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척은 본디 신분이 미천하고 가난했다. 그리하여 젊은 시절 그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제 환공과
관중(管仲)이 현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제나라로 가서 소를 치면서 부르는 노래를 듣고 그가 비범한 인재임을 알아보아, 대부가 되었고, 대사전[2]에 임명되었다. 관중,
습붕, 빈수무, 동곽아,
포숙 등과 함께 제환공이 최초로 패자가 되는데 기여했다고 전해진다.
[1]
현존하는 사료에 의하면 성은
희성(姬姓)이라 전해진다.
[2]
大事典이 아니라 大司田으로 훗날 후한 대의 대사농과 같이 현재의 경제부 장관 구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