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オッド・ボルザーク / Odd BorzakFate/Zero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마키 마나부.[1]
2. 작중 행적
에미야 키리츠구의 과거를 다룬 -Something, somewhere- 편에서만 잠깐 나오는 단역으로, 마술협회에 소속된 마술사. 사역마는 벌.마술적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이룩한 인물로, 한정적이긴 하지만 자신을 사도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마술협회에서 그 재능을 높이 사 봉인지정을 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그걸 거부하고 도주했다. 문제는 자신의 연구에 일반인들이 말려들어도 상관이 없다는 못된 윤리관을 가지고 있는 인간 말종급 마술사라는 것. 특히 사역마로 쓰는 벌에 사도화의 주술을 적용한 사도봉(死徒蜂)을 만들어 악행을 저질렀는데, 이 벌의 침에 쏘인 대상은 구울이 된다는 점을 이용해 몇몇 마을에 벌을 풀어 사람들을 몽땅 구울로 만들어 몰살시키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벌이고 다녔다고 한다. 당연히 신비의 은닉을 중요시하는 마술협회에서 고액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잡으려 했다.
키리츠구의 스승이자 양어머니나 마찬가지인 프리랜서 암살자 나탈리아 카민스키가 이놈을 타겟으로 삼은 적이 있는데, 워낙 용의주도해서 결국은 붙잡는 데 실패했다고 한다. 키리츠구를 조수로 들이고 몇 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녀석의 행방을 다시 파악하는 데 성공했지만, 성형 수술+위조 신분증으로 완벽하게 신분을 감춘 터라 그의 뒤를 쫒는 데 상당한 고생을 했다고. 이후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서[2] 프랑스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볼자크가 탑승한 비행기에 동승하는 데 성공, 지상의 키리츠구가 보내오는 정보를 토대로 찾아내서 마침내 제거한다.[3]
나탈리아는 만약을 위해 볼자크가 짐 속에 숨겨온 대량의 사도봉을 마취시킨 후 불을 질러서 소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볼자크는 자신의 몸속에도 대량의 사도봉을 숨기고 있었다. 주인이 죽자 폭주한 사도봉들이 날뛰면서 순식간에 탑승객들을 닥치는 대로 쏘는 바람에 비행기 내부는 구울 천지가 되어버렸고, 결국 키리츠구는 비행기 착륙 후 사도봉이 1마리라도 외부로 새어나가 난장판을 벌일 가능성을 없에기 위해 나탈리아가 탄 비행기를 대공 미사일로 격추시켜 버린다.
물론 비행기가 미사일로 격추되며 여태껏 볼자크가 연구해 온 성과와 마술각인 등은 모두 한 줌의 재가 되어버렸다.
2.1. 애니메이션
생김새는 애니 19화에서 처음 나온다. 은발 벽안의 미청년이지만 곧 나탈리아의 마술에 끔살당하고, 소설과 마찬가지로 여객기를 지옥으로 만든 뒤 키리츠구가 발사한 대공 미사일에 모조리 불타버린다.3. 기타
나탈리아의 마술에 끔살당한 전후의 표정이 죽기 전의 표정과 너무 비교된다. 은근히 카오게이급.참고로 손녀가 있다. 그 손녀 한 명을 제외하면 자식도, 마술각인 일부를 비롯한 모든 연구성과도 마술협회에 빼앗긴 상태.
볼자크의 마술은 사도 측에서 유능하다고 인정했는지 제스터 카르투레가 오드 볼자크의 손녀 할리의 마술을 보고 단번에 알아보았다. 볼자크의 벌만 있으면 교회에 들키지 않고 구울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