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겔스 Engels / Энгель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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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747년 |
면적 | 113.8㎢ |
인구 | 202,419명 (2010) |
인구밀도 | 1,778.72명/㎢ |
시간대 | UTC+3 |
1. 개요
옌겔스 문장 기념비 |
한때 독일계 러시아인 사회의 정치적 중심지 역할까지 했던 곳이다.
2. 역사
1747년 설립 후 도시로 승격되는 1914년까지 포크롭스카야 슬로보다라 불리었으나, 독일계 러시아인들에게는 코자켄슈타트(Kosakenstadt)로 알려져 있었다. 이후 포크롭스크라 불리다가, 1918년 볼가 독일인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수립되면서 그 수도가 되었다. 하지만 독일인들이 숙청당하기 직전인 1939년 통계상 시민의 57.9%가 러시아인이었고, 독일인은 21.2%였다.1931년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이름을 따 지금의 이름으로[1] 바뀌었다. 여담으로 카를 마르크스의 이름을 딴 마르크스(Маркс)[2]도 있는데 이곳은 1939년 기준 볼가 독일인이 86.3%를 차지했다.
1941년 볼가 독일인 자치공화국이 폐지되고 이 곳의 독일인들은 카자흐스탄과 시베리아로 전원 강제 이주를 당해, 사라토프주에 이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독일인들은 이후 사면되었으나, 다른 민족들처럼 귀환은 허용되지 않았다. 1939년 당시 15,562명이던 독일계 러시아인 시민은 2010년에는 535명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