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1E><colcolor=#FFFFFF> 영원한 여름 盛夏光年 / Eternal Su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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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로맨스, 퀴어 |
감독 | 진정도 (陳正道, Leste Chen) |
각본 | 왕기요 (王紀堯) |
제작 | 진정도 (陳正道, Leste Chen) |
주연 | 장효전, 장예가, 양기 |
음악 | Jeffery Cheng, Ashin |
제작사 | Flash Forward Entertainmet, Rolling Film Entertainment, Three Dots Entertainment Company |
배급사 |
Three Dots Entertainment Company 위드 시네마 |
개봉일 |
2006년 10월 13일 2007년 1월 25일 2007년 8월 2일 2007년 11월 10일 2021년 8월 27일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
상영 시간 | 95분 |
스트리밍 |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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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의 퀴어 영화.대만의 바닷가에 위치한 시골 마을[1]을 배경으로 캉쩡싱, 위쇼우헝, 훼이지아 세 남녀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갈등에 대해 그리고 있다.
2. 마케팅
2.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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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재개봉 예고편 |
2.2. 포스터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포스터 | |
3. 시놉시스
내 삶의 빛나는 순간, 그 끝나지 않는... |
4. 등장인물
캉쩡싱康正行 (장예가) |
영화의 주인공. 조용한 모범생으로 선생님의 부탁을 통해 위쇼우헝과 친구가 되나 영화의 도입부에서 내레이션으로 직접 밝히듯 그 전부터 위쇼우헝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후 훼이지아와 타이페이로 놀러간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이 위쇼우헝에게 가진 감정이 친구 이상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위쇼우헝의 주위를 맴돌면서 괴로워한다.
항상 위쇼우헝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린 시절 회상 씬에서 등장하는 선생님의 지구과학 수업 내용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쩡싱正行의 이름은 행성行星에서 따온 것으로, 항성恒星을 뜻하는 쇼우헝守恒의 곁에서 맴돌고 있음을 뜻하는 것. 지구가 태양을 따라 공전하듯 캉쩡싱도 위쇼우헝의 곁을 계속 맴돌게 되는 것을 뜻한다.
위쇼우헝과 함께 대학에 진학하게 되지만 그를 사랑함에도 고백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괴로워하며 훼이지아와 그가 사귀게 되는 것을 알고 큰 상심에 빠진다. 일부러 위쇼우헝에게 쌀쌀맞게 굴거나 거리를 두려고 애쓰지만 항상 자신 옆에 있으려 하는 위쇼우헝을 밀어내지 못한다.
위쇼우헝余守恒 ( 장효전) |
쩡싱의 단짝친구. 어린 시절 주의력 장애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걱정한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에 의해 모범생인 캉쩡싱과 친구가 된다. 이후로 둘은 항상 함께 다니게 되는데 쩡싱이 옆에 없으면 불안함을 드러내거나 쩡싱이 훼이지아와 친밀한 모습을 보이자 질투를 하기도 한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서로 학과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과 행사에 쩡싱이 가지 않으면 자신도 가지 않겠다는 둥 정신적으로 덜 성장한 듯한 태도를 보인다.
쇼우헝守恒은 항성恒星을 뜻하며 말썽꾸러기에 반에서 배척의 대상이었던 어린 시절과 달리 성장하고 대학에 진학하면서 학교 생활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린 시절 애착관계를 형성한 쩡싱이나 훼이지아가 없으면 불안함과 심적 부담감을 느낀다.
대학교에 진학한 이후 훼이지아와 사귀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쩡싱이 반수를 준비하고 있어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는 핑계로 자신과 훼이지아의 관계를 쩡싱에게 말하지 않으나 이는 세 사람 사이에 큰 갈등을 만들게 된다.
훼이지아慧嘉 (양기) |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를 따라 홍콩에서 살았으나 이후 어머니가 있는 대만으로 홀로 온다. 이후 같은 신문부인 쩡싱과 친해지고 그에게 관심이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이나 수업을 빼먹고 타이페이로 놀러갔던 날 모텔방에서 쩡싱과 키스하던 도중 쩡싱이 뛰쳐나가자 서로 어색해지고 이후 쩡싱을 눈여겨보다 그가 친구인 위쇼우헝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훼이지아慧嘉는 혜성彗星을 의미하며 태양계에 나타날 때 마다 예기치 못한 일들을 불러온다는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수업 내용과 마찬가지로 쩡싱과 위쇼우헝의 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쩡싱의
성적 지향을 이해해주는 친구가 되었으나 위쇼우헝에게 고백을 받고서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사귀게 된다. 대학교 교수의 과제인 '진실한 세계를 잡는 것'의 결과물로 위쇼우헝의 사진을 현상해 걸어두고선 영화 후반부에는 쩡싱의 사진을 현상해 위쇼우헝의 사진 위에 겹쳐 놓는 둥 모호한 행동을 보인다.
5. 평가
IMDb |
평점 7.2/1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6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6.33/10 |
네티즌 평점 8.60/10 |
6. 읽을거리
- 영화의 끝부분이 시작 부분과 연결된다.
- 웹상에서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감독인 진정도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가 먼저라고 한다.
- 소설판에서는 어릴 적 장면에서 머리카락을 위쇼우헝에게 잘리는 전학생이 훼이지아라고 언급된다. 다만 영화판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 영화는 열린 결말로 끝나지만 소설판은 누군가의 죽음으로 끝난다.
- 어렸을 적 회상 씬에서 두 사람이 시험 점수를 이마에 적힌 채 미소짓는 장면이 나온다. 위쇼우헝은 33점, 캉쩡싱은 67점이다. 위쇼우헝은 둘이 합쳐 꼭 100점이라고 이야기한다. 100이 완성을 뜻하는 숫자임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심장한 장면.
- 영화의 스탭롤에 흘러 나오는 OST이자 영화와 동명의 노래인 '盛夏光年'은 대만의 대표적인 밴드 오월천의 멤버 아신이 작사, 작곡했다.
- 제 11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대만 공식 개봉일과 부국제 상영일이 10월 13일로 같다. 감독과 배우들이 GV를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했다. 웹을 뒤지면 닭갈비를 먹는 배우들의 사진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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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가와
장효전은 이 영화가 첫 번째 영화이다. 장예가는 남자를 좋아하는 자신의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내내 자기암시를 걸었다고 한다. 역할에 몰입한 그의 눈빛을 보고서 촬영 스탭들은 나중엔 장예가가 정말 남자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 장예가는 이 작품으로 제 43회 금마장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 장효전의 제대 후 첫 작품이다.
- 본래 훼이지아와 위쇼우헝의 베드씬 또한 있었으나 후에 편집되었다고 한다.
- 위쇼우헝이 사고를 당하기 전, 힘들어하는 쩡싱을 훼이지아가 위로해주는 장면이 편집됐다. 고등학생 시절 쩡싱과 훼이지아가 사귀는 거라고오해했던 것 처럼 현재에도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이 있다고 오해하고서 뛰쳐나간 후 사고를 당한 것.
- 2021년 여름, 대만에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했다.
- 2021년 10월 넷플릭스 공개가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