1 1 0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LA 글래디에이터즈 파일:샌프란시스코 쇼크 로고 1.svg 샌프란시스코 쇼크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34 15 +19 20 Surefour Danteh 31 26 +5 34
40 26 +14 20 Fissure babybay 44 40 +4 32
27 14 +13 17 Asher Nevix 20 30 -10 2
31 24 +7 19 Hydration Sleepy 19 29 -10 25
22 21 +1 30 Shaz nomy 17 39 -22 19
23 24 -1 0 Bischu dHaK 5 32 -27 23
13 16 -3 23 BigG00se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Surefour

이전 스테이지에서도 LAG는 샌프란시스코에게 3:1로 승리했던 전적이 있지만, LAG에서 가장 불안정했던 탱커 포지션이 피셔의 합류로 단단해지며 이전보다도 압도적인 경기내용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하나무라에서는 거의 피셔의 원맨쇼로 고속도로를 뚫어내는 명장면이 나왔다.

4. 2월 23일

2월 23일 금요일
오전 09:00
파일:휴스턴 아웃로즈 로고 1.svg
휴스턴 아웃로즈
3 2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런던 스핏파이어
결과
오전 11:00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뉴욕 엑셀시어
3 1 파일:플로리다 메이헴 로고 1.svg
플로리다 메이헴
결과
오후 01:00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보스턴 업라이징
0 4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필라델피아 퓨전
결과
전체 경기 영상

4.1. 1경기 HOU 3 : 2 LDN

스테이지2 1주 2일차 1경기 (2018. 02. 23.)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러시아 국기.svg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미국 국기.svg
66번 국도
파일:그리스 국기.svg
일리오스
파일:휴스턴 아웃로즈 로고 1.svg 3 2 4 1 2 3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4 1 3 2 0 2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휴스턴 아웃로즈 로고 1.svg 휴스턴 아웃로즈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런던 스핏파이어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34 23 +11 20 JAKE Profit 50 32 +18 49
10 6 +4 2 Spree Gesture 47 31 +16 36
9 7 +2 9 clockwork Birdring 42 33 +9 41
31 31 0 0 coolmatt Woohyal 18 9 +9 0
31 33 -2 20 Muma Fury 19 14 +5 0
37 40 -3 24 LiNkzr Closer 17 24 -7 34
2 15 -13 8 Bani HagoPeun 20 40 -20 42
15 36 -21 19 Boink
5 26 -21 18 Rawkus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휴스턴 아웃로즈 로고 1.svg LiNkzr

휴스턴은 경기 시작 전에 스테이지 2의 버전 업데이트와 메타 변화로 가장 주목받았던 팀이기도 하다. 휴스턴의 간판스타 Jake는 정크랫을 가장 잘하고, 가장 잘하는 정크랫이기도 하기 때문. 휴스턴은 오리사, 로드호그 혹은 디바, 팀 전체의 유지력을 담당하던 메르시 등을 기용한 요새구축형 전략을 주로 사용했고 그런 전략을 누구보다 잘 수행했던 팀인데 메르시의 너프와 화력의 핵심이던 정크랫의 너프로 전력에 타격이 없을 것이라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점에서 경기 전부터 주목되고 있었다. 두 팀의 매칭 역시 스테이지 1의 타이틀 매치의 리매치이기도 하기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고, 결과도 역시 타이브레이커까지 이어지는 혈전이 되었다.

1세트는 최근 볼스카야 메타 그대로 솜브라를 주축으로 한 1힐 솜브라 조합이 수비에 계속 기용되었다. 휴스턴은 A를 추가시간에 밀었지만 B를 두 번째 한타에 빠르게 밀어내었고 런던은 A를 잘 뚫었지만 B에서 시간이 조금 걸리면서 결과적으로 거의 같은 2분대 시간을 남긴 채 2점씩을 챙겼다. 연장전에선 런던이 맥크리로 솜브라를 첫타에 잘라내면서 A를 빠르게 밀어버렸고 그 기세를 몰아 B거점 1점을 따내어 세트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네팔은 오리사가 서로를 꼼짝마로 낙사시키는 진귀한 광경(...)을 남기고 휴스턴의 승리로 돌아갔다. 성소에서 제이크가 정크랫을 꺼내들었고, 종종 지뢰의 120데미지를 넣는데 실패하기도 했으나 여전한 폭딜로 윈스턴을 끊어내는 등 맵만 맞다면 여전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에 런던도 정크랫을 꺼내들어 정크랫-오리사 미러전이 성사되기도 했다.

3세트 선공에서 아웃로즈가 선수 교체, 스프리의 자리야를 주축으로 한 라인자리야-정크한조 조합으로 압도적인 고속도로를 만들어냈다. 최근 메타에서 윈디와 호리사에 밀려있던 라인자리야가 그 압도적인 유지력과 캐리력을 다시 뽐낸 멋진 공격이었다. 이후 수비에선 윈디조합으로 잘 막아내고 있었지만 탱커 포커싱에 몇 차례 당하면서 추가시간에 3점구간을 내주었다. 그러나 무려 4분이 넘는 연장 공격에서 라인하르트, 자리야, 로드호그의 올드패션 라쟈 메인 3탱 조합으로 다시 한번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시작 직전에 트위치 전 채널이 일부 이용자에게 전혀 송출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경기 자체는 런던이 2점 구간에서 화물을 막고, 공격에서 맥크리로 적의 핵심 영웅인 솜브라를 뚝뚝 끊어내며 무난하게 세트를 가져가면서 2대2로 타이브레이커로 끌고갔다.

타이브레이커는 휴스턴이 첫 싸움마다 거점을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우물에선 런던이 99%에서 거점을 뺏어가 80%대까지 버텼지만 휴스턴이 궁을 잘 아끼며 거점을 탈환해낸 뒤 초월-용검 콤보로 진입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등대는 85%에서 런던이 거점을 뺏어내고 99%를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나 싶었지만, 휴스턴이 치열하게 비벼내는 와중에 양팀 디바가 맞자폭을 시전하다가 퓨리가 송하나 상태로 폭발에 얻어맞아 죽어버리면서 탱커 숫자 차이가 벌어지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휴스턴이 다시 거점을 가져갔다. 이후 런던이 리스폰 순서대로 열심히 거점에 들어가며 비볐지만 끝내 버티지 못하고 경기는 휴스턴 아웃로즈의 승리로 결정되었다.

결과적으로 스테이지 1의 정규전과 타이틀 매치, 그리고 이번 경기까지 런던과 휴스턴은 승패 1 대 2, 세트점수 6 대 7로 휴스턴이 미세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뉴욕, 서울, LAV까지 얽힌 리그 5강의 혈전이 계속되는 와중에 런던-휴스턴 라이벌리는 리그 개막 전까지 전혀 예측되지 않았던 만큼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 휴스턴은 스테이지 1에서 세트득실 관리에 실패해 불리한 입지를 갖고있는 서울을 누르고 종합 2위로 도약했으며, 4위로 밀린 런던 역시 세트득실로는 서울을 앞서고 있는 상태라 이번 스테이지도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4.2. 2경기 NYE 3 : 1 FLA

스테이지2 1주 2일차 2경기 (2018. 02. 23.)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5 1 3 3 3
파일:플로리다 메이헴 로고 1.svg 4 2 2 1 1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뉴욕 엑셀시어 파일:플로리다 메이헴 로고 1.svg 플로리다 메이헴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66 22 +44 37 Saebyeolbe TviQ 50 50 0 29
51 34 +17 0 MekO Manneten 39 40 -1 8
30 13 +17 16 Libero Logix 38 43 -5 38
35 13 +13 15 Pine CWoosH 29 43 -14 24
36 22 +2 24 janus Zuppeh 14 40 -26 30
14 25 -11 21 Mano Zebbosai 12 46 -34 25
23 35 -12 32 JJoNak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Saebyeolbe

이번 경기에서는 본디 한때 가족이었던 사야 리베로가 적으로 만나는, 상당히 흥미진진한 매치업이 될 수 있었으나 상하이와 마찬가지로 비자 문제로 인해 플로리다 역시도 사야플레이어와 어썸가이가 이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뉴욕 역시도 아크 선수가 손목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마노가 아크 대신 힐러 포지션을 맡았다!

항상 재기발랄한 입장 퍼포먼스를 보인 플로리다 메이햄이었지만, 오늘은 최근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조용히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한 채 고개를 숙이고 잠시 묵념했고, 왼쪽 가슴팍에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의 로고를 붙인 채 경기에 임했다.

1세트 하나무라는 마노가 루시우, 메르시, 모이라, 아나를 차례로 꺼내들며 꽤나 성공적인 힐러 포지션 데뷔를 보여줬다. 공격 A거점은 파인의 위도우가 시작부터 트레이서를 잘라버리면서 고속도로를 내었고, B도 파인의 솔저가 좋은 포지션에서 프리딜을 넣으며 가볍게 거점을 확보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플로리다가 A 거점 옆 계단방에서 겐지로 마구 긁어버리며 A를 순식간에 뚫고 B 역시 훌륭한 궁극기 배분으로 고속도로를 내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전 플로리다가 B 수비에서 탱커라인이 앞으로 나서며 선제방어를 잘 해냈지만, 나노를 받은 윈스턴이 앞으로 다시 나서다가 수면맞고 처리당하면서 스노우볼이 구르면서 추가시간까지 가지 못하고 2점을 내줬다. 플로리다 공격에선 로직스가 트레이서 뒷문으로 거점 1점을 먹는데는 성공했지만 단단한 수비 때문에 시간이 많이 들었다. 융화로 용검이 찬 파인의 겐지를 자르고 다시 나와 용검을 꺼낸 겐지를 트빅이 잘라 유리한 입지를 점했지만, 마찬가지로 용검을 꺼낸 트빅이 별 킬을 내지 못하고 거점 1점에서 뒤로 크게 밀려버렸다. 야누스의 윈스턴이 멀리 A지점에서 플로리다를 막아내며 비비지도 못하고 끝나는가 싶었는데, 트레이서 로직스가 뒤로 돌아 추가시간을 만들어내었고, 이후 탱커와 모이라가 들어가 생존하는데 성공하면서 B거점을 뚫어내었다! 두번째 연장전에서 플로리다가 A거점에서 1/3을 조금 넘게 점령했지만, 뉴욕이 후공 추가시간에서 점령포인트를 따라잡으며 첫 세트 승리를 어렵게 가져갔다.

2세트 리장타워 관제 센터는 양 팀 모두 라자 정크랫 조합을 들고왔다. 뉴욕이 가볍게 거점을 선점하고 궁극기 활용 능력의 차이를 보여주며 99%를 만들었지만, 플로리다가 돌입을 위해 사용한 소리 방벽이 기가 막히게 야누스의 대지분쇄를 상쇄해버리고, 방벽 뒤에 숨어 눕지 않았던 트빅이 타이어 대박을 터트리며 거점을 한 번 가져갔다. 하지만 40% 대에서 다시 거점을 빼앗기며 뉴욕이 첫 맵을 가져갔다. 야시장 맵에선 초반 거점싸움이 오래 지속되다가 루시우의 낙사 플레이에 힘입은 플로리다가 거점을 차지했다. 이후 한번 거점을 빼앗겼으나, 제보사이와 주페의 힐러진 활약으로 한타를 계속 이기며 야시장 맵을 따냈다. 정원에선 플로리다가 킬 수를 앞서면서도 탱커가 어이없이 죽거나 힐러가 잘리면서 거점을 가져가지 못해 99%까지 몰렸지만, 융화를 켜고 진입하며 탱커 포커싱에 성공해 거점을 탈취했다. 팀원이 죽어나는 와중에도 Cwoosh와 로직스가 잘 비벼내어 거점을 지켰고, 결국 끝까지 거점을 지켜내어 1위 뉴욕 상대로 11위 플로리다가 한 세트를 가져갔다!! 아무도 플로리다의 선전을 점치지 않았던 와중에 두 세트 모두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준데다 세트 승리까지 가져가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3세트는 왕의 길. 시작하기 전에 뉴욕이 스폰지점에서 스프레이로 카펫을 만드는 장난을 보여줬다(...). 뉴욕의 공격은 트빅의 정크랫을 깊은 포지션에 두고 탱커와 힐러가 지켜주는 포지셔닝으로 플로리다가 잘 막는 듯 했으나 리베로가 무심히 날린 노룩수리검이 트빅을 잡아버리면서 수비에 금이 가버렸다. 화물 구간에서는 플로리다가 탱커 싸움과 야누스 포커싱으로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며 추가시간까지 화물을 막아냈는데, 새별비가 펄스로 루시우를 자르며 생겨난 기회를 뉴욕이 놓치지 않으면서 추가시간에 3점을 만들어냈다. 플로리다는 로직스의 디바를 포함한 라인-디바-호그-모이라 3탱으로 A를 순식간에 가져갔다. 그러나 대지분쇄 대박을 메코가 3킬 자폭 대박으로 카운터치며 화물을 한 번 막아냈다. 이어서 두번째 자폭도 2킬을 내어 화물을 계속 지연시켰다. 그러나 로직스가 맥크리로 바꾸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추가시간에 2구간을 돌파.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 몰아서 사용한 궁극기들이 별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첫번째 커브만 겨우 넘기고 화물이 멈추고 말았다. 한국 해설진은 깜짝 조합은 성공적이었으나 이후 수비에 막혔을 때 조합 변경이 유연하지 못했던 것이 플로리다의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4세트 지브롤터에서 뉴욕이 선수교체로 파인을 투입하자 플로리다도 위도우 출전을 예측해 뒤로 크게 뺀 수비 포지션을 잡았지만, 파인이 위도우로 귀신같이 아나를 잡아버리면서 첫 구간이 뚫려버렸다. 2구간 격납고도 새별비의 자폭쇼를 빼면 무난하게 고속도로가 되었다. 3구간에서 로직스가 맞위도우로 잠시 시간을 끌었지만 결국 적지 않은 시간을 남기고 뚫리고 말았다. 한편 플로리다의 공격에선 로직스가 파인을 헤드샷으로 따내는 위도우 미러전 우위를 수 차례 보여주며 1구간을 쉽게 밀었다. 그러나 수송기 위 포지션을 파인이 먹고 위도우로 너무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시간이 계속 지연되었고, 궁 낭비와 차단이 반복해서 일어나며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순간에 힐러를 모두 처치하고 야누스의 원시의 분노가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Cwoosh가 원시의 분노를 사용해 추가시간으로 뚫어내는가 했지만, 솔저가 생채장으로 윈스턴의 주먹질을 견뎌내어 끝내 비비는데 성공하면서 플로리다는 2구간 도착점을 눈앞에 두고 아쉬운 패배를 맞이하고 말았다.

결국 경기 결과는 예상대로 뉴욕의 승리로 끝났지만 플로리다 역시 경기 내내 너무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연고지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에 자극받아 오늘만큼은 꼭 승리하고 싶다는 의지 덕분인지 플로리다는 지금까지의 어떤 경기보다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우세한 장면을 몇 번이나 만들어냈으며, 2세트에선 끝내 지난번에도 3:0으로 패배했던 최강팀 뉴욕을 상대로 기어코 세트를 따내는 이변까지 연출해내었다. 물론 심리적 요인 외에도 추가 멤버 영입과 스테이지 종료 후 충분한 휴식 기간을 통해 6인 로스터의 체력 문제가 해소되었다는 점, 메르시 너프로 인한 메타 변화로 한타 지속시간이 짧아지면서 공격적인 팀 스타일이 힘을 받은 것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비록 뉴욕에게 고춧가루를 뿌리진 못했어도 앞으로 이어질 중하위권 경쟁에서 충분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3. 3경기 BOS 0 : 4 PHI

스테이지2 1주 2일차 3경기 (2018. 02. 23.)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1 1 3 4 0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2 2 4 5 4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보스턴 업라이징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필라델피아 퓨전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41 35 +6 23 DreamKazper Carpe 54 19 +35 44
11 8 +3 3 Kalios Poko 42 21 +21 3
36 34 +2 31 Striker Eqo 52 35 +17 28
28 26 +2 0 NotE Boombox 17 23 -6 30
25 40 -15 20 Gamsu Fragi 27 34 -7 24
11 35 -24 26 Neko neptuNo 18 28 -10 23
7 38 -31 19 Kellex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Eqo

두 팀은 스테이지 1 결과 승패 마진은 똑같고 세트득실로 6/7위가 갈렸다. 맞상대에선 보스턴이 4:0으로 이긴 만큼 보스턴의 우위가 점쳐지긴 하나, 메타가 크게 변화한 만큼 누가 이겨도 이상하진 않을 것이다.

앞의 두 경기가 타이브레이커와 재연장전 등으로 매우 길어지면서 예상 시작시간보다 48분 지연된 한국시간 1시 48분에 선수입장이 진행되었다. 필라델피아는 항상 나오던 섀도우번 대신 이큐오(에코가 아닌 이큐오라고 읽는것이 맞다고 몬테크리스토 해설위원이 얘기함) 선수가 투입되었다. 그리고 에코 선수는 그 선택이 실수가 아니었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며 4:0 압승을 이끌었다.

5. 2월 24일

2월 24일 토요일
오전 09:00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런던 스핏파이어
3 2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뉴욕 엑셀시어
결과
오전 11:00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댈러스 퓨얼
3 1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LA 글래디에이터즈
결과
오후 01:00
파일:샌프란시스코 쇼크 로고 1.svg
샌프란시스코 쇼크
1 3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서울 다이너스티
결과
전체 경기 영상

5.1. 1경기 LDN 3 : 2 NYE

스테이지2 1주 3일차 1경기 (2018. 02. 24.)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러시아 국기.svg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파일:그리스 국기.svg
일리오스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2 0 1 3 2 3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0 2 2 2 0 2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런던 스핏파이어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 1.svg 뉴욕 엑셀시어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42 26 +16 4 Profit Saebyeolbe 39 18 +21 4
36 24 +12 2 Gesture Libero 18 10 +8 3
48 38 +10 7 Birdring MekO 26 30 -4 0
15 8 +7 0 Woohyal Pine 18 25 -7 4
18 13 +5 0 Fury Mano 18 29 -11 0
4 10 -6 0 Bdosin janus 22 36 -14 2
12 21 -9 0 HagoPeun JJoNak 17 38 -21 3
8 20 -12 0 Closure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 1.svg Birdring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도 많았다.
5세트 종료 후 정소림 캐스터

서울과 뉴욕, 휴스턴이 모두 1승씩 적립한 데 비해 전날 휴스턴에게 패배한 런던은 이번 경기에서 뉴욕의 승수 쌓기 행진을 한 번 끊어내지 못할 경우 스테이지 2 상위권 싸움에서 매우 불리해진다. 반면 뉴욕은 플로리다의 매서운 일격에 당황하긴 했어도 2세트차 승리를 거둬내어 현재 리그 유일의 정규 10승 고지를 점하고 있는 만큼 한결 여유로운 입장이지만, 서울과 휴스턴의 컨디션이 매우 좋아지고 있는 만큼 여기서 져서 추격의 여지를 내주어선 안될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고로 향후 스테이지 2의 향방을 가를만 한 중요한 경기가 되겠다.

1세트는 런던이 꽤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지만, 2세트 쟁탈에서 다 먹었던 정원을 뉴욕이 새별비의 3킬 독주로 뒤집어내고 그대로 야시장까지 점거하면서 승부의 흐름을 뒤엎었다. 이후 왕의 길에서 런던이 모이라-루시우 4탱 조합으로 A를 수월하게 뚫었지만 2구간에서의 궁극기 활용력에서 밀리면서 2점을 내지 못했고, 뉴욕이 이를 따라잡으면서 뉴욕이 우세해졌다. 거점을 먹은 후 큰 힐팩이 있던 호텔에 제스처가 숨어 대지분쇄를 찍었는데, 뒤쪽에 있던 쪼낙이 초월을 켜고, 메코가 제스처를 밀치며 초월 중인 쪼낙이 돌진에 걸려들어 대지분쇄를 상쇄시키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러나 4세트 지브롤터에서 런던은 버드링이 파인을 수 차례 잡아내는 활약으로 2분여를 남기는 수월한 공격에 성공해내고 3구간 영혼의 수비를 해내면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리고 다시 한 번 일리오스까지 경기를 끌고갔다.

일리오스 유적에서 버드링의 위도우와 하고픈의 솜브라, 프로핏의 트레이서, 그리고 탱커진의 재깍재깍 들어오는 커버와 추가딜이 빛나며 런던이 점수를 가져갔다. 등대에선 뉴욕이 젠야타 쪼낙의 폭딜과 떨어져나온 상대 젠야타 포커싱으로 거점을 가져갔지만 제스처가 겐지를 잘라 만들어낸 찬스를 런던이 놓치지 않으면서 거점을 한 번 가져갔다. 곧이어 파인이 2검으로 다시 한 번 거점을 뺏어내고, 새별비가 잘 막아내며 맵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프로핏이 십여 초를 비벼내고 메코의 메카를 터뜨리며 아군 탱커의 진입각을 만들었고 끝내 런던이 다시 한 번 거점을 가져간다. 그리고 99% 대 99% 상황에서 초월을 가진 쪼낙을 프로핏이 그대로 녹여버리면서[13] 마지막 공격 기회를 깨부숴버렸고 그대로 일리오스 5세트를 승리, 런던이 재역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프로핏의 캐리력이 새별비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 명경기.

뉴욕은 새별비의 엄청난 캐리력이 여전히 빛났지만, 오늘만큼은 런던의 딜러진이 이들을 넘어서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아크의 부상으로 마노가 메인힐을 잡게 되고 야누스가 메인탱을 맡으면서 뉴욕의 팀합과 영웅 숙련도가 급격히 내려간 찬스를 놓치지 않고 런던이 역대전적 2:1로 앞서가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 역시 타이브레이커로 넘어가면서 런던-휴스턴 더비와 마찬가지로 세트전적 1점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팀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우위가 뒤집힐 수 있다. 패배는 아쉽지만 오늘 경기를 1점차로 막아내면서 종합 순위에서 뉴욕은 여전히 유일한 10승-20세트승점 고지를 점하고 있으며, 런던도 순위를 올리는 데엔 실패했지만 가장 위협적인 우승후보를 맞아 오히려 승수를 올리면서 앞으로 하위권 팀을 상대하면서 얼마든지 뒤집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이로써 오늘도 상위권 진흙탕 싸움은 계속된다

5.2. 2경기 DAL 3 : 1 GLA

스테이지2 1주 3일차 2경기 (2018. 02. 24.)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2 1 4 3 3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1 2 3 0 1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댈러스 퓨얼 파일:LA 글래디에이터즈 로고 1.svg LA 글래디에이터즈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46 19 +27 5 Effect Asher 29 20 +9 4
52 27 +25 10 aKm Surefour 27 28 -1 3
41 25 +16 1 Mickie Fissure 33 36 -3 2
32 31 +1 0 xQc Hydration 30 37 -7 11
19 23 -4 -4 Rascal Shaz 20 31 -11 0
19 30 -11 -11 Custa Bischu 26 37 -11 0
13 30 -17 -17 HarryHook BigG00se 12 39 -27 5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댈러스 퓨얼 로고 1.svg xQc

징계에서 복귀한 xQc 선수는 환희와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네발로 뛰쳐나오는(...) 입장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며 타이무 루징마이잡, 피셔 선수는 글래디에이터즈 로고로 만든 큼지막한 검투사 방패를 들고 입장했다. 이후 xQc와 Mickie가 나란히 오도방정을 떨고 그 옆에서 근엄(?)하게 웃는 이펙트의 모습이 비춰졌다.

1세트 하나무라에선 양 팀이 모두 아나와 솔저를 꺼내들어 정말 오랜만에 나노조준경 대결을 볼 수 있었다. 글래디에이터즈의 피셔와 슈어포어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AKM이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5킬을 한 것으로 시작해 솔저 명중률 50%의 미친 모습을 보여준데다 나노조준경도 먼저 죽은 뒤 부활을 받고 후타이밍에 나노조준경으로 받아치는 그림을 두 번 보여주면서 LAG의 공격을 무위로 돌려냈다. 댈러스 퓨얼 승리.

파일:1519440027.png

2세트에 aKm 대신 Rascal이 교체되어 투입했다. 1:1까지 끌린 싸움에서 한동안 메타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던 루시우의 낙사쇼가 이어졌고, 결국 이것이 승패를 갈랐다. 빅구스 선수의 계속된 낙사킬에 댈러스는 후반에 마지막 한타를 싸울 기회를 날려버렸고, Fissure는 초월을 킨 젠야타를 낙사 시키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이펙트가 필사적으로 비벼냈지만 트레이서가 벌어줄 수 있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었고 LAG 승리.

3세트는 EFFECT가 빠지고 AKM과 Rascal의 콤비가 처음으로 등장했고, Rascal의 정크랫이 상당했다. 댈러스의 빠른 돌파 이후 공수교대 후 xQc의 황금같은 대지분쇄로 한타를 무너뜨리며 저지선을 형성했고, 그 다음 한타를 중력자탄 타이어로 밀어내자 그새 xQc가 다시 대지분쇄를 채워내는 궁속도를 보여주었다. 허나 다음 한타에서 하이드레이션의 용검에 결국 2경유지를 내주게 된다. 그대로 스노우볼링에 추가시간까지는 끌어냈지만 LAG도 3점을 얻어내며 댈러스의 마지막 공격권. 빠르게 1점만 먹어내면 되기에 4탱 조합이 나왔고, AKM의 자리야부터 포커싱으로 무력화시키는 LAG의 전략이 잘 통하나 했지만 xQc가 과감한 돌진으로 피셔를 삭제시키고 뒤에서 Rascal의 로드호그가 남은 인원들을 순식간에 정리해내는 연계, 그리고 뒤쪽으로 빠진 힐러들에게 돌진으로 들어간 xQc가 그대로 대지분쇄를 꽂아넣는 완벽한 연계플레잉으로 댈러스의 승리.

4세트는 다시 EFFECT와 AKM. 2경유지까지는 그럭저럭 수월하게 밀어냈으나 3경유지에서 LAG의 철벽같은 저항에 몇 번이고 댈러스의 공격이 좌절된다. 허나 최후의 추가시간에 EFFECT가 힐러 둘을 단신으로 잘라내고 끈질기게 생존에 성공한 Custa의 모이라가 융화로 Fissure를 녹여버리는 활약으로 나머지 팀원이 달려올때까지 추가시간을 유지시켰고 기어이 댈러스가 3점을 가져간다. 댈러스의 수비에서는 조준경이 초월로 막힌 상황에서 해리훅이 오직 AKM을 살리기 위해 나노강화제를 주는 강수를 두었고, AKM은 놀랍게도 조준경이 끝난 이후 시간이 남은 나노와 조준경보다 더 정확한 순수 에임으로 자신을 물러 들어온 4명의 LAG 탱힐진를 박살내는 하드캐리를 보여주었다.[14] 그리고 이 수비 성공이 끝까지 이어지며 댈러스 퓨얼이 값진 승리를 따내게 된다.

댈러스 퓨얼은 상하이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AKM과 라스칼의 영입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처럼 확연히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AKM은 캐리력이 애매하다는 솔저로 거의 에임핵에 버금가는 실력을 자랑했고 라스칼도 이펙트와 겐지-트레이서 연계는 물론 정크랫까지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펙트 혼자서 억지로 끌고 가던 경기양상이 확연히 달라졌으며 돌아온 xQc도 cocco에 비해 역시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상하이는 출범 시즌부터 맛집이었다 쳐도 LAG는 이번에 제일 취약하던 탱커라인에 탑급 메인탱커를 영입하여 스테이지1에 비해 기량을 상당히 끌어올린 상태였는데 리빌딩의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는 점에서 무시 못할 성과이다. 스테이지 1보다는 확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으니 다음 서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여전히 맛집으로 남을지, 다시 다크호스로 부상할지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다.

5.3. 3경기 SFS 1 : 3 SEO

스테이지2 1주 3일차 3경기 (2018. 02. 24.)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파일:샌프란시스코 쇼크 로고 1.svg 2 1 2 2 1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1 2 3 3 3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샌프란시스코 쇼크 로고 1.svg 샌프란시스코 쇼크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서울 다이너스티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42 35 +7 5 Danteh munchkin 48 23 +25 0
29 34 -5 8 babybay Miro 35 13 +22 2
18 26 -8 0 Nevix zunba 40 24 +16 0
19 27 -8 0 Sleepy Fleta 36 24 +12 7
26 43 -17 1 nomy tobi 13 22 -9 1
5 26 -21 0 dhaK ryujehong 17 36 -19 2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서울 다이너스티 로고 1.svg tobi

서울은 이번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스테이지 1에선 패배했던 상대를 압도적으로 이겨보이며 메타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는데, 이번 경기에서 이겨 그 기세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한 편 샌프란시스코 쇼크 LA 글래디에이터즈 전에서 보여준 탱커진의 무력함을 막강한 을 보유한 서울을 상대로 명예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다.

한편 서울은 버니 선수가 나오지 않고 먼치킨 선수가 트레이서를 맡았는데, 원래는 쇼크전 엔트리는 버니 선수였다고 한다. 대응 훈련까지 버니 선수로 다 치른 상황에서 경기 당일 건강상의 문제로 갑자기 불참하게 되었다고. 이 때문인지 먼치킨의 포지션이 따로 놀거나 진입루트가 어긋나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괜찮아지며 트레이서 캐리도 몇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4세트에선 계단을 오르다 뒤로 확 돌아 던진 펄스폭탄이 솔저에게 정확히 부착되어 젠야타와 아나까지 세 명을 깔끔하게 데려가며 고속도로 정체를 한방에 뚫어내기까지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단테 선수의 활약이 무시무시했다. 버니가 컨디션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는데, 덕분에 상대적으로 적은 마크에 프리하게 활약할 수 있었는데 전술조준경 부착부터 백도어까지 계속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슬리피 선수 역시 젠야타로 깔끔하게 헤드를 따내며 한타를 유리하게 만드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다.

3세트에서 단테 선수가 솜브라로 힐팩 잠입을 시도하다 먼치킨에게 걸려 먼치킨과 미로에게 녹아버리자 한타가 그대로 끝나나 했는데, 단테에게 어그로가 끌린 사이 베이비베이 선수를 앞세운 본대가 5:4 싸움을 터뜨려버리는 기묘한 양상도 나타났다. 덕분에 해외 해설진에게서는 단테를 미끼로 던지는 것이 다 큰 그림이었다는 드립이 나왔다(...). A 거점이 너무 쉽게 뚫리긴 했지만 준바 선수의 4인 자폭을 비롯한 호수비를 연이어 보여주며 3점 코앞에서 막아냈다. 4세트도 3점 코앞까지 밀렸지만 서울이 막아내고 뚫는 데 성공했다.

위험한 장면이 많이 나왔지만 당일 선수교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3연승에 성공한 서울은 이로써 뉴욕 이후 처음으로 9승 고지를 찍으며 종합 2위로 올라섰다. 내일 휴스턴의 보스턴전 결과에 따라 다시 뒤집힐 수 있는 순위이지만, 스테이지1에 거뒀던 5위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수 있는 기반은 다져놓은 상황이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샌프란시스코가 스프레이를 활용해서 인성질 을 하기도 했다.

6. 2월 25일

2월 25일 일요일
오전 06:00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필라델피아 퓨전
4 0 파일:플로리다 메이헴 로고 1.svg
플로리다 메이헴
결과
오전 08:00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보스턴 업라이징
0 4 파일:휴스턴 아웃로즈 로고 1.svg
휴스턴 아웃로즈
결과
오전 10:00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
상하이 드래곤즈
0 3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LA 발리언트
결과
전체 경기 영상

6.1. 1경기 PHI 4 : 0 FLA

스테이지2 1주 4일차 1경기 (2018. 02. 25.)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미국 국기.svg
할리우드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2 2 3 3 4
파일:플로리다 메이헴 로고 1.svg 0 0 0 1 0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필라델피아 퓨전 파일:플로리다 메이헴 로고 1.svg 플로리다 메이헴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52 10 +42 29 Carpe Logix 28 38 -10 24
57 20 +37 17 Eqo Manneten 21 33 -12 0
34 15 +19 0 Poko Zuppeh 13 30 -17 18
34 26 +8 17 Fragi TviQ 19 37 -18 15
17 20 -3 20 Boombox Zebbosai 10 32 -22 15
10 17 -7 18 neptuNo CWoosH 12 36 -24 15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 1.svg Eqo & Carpe

뉴욕 엑셀시어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플로리다를 압도적인 경기내용으로 찍어누르면서 4대0으로 가져감에 따라 필라델피아팀이 어느정도의 전력을 보유한 것인지에 물음표가 달리기 시작했다.

Player of the Match는 특이하게 Eqo와 Carpe가 듀오로 뽑혔다.

6.2. 2경기 BOS 0 : 4 HOU

스테이지2 1주 4일차 2경기 (2018. 02. 25.)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3 0 4 0 0
파일:휴스턴 아웃로즈 로고 1.svg 4 2 5 1 4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보스턴 업라이징 로고 1.svg 보스턴 업라이징 파일:휴스턴 아웃로즈 로고 1.svg 휴스턴 아웃로즈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43 33 +10 14 DreamKazper LiNkzr 52 25 +27 23
16 10 +6 0 NotE Muma 41 22 +19 22
22 18 +4 15 Striker JAKE 34 18 +16 14
26 40 -14 18 Gamsu coolmatt 22 14 +8 0
16 32 -16 8 Kalios clockwork 13 7 +6 7
16 35 -19 15 Kellex Spree 8 8 0 7
11 30 -19 25 Neko Boink 7 14 -7 7
Bani 1 12 -11 10
Rawkus 12 33 -21 22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휴스턴 아웃로즈 로고 1.svg Muma

우월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스테이지 2에서 성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휴스턴. 다만 클락워크는 아직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6.3. 3경기 SHD 0 : 3 VAL

스테이지2 1주 4일차 2경기 (2018. 02. 25.)
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 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 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무라
파일:중국 국기.sv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svg
왕의 길
파일:오버워치 깃발.png
감시 기지: 지브롤터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 3 1 2 0 0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3 2 3 1 3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folding [ 스탯표 펼치기/접기 ] 파일:상하이 드래곤즈 로고 1.svg 상하이 드래곤즈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LA 발리언트
처치 죽음 +/- 궁극기 선수 선수 처치 죽음 +/- 궁극기
38 33 +5 24 Diya SoOn 51 24 +27 32
38 40 -2 24 uNdeAD FaTe 41 26 +15 22
9 13 -4 12 Freefeel Envy 37 22 +15 2
24 34 -10 3 mg Agilities 20 7 +13 11
4 14 -10 7 FiveKing Kariv 23 17 +6 12
5 28 -23 24 Altering Verbo 12 16 -4 15
14 43 -29 18 Roshan uNKOE 16 22 -6 24
by 파일:윈스턴랩 아이콘.png Winston's Lab
}}} ||
Player of the Match 파일:LA 발리언트 로고 1.svg FaTe

마지막 세트인 지브롤터에서 상하이가 LAV의 몇 번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면서 세트를 승리로 가져가나 했으나, 30초를 남기고 맨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공격에서 어질리티가 오랜만에 2검을 성공하면서채팅창은 '0ㅓ질리티가 어질2티했다'로 도배 화물이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초월을 켜면서 비벼봤으나 결국엔 상하이는 한 세트도 가져가지 못했다.

비록 상하이는 0:3으로 1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배했으나 경기 양상은 매우 팽팽했다. 반면 LA 발리언트는 스테이지 1의 포스를 100% 이어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조금씩 삐걱거리고 있다.

7. 관련 문서


[1] 크게 보면 리그 팀 소속이지만 아카데미는 컨텐더스 참가 팀이기 때문에 예외로 둔다. [2] MY 출신 [3] 팩트픽션(FactFiction)이라 발음한다. 전체 스펠링 중 모음 알파벳만 지운 것. 2017 미국 국대중 한명이다. [4] 어질리티가 이 마지막 용검을 묵혀두는 동안 플레타는 용검을 세 번 썼다(...) [5] 66번 국도에서는 용검을 뽑고 준바의 메카에 꽂혀 있다 뒤늦게 류제홍을 발견, 1검을 달성하나 싶더니 류야타의 발길질을 맞고 역관광당한다(...) [6] 어질리티 선수는 오버워치 월드컵을 비롯해 이전부터 엄청난 표창과 질풍참 공격력으로 순식간에 용검을 채워내지만 용검으로 한 명 이상 따내지 못한다고 천하제일검으로 유명했는데, 이번엔 0질리티라는 굴욕적인 별명으로 확장되고 말았다(...) 채팅창은 0ㅓ질리티로 도배가 되었다. [7] 그 때 당시에는 댈러스 퓨얼이 우승권에 있는 팀으로 평가받았기에 명승부라고 칭송받았지만, 이후 댈러스의 끝없는 추락을 통해 찝찝한 승리로 재조명 받았다. 게다가 서울 입장에서는 마지막 눔바니를 막을 수 있는 화물을 디바의 자폭으로 떨어진 것 때문에 밀렸던 것 만큼, 아쉬운 승리라고 할 수 있다. [8] 댈러스의 근본적인 문제는 탱힐 라인에 있다는 지적이 많다. 따라서 이 리빌딩에 많은 사람들이 물음표가 달았었다. [9] 오버워치 리그에 합류하기 전을 기준으로 APEX나 컨텐더스 등 대회에서 라스칼과 시걸은 자리야와 D.Va, AKM은 D.Va, 이펙트는 자리야와 윈스턴, 타이무는 로드호그와 윈스턴을 보여주며 5명의 DPS 모두 탱커가 어느정도 가능해 이 5명에서 일부는 딜러와 탱커를 오가는 플렉스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10] 스테이지1 마무리 당시 댈러스는 에이스인 이펙트 없이도 상하이에게 승리했는데, 현재 댈러스는 AKM의 합류, 이펙트의 귀환 및 xQc의 징계 마무리로 그 당시보다 훨씬 전력이 증강된 상태이기 때문. [11] 스테이지 2의 개막일 222일의 2번째 경기 4세트였기 때문에 콩드립이 난무했다(...). [12] 애초에 댈러스가 돌격조합 용으로 영입한것이 시걸이였으나 다른 영웅은 다 괜찮게 해내는데 유일하게 겐지만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새로 영입을 한것. [13] 야누스가 밀쳐낸 버드링(맥크리)이 우연히 쪼낙 쪽으로 날아갔는데, 버드링이 던진 섬광탄이 쪼낙에게 직격했고 프로핏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우연히 온 기회를 잘 잡아낸 셈. [14] 이때 해리훅은 AKM이 집중마크를 당하면서도 녹아버리지 않게 계속 AKM을 케어하고 있었고 xQc가 LAG의 퇴로를 틀어막아 도망가지 못하게 발을 묶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