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오두표 |
별명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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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도망자의 등장인물. 주인공 사인방 중 유일한 미성년자.2. 작중 행적
소년원으로 호송되고 있던 남학생. 그런데 하필 길재익, 강정오, 하태수와 같은 호송차를 타고 있었다. 자기가 왜 저런 흉악범들이랑 같은 차에 타냐고 흥분하자 교도관에게 너 역시 죄를 지었으니 소년원에 가는 거라고 한소리 들었다. 호송차 전복사고 당시 그나마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좀 다치기만 하고 기억상실은 걸리지 않았다. 사고 이후 맛이 간 세 사람을 보고 당황했다.주인공 일행 4명 중 유일하게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았기에 혼자 가버리려 했으나, 하태수에 의해 억지로 외국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항구에서 주 장로, 표 사제와 만나는 바람에 신천랑교의 섬에 섬노예로 끌려오는 더 큰 위기를 맞는다.
호태에게 대들려 할 때 언급에 의하면 한 때 학교에서 짱도 해봤다고. 하지만 역시 어른에겐 상대가 되긴 힘든데다가 호태가 만에 하나를 위해 부하 둘 과 함께 다굴을 하려 해서 위험할 뻔 했다. 다행히 이호가 나서서 도와줬다. 이런 걸 보면 확실히 소년원에 갈 정도로 불량아였던것 같긴 한데, 목숨이 위험해지니 엄마를 찾는 등 본성은 여리다.
아직 어린 소년이다 보니 노예 생활에 힘겨워한다. 결국 23화 경 중노동 때문에 폐렴에 걸려 쓰러져버리고, 그를 위해 일호, 이호가 본관에서 약(항생제)을 털어오게 된다.
여러모로 상식인 포지션 담당. 덜떨어진 1호와 2호랑 같이 다니면서 고생을 한다. 처음에는 그 둘을 보며 화만 냈지만 그래도 자꾸 생활하면서 정이 들었는지 서로 걱정하고 도와주게 되었다. 이후 그 둘의 엄청난 활약에 그들을 조용히 응원하고 있다. 이호는 '180 이하는 때리는 거 아냐'라며 자주 지켜주고, 기억을 잃든 안잃든 착한 일호도 많이 도와줬다.
탈주했던 일호가 병든 노인들 때문에 약을
구문용에게 일호가 엄청나게 얻어터지자 자기도 죽을까봐 두려워하며, 분명 자기가 애들 돈도 빼앗고 오토바이도 훔치는 등 죄를 많이 지었긴 하지만 이런 벌은 너무하다며 운다. 그러다가 일호를 구하기 위해 자기도 일랑에게 덤벼보지만 그냥 내팽개쳐진 것 만으로 숨을 못 쉴 정도가 된다. 이에 분노한 일호가 구문용의 한 방에 이빨 두 개만 남길 정도로 털어버리고 심폐소생술을 해서 가까스로 숨을 쉬고, 일호가 업고 도망쳐준 덕분에 살게 된다.
3. 전투력
학교에서 짱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나머지 주인공들이 일반인 기준에선 상당히 강자인 패트릭, 그리고 일랑이라는 괴물급도 때려부술 수 있는 일호, 이호다 보니 상대적으로 매우 초라하다. 그냥 딱 그 나이대 아이 정도의 신체능력인 듯 하고, 저 짱 먹었다는 언급이 허세인지 아닌지도 모르니 또래 중에서 얼마나 강한지도 불분명하다. 무엇보다도 노예들조차도 다 어른들이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서 제대로 싸울 수가 없다.4. 기타
- 이름은 우연인지는 알 수 없으나, 키드갱의 오한표와 연관이 있어보인다. 상식인이라는 점과 학교에서 짱이라는 언급을 보아 오한표의 대체 포지션인 듯하다. 또한 신영우 작가의 이전작인 더블 캐스팅 리메이크에 등장하는 오광표와도 이름이 비슷하다. 그냥 전작의 캐릭터들의 이름을 한글자씩 변형해서 주연들의 이름을 만드는 듯.
[1]
원래는 한 두 명이 빠져나가면 본보기로 방의 다른 인원들이 처형되지만, 일호가 간수들을 때려눕히고 들어온 상황이라 억지로 끌려갔다 하면 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