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リカ・ネストミール
알 토네리코 세계의 끝에서 계속 노래하는 소녀의 히로인 중 한 명. 17세
성우는 미야자키 우이, 노래는 시모츠키 하루카
제3세대 레바테일. 엘 에레미아 교회에서 일하고 있는 레바테일, 즉 성녀후보다. 하지만 레바테일 등급은 클래스 D로 최하위이고, 몇 년째 파트너 기사가 없다. 본인은 자신처럼 능력이 낮은 레바테일 따위의 파트너가 되어줄 기사가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원래는 밝고 상냥한 성격이었지만, 스쿠와트촌 습격사건 때 생긴 트라우마(참고로 이 때 부모와 사별했음) 때문에 말이 없고 침울해하며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했으며 매사에 자신감이 없다.
네모마을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크레아와는 같은 마을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크레아 뒤만 졸졸 따라다녔었다. 하지만 그 때문에 항상 크레아의 그림자에만 있어서 그녀에 대한 열등감도 갖고 있다. 그래서 코스모스피어 안에서 열폭하기도 했다.
라이나가 탑에서 비공정을 타고 추락했을 때, 기절한 라이나를 노래마법으로 치료해 주었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사람을 멀리하고 주변을 답답하게 하는 성격이었지만 라이나와 만나 점점 본래의 밝은 성격으로 돌아간다.
마음속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그 구멍을 통해서 몇 번이고 바이러스에게 빙의당하기도 했다.
남을 함부로 아줌마라고 부르는가 하면 세계에서 제일 흉악하다는 위험한 재료(독이 있는데 독만 제대로 빼면 최고로 맛있다고 한다)를 음식에 쓰는 등의 일을 벌여서 '사실 간이 큰 거 아니냐'는 소리도 듣는다. 이런 점과 코스모스피어에서의 전개 때문인지 공식 홈페이지의 투고스피어에는 아예 속이 시커먼 캐릭터로 왜곡되어 등장한다.[1]
괴상한 네이밍 센스를 가지고 있다.[2] 음식 또한 특이한 모양[3]으로 만들지만 의외로 먹을 만한 듯하다(맛있지만 기묘한 맛이라고 한다).
인스톨 포인트의 위치는 목덜미.
원래 제3세대는 휴므네 코드가 탑에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스펙트럼 유전자의 형상이 뮤르의 것과 비슷해서 탑이 그녀의 스펙트럼 유전자를 뮤르의 스펙트럼 유전자로 오인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리카는 뮤르와 휴므네 코드(MULE_TEIWAZ_ARTONELICO)를 공유하게 되었다. 때문에 오리카는 제3세대임에도 휴므노스를 다운로드받아 부를 수 있으며 작중에서도 몇 종류의 휴므노스를 직접 부른다.
오리카의 '마음의 구멍'은 바로 오리카와 뮤르의 스펙트럼 유전자의 유사성을 뜻하는 것이며, 뮤르는 이 점을 이용해 오리카에게 쉽게 개입할 수 있었다. 그래서 뮤르가 만들어낸 바이러스가 오리카를 통해 구현화되거나, 뮤르의 조작에 의해 오리카의 마음속에 티리아 신에 대한 기억과 동경이 심어지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게다가 팔스사제는 오리카와 뮤르의 연관성을 알고는 오리카가 에레미아 삼구신 중 한 명인 티리아 신을 부활시킬 성녀라는 거짓말을 하고 뮤르 부활 계획에 그녀를 이용한다. 그러나 그 계획이 실현되려는 순간 때마침 미샤가 휴므노스 크로니클 키를 되찾아 불렀기 때문에 팔스 사제의 계획은 실패로 끝났다.
엔딩에서는 꿈이었던 오르골 장인이 되겠다고 하면서 라이나와 함께 카루루 마을로 떠난다.
[1]
사실 오리카는 정말로 속이 시커멓다기보다도 그녀의 열등감이나 자신감 부족이나 그 외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어두운 감정이 쌓여있다가 코스모스피어에서 몽땅 드러나서 그런 면이 두드러졌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말을 함부로 하는 것도 무슨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그러나 투고스피어가 위세를 떨치는 한 오리카는 계속 속이 시커먼 캐릭터로 인식될지도 모른다.
[2]
심히 직역적이다. 연마제를 하얀 가루, 가장 기본적인 회복약인 카이후쿤C를 약, 그보다 좋은 회복약인 젠카인D는 강한 약 등등
[3]
그 중 하나가 야키니쿠소다(焼肉ソーダ). 소다수를 부은 잔에 구운 고기를 걸쳐놓았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실제로 누가 만들어서는 사진을 찍어 올려놓았다. 맛있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