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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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눈으로 읽는 대신 귀로 들을 수 있게 책의 내용(문자)을 음성으로 녹음하여 기록한 것. 오디오 드라마의 유형 중 하나로 TTS 등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음성을 변환한 것에서부터 성우나 내레이터를 기용하여 녹음한 것 등이 있으며 전자책 시장에서 상업화하는 도중에 있다.
2. 특징
기존에도 CD 등의 매체를 통해 시를 녹음해 듣는 경우는 있었으나, 대중적인 기반은 얻지 못하였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콘텐츠의 종류가 다양화되면서 미국에서는 오디오북이 전체 출판물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등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전에는 장편소설과 같이 분량이 많은 경우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녹음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들고, 또 귀로 듣는다는 약점 때문에 축약해 녹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기존의 축약 형태에서 벗어나 원문을 그대로 녹음한 오디오북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카세트 테이프, CD등으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외에도 MP3로 책의 일부를 다운받아 들을 수 있거나 애플리케이션에 내재되어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는 등 형태도 다양해졌다. 특히 유튜브 시장이 활성화된 이후로는 전문 성우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채널도 많이 생겨났다.
한국의 경우 2000년대 이후 오디오북 전문업체, 오디오북 전문 애플리케이션 등이 생겨나는 등 오디오북 시장이 활성화 되었다.
대체로 책의 문자 그대로를 낭독하는 경우를 오디오북이라고 부른다. 성우들의 연기만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오디오 드라마, 라디오 방송에서 책을 낭독하는 경우에는 라디오 드라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와 같은 명칭 혼용에 관련해서는 오디오 드라마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