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갓이터 3에 등장하는 병기. 일명 대 아라가미 결전병기 오딘. 그 존재는 이누카이 박사와 대화하는 에이브러햄 가돌린에게서 처음으로 언급 된다.과거 펜리르 본부 지하 연구에서 개발이 이루어졌던 거대 기동 병기였다. 그 구조는 신기에 가까워, 내부에 다수의 코어가 있고 이를 탑승자와 연결함으로써 제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초거대 신기병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글레이프니르의 가돌린 총독의 목적 중 하나는 이 오딘을 개량해, 아라가미와 회역 또한 소멸시키는 병기로써 확립시키는 것이었다.
2. 작중 행적
작 중 중후반부, 가돌린 총독의 지휘 아래 수많은 항구들이 결집해 진행하는 펜리르 본부 탈환 작전[1] 위주로 스토리가 돌아가면서 비중이 상당히 상승하게 된다. 펜리르 본부를 탈환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지하 연구시설에 묻혀있는 오딘을 되찾기 위해서이기 때문.이후 주인공 팀의 활약으로 회역종 아라가미 아누비스를 쓰러트리고 펜리르 본부를 탈환하는데 성공. 1달 간의 시간이 지난 이후 되찾은 글레이프니르는 오딘을 대회역 결전병기로 개량시키는데 성공한다.
오딘을 개량하고, 운용법 자체를 확립시키는데는 성공했지만, 오딘을 가동시키는데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었다. 이후 글레이프니르의 가돌린 총독은 이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고, 여기서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가돌린 총독: 드디어 우리는, 인류에게 남겨진 최후의 이빨... 오딘에 의한 회역포식 기술을 완성했다.
하지만, 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회역에 대한 대항적응 능력을 가진 AGE 적합자들... 그들의 육체, 그 자체가 촉매로써 필요하다.
오딘에 탑승하여 회역을 포식하면 그 촉매가 된 AGE 적합자는... 소멸한다.
(중략)
AGE 적합자 제군, 이 혼란한 시대를 비추어, 어둠을 찢어버릴 칼날이 되어주게. 제군은, 인류의 미래를 등에 진 영웅이다!
AGE 적합자 제군에게는, 이 대륙을 구한 영웅으로써 자자손손 칭송받을 것임을 약속한다.
대회역 결전병기 오딘을 가동시키기 위해선 AGE를 촉매로 투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촉매로써 사용당한 AGE는 그 자리에서 소멸한다. 가돌린 총독은 AGE들의 희생은 인류의 빛이 될 것이라면서, 사실상 강제적으로 이 작전에 참가할 것을 강요한다.[2][3]하지만, 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회역에 대한 대항적응 능력을 가진 AGE 적합자들... 그들의 육체, 그 자체가 촉매로써 필요하다.
오딘에 탑승하여 회역을 포식하면 그 촉매가 된 AGE 적합자는... 소멸한다.
(중략)
AGE 적합자 제군, 이 혼란한 시대를 비추어, 어둠을 찢어버릴 칼날이 되어주게. 제군은, 인류의 미래를 등에 진 영웅이다!
AGE 적합자 제군에게는, 이 대륙을 구한 영웅으로써 자자손손 칭송받을 것임을 약속한다.
하지만 주인공 팀이 속해있는 크리센서멈의 오너, 일다 엔리케스가 지시에 불응. 한동안 글레이프니르에게 쫒겨다니는 신세가 된다.
안그래도 가혹하게 박해 받는 환경[4] 이었던 다수의 AGE들은 이 작전에 반발해 무력으로 일어났으며, 그 선두에 서있던 과격파 AGE들로 구성된 레지스탕스 조직 붉은 여왕이 글레이프니르와 정면 충돌하고 말았다.
하지만 붉은 여왕은 동맹을 체결했던 바란 항구에게 배신당하고, 이내 본거지가 유출되어 글레이프니르에게 제압된다. 붉은 여왕의 AGE들이 속수무책으로 쓰러지며 제압당하고, 붉은 여왕의 수령인 베르너가 사망하기 직전에 폭주, 스스로 회람을 일으키고 만다.[5]
이후 붉은 여왕의 조직원들도 스스로 회람을 일으키고, 대다수의 회람이 베르너가 일으킨 회람에 모여 대회람이 발생. 이후 대회람은 펜리르 본부로 향했으며, 글레이프니르는 이를 막기 위해 아직 조정이 끝나지 않은 오딘을 가동시키기에 이른다.
지금까지라도 진압시킨 AGE들을 촉매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핌이 등장. AGE들을 희생시키지 않는 조건으로 핌 본인 혼자서 오딘에 탑승할 의지를 보인다.[6]
결국 핌은 모두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오딘에 탑승. 오딘의 힘을 이용해 제 1 대회람을 막아내는데는 성공한다. 하지만 조만간 또다시 제 2 대회람이 들이닥칠 예정이었고, 오딘을 기동한 핌의 힘은 한계에 달한다. 여기까지라고 판단한 가돌린 총독은 AGE들을 촉매로 사용해 후속 오딘 부대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핌은 살아있었다. 그리고..
3.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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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
이름 | 오딘 |
일문 | オーディン |
영문 | Odin |
발생 기원 | 불명 |
공격 속성 | -- |
약점 속성 | -- |
접두어 | -- |
전용 BGM 1 - Supra Omnia |
너무나 많은 회역을 포식한 상태에서 핌이 무리하게 가동을 시도한 오딘은 결국 폭주해 아라가미화해 버린다. 폭주한 오딘은 핌을 구출하기 위해 온 하운드 팀을 공격해오나, 주인공 팀은 아직 핌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후 핌을 구출하기 위한 최종전이 시작된다.
전체적인 패턴은 거대한 몸집을 이용한 덮치기 공격이나, 주변을 떠돌아다니는 광륜을 사용한 레이저 공격 위주. 워낙 덩치가 크고 전체적으로 느릿하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진 않으나, 공격력 하나는 최종 보스에 걸맞은 수준이기에 매우 조심해야한다.
이후 오딘에게 일정한 피해를 주게 되면, 오딘이 갑자기 힘을 끌어모으더니, 주변의 팀원을 전부 포식해 버스트 상태에 돌입한다.[7] 이후 공격력이 매우 높아지는데다 육질도 급 단단해져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 포식 디버프도 걸려있기에 사망하면 순식간에 AP가 깎이며, 생존력 좋기로 유명한 NPC들도 종종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설정상 방어 모드로 돌입했기에 이 때 마땅하게 데미지를 줄 방법은 없다. 어떤 부위에 무슨 공격을 해도 공격이 튕기게 되며, 무리해서 적극적인 공격을 하기 보단 수비적으로 싸워야한다. 포식 디버프가 걸린 상태에서 들어오는 오딘의 공격은 거진 빈사급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회복약이 남아나질 않게 된다.
이후 오딘에게 일정한 데미지를 입히면 오딘과의 인게이지 커맨드가 활성화되며, 인게이지를 발동시키면 갑자기 오딘의 정중앙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며 오딘이 크게 괴로워한다. 그리고 핌의 목소리가 들려오게 된다.
핌: 미안해... 모두.
룰루: 이건... 핌의 목소리!?
핌: 핌... 졌어... 너무 졸려... 더는...
주인공: 핌!! 내 목소리를 들어줘!!
주인공: 돌아... 와줘!!
핌: 아빠/엄마...!?[8]
룰루: 이건... 핌의 목소리!?
핌: 핌... 졌어... 너무 졸려... 더는...
주인공: 핌!! 내 목소리를 들어줘!!
주인공: 돌아... 와줘!!
핌: 아빠/엄마...!?[8]
전용 BGM 2 - 각성(目覚め) |
오딘을 쓰러트리게 되면, 오딘의 정중앙에서 빛에 휩싸인 핌이 주인공의 곁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주인공과 핌 사이에서 발생한 인게이지가 주변 지역 전체로 확대. 펜리르 본부를 덮치던 대회람이 진정되었다.[9]
핌을 되찾은 이후 일시적이지만 평화가 찾아오게 되며, 갓이터 오리지널 판에서는 전례가 없을 정도의 해피 엔딩이다. 이후 쓸모가 없어진 잔여 오딘들은 전기 크리샌서멈에 맡겨져 봉인된다. 또한 이 사건[10]으로 AGE에 대한 가혹한 대접이 전면적으로 재검토되고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4. 메기도 오딘
이름 | 메기도 오딘 |
일문 | メギド・オーディン |
영문 | Megiddo Odin |
발생 기원 | 불명 |
공격 속성 | 신(神) |
약점 속성 | 신(神) |
접두어 | 기신(機神), 식기신(蝕機神) |
패턴은 오딘과 별 차이 없지만 구체에 맞으면 온갖 상태이상에 걸리므로 주의... 라지만 발만 빠르게 결합붕괴 시키면 그냥 호구로 전락한다.
이는 상위 강습 토벌미션에서도 그대로라서 상위 인게이지 해금 노가다를 위해 꾸준히 학살 당하고 있다. 특히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상위 인게이지들은 상위 강습 미션에서만 해금 되기 때문에 지금도 수 많은 메기도 오딘이 학살 되고 있다.
여담으로 메기도 오딘의 강습 토벌 미션인 황혼과 종혼의 고정 BGM은 전주부분이 약간 추가된 Blood Rage.
5. 기타
정확히 말해서 아라가미는 아니지만, 플레이어가 토벌할 수 있는 몬스터 중에서는 가장 거대하다. 그 우로보로스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 앞발에서 딜을 하다보면 오딘이 뭘 하는지도 제대로 안보인다.[11]역대 최종 보스 중 전투보다는 이벤트성 연출 위주로 구성되었다. 핌과 인게이지 하는 장면도 그렇고 무엇보다 쓰러트리는 장면도 안 나오고 바로 컷신으로 돌입한다.
역대 최종 보스 중에서는 최초로 전용 BGM이 2개이며, 사실상 갓이터 시리즈 중에서도 최초이다.
흉악한 외형과는 다르게 조종석은 의외로 평범하게 생겼다.
[1]
3 시점의 펜리르 본부는 회역종 아라가미가 둥지를 틀고 있어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회역종 아라가미는 설정상 굉장히 강대한 존재로, 소규모 부대로 회역종 아라가미를 토벌한 것은 당시 주인공 팀이 유일했다.
[2]
AGE인 주인공 팀에게도 이미 소집 영장이 발행된 상태였다.
[3]
거기에 오딘은 세부 조정 등이 완전하지 못해 연비가 최악이라 9할의 AGE들을 '연료'로 소모해야 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4]
당장 항구 페니워트만 해도 제대로 관리도 안 되는 노예 취급이었고 항구 바란은 한 술 더 떠 AGE들을 실험실 생쥐정도로나 여겼다. 일다의 크리샌서멈이 특이 케이스인 것. 이런 상황에서 글레이프니르는 "주인을 위해 노예인 너희들이 죽어줘야겠다."와 같은 말을 한 것이다.
[5]
회람을 발생시키는 기술은 바란에서 개발했다. AGE의 체내의 오라클 세포를 폭주시켜 회역에 간섭, 강제로 회역을 활성화시켜 회람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당연히 회람을 발생시킨 AGE는 사망하게 되는 굉장히 비인도적인 기술. 하지만 글레이프니르에 복수하고자 스스로를 희생해 회람을 일으키는 AGE도 존재했다고 한다.
[6]
인간형
아라가미인 핌은 매우 뛰어난 대항적응인자를 가지고 있어 사실상 혼자서도 오딘을 기동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성공해도 소멸하는 건 마찬가지. 핌은 주인공과 클레어가 잠깐 눈을 뗀 사이 터미널의 정보를 뒤져보다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간형 아라가미가 희생해 인류를 살리는 구도가 마치 전작의
시오를 연상케 한다.
[7]
맵 전체 판정이다. 회피도 가드도 불가능.
[8]
주인공의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
[9]
본래 인게이지는 AGE와 갓이터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감응 현상이었지만, 주인공과 핌의 인게이지는 주변 지역의 일반인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한 힘이었다고 한다. 이 현상은 에르바스티의 기적이라 불리게 되며, 감응 현상의 원인인 핌은 일부에서 여신처럼 숭배받게 되었다고 한다.
[10]
당장 글레이프니르와 각 항구에서 AGE를 제대로 대접했다면 예의 대회람은 일어날 일도 없었다.
[11]
여기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이, 오딘과의 인게이지를 발동시키지 않으면 제한시간 20분 동안 줄창 패도 잡을 수 없을 지경인데 바짝 붙어서 공격하다 보면 인게이지 커맨드가 오딘의 몸통 중앙 즈음에서 뜨는 지라 인게이지 커맨드가 뜬 것도 안 보인다. 때문에 교전 중 에이미가 인게이지를 언급하면 거리를 벌려 인게이지가 활성화되는지 체크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