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05 19:31:15

오렌지(서태지)

1. 개요2. 가사

1. 개요

서태지 6집 < Tai Ji> 수록곡
아이템 탱크 오렌지 인터넷 전쟁 표절 대경성 울트라맨이야 ㄱ나니 너에게[1]


2015년 홍대 소극장 공연 '일겅' 남탕라이브(...) 지옥의 월 오브 데스가 보인다

서태지 6집에 수록된 뉴메탈 곡이다. 헤비한 기타리프와 서태지 특유의 냉소적인 느낌의 랩이 빛을 발하는 곡이다.

인트로와 아웃트로엔 힙합 그루브 사운드를 가미시켰다. 2000~2001년도 공연인 태지의 화에선 이 강점을 살려서 간주와 후렴을 제외한 록적인 리프가 들어간 파트들을 쏙 빼고 밴드포맷의 힙합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편협한 락덕후를 비판하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즉 스노브를 까는 노래다.

제목이 오렌지인 이유도,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위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태지의 곡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환호와 함성을 받은 곡 중 하나다. 당연하지 저 전 곡에서는 간만 보고 들어가고 저게 제대로 된 첫 등장이었는데...

국내의 평론가들은 이 곡을 듣고 서태지의 랩에 대해 극찬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7집부터 랩이 줄어들더니, 8집에선 아예 들을 수가 없다. 다행히도 9집의 타이틀곡인 크리스말로윈에는 후반부에 랩이 있다.

공연당시 객원래퍼로 활동한 마스타 우를 띄워준 곡이기도 하다.

2. 가사

당시는 뭐가 뭔지
난 인지조차 못한 무지
난 네 헛점만 찾고서 못 박고서
우쭐대며 내 빈틈 매꿨어

널 딛고 큰 척했고
겉멋 찾고 모두를 깔봤건만
네 훔친 가치 붕괴된 채
몹시 보챘던 네 실체

값진 너를 망칠 것없지
또 니가 아깝지 역시 너 답지
넌 가진 척 척 척에 지쳐
넌 네 덫에 또 갇히겠지

너도 역시 입지만 과시
다 쉽게만 얕봤었지만
네겐 벅찬 애써 당찬 듯한
숨찼던 네게 묻는 question

넌 소유 속의 널 믿는가
니 자아보다 더 값진 건가
쉽게 뿌리 깊게
굳게 박힌 교만 허튼 욕망

불타버려 우린 쓰레기인 걸
내겐 따뜻한 느낌이 없어 왜
꺼져버려 넌 참 비겁자인 걸
다들 널 떠난 뒤 널 찾을래

지나쳤지 그 권위적인 너의 모습
우습지만 못난 전통 세습
참 어린 그들에겐 단 한 번도
넌 절대 틈을 주지 않던

니 지독한 독선 갖은 위선
니 틀 박힌 공식 역시
또 이기적 독식
박식한 척했던 허세가식
탐식 깃든 약육강식

값진 너를 망칠 것없지
또 니가 아깝지 역시 너 답지
넌 가진 척 척 척에 지쳐
넌 네 덫에 또 갇히겠지

불타버려 우린 쓰레기인 걸
내겐 따뜻한 느낌이 없어 왜
꺼져버려 넌 참 비겁자인 걸
다들 널 떠난 뒤 널 찾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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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든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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