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1-19 20:08:36

영웅전설Ⅲ 하얀마녀/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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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2. 서장 : 작은 순례자3. 제1장 : 테그라의 보석4. 제2장 : 볼트 대격전5. 제3장 : 삼도교의 환영6. 제4장 : 성수가 사는 숲7. 제5장 : 나뉘어진 호수8. 제6장 : 시작된 예언9. 제7장 : 순례자의 흔적10. 최종장 : 상냥한 마녀11. 엔딩

1. 오프닝



▲ 영웅전설3 오프닝 영상 (by Youtuber seounie)

파일:O6fxjgNr.png

 이 이야기는
 가가브의 저편에도 큰뱀의 등뼈 끝에도 세계는 없다고 믿고 있던
 시대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그 무렵
 이 지방은 티라스일이라 불리웠고
 폴티아, 메나트, 챠놈, 앰비쉬, 우들
 올도스, 퓨엔테, 기드나라고 하는
 8개의 나라가 있었다.

 몇 나라는
 문제의 씨앗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각자의 땅에서 조용히 번영하며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신화, 영웅전, 우화,
 사람들의 삶이 있는 곳에는 시대의 뒷편에
 안개와 같이 희미한 진실도 몇 가지 있다.

 20년 전에 여러 나라를 순례했다 전해지는
 하얀 마녀의 이야기도
 그런 전설 중의 하나였다.



파일:g3zfCRBr.png

파일:Hhxrpvb.gif  희미한 보라빛을 띈 은발의 머리카락은 달밤에도
 아침 해에 비친 참억새의 이삭처럼 아름답게 반짝였고,
 푸른 빛 감도는 눈동자는 샘물보다도 맑게 개어있었다.

 눈 내리는 밤, 달밤, 바람 부는 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등불을 이어가듯 순례여행은 사람들 모르게 계속되었다.

 생각해보면 마을에는 어느새 그녀가 와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보통 소녀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조용히, 언제나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던 그녀는
 마을에서 마을로 여행을 계속했고,
 지나간 마을에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남겼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내일에의 경종을 울리고 있었다.
 나아가야만 하는 길. 가슴 속에 새겨 두어야 할 몇 가지의 진실들.

 재앙의 파도가 아직 작은 물결일 때,
 의구가 위협으로 변하기 전에,

 마치 그것이 자신의 사명인 것처럼 그녀는 순례의 여행을 계속했다.

파일:7xMQlcp.jpg 그녀는 미래를 알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마녀였다.

좋은 에언이 들어맞으면 사람들은 그녀를 찬미했고,
나쁜 예언이 맞으면 마녀의 저주라며 매도했다.

하얀 마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그녀를 그렇게 불렀다.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정도 전,
아직 세계에는 칸드도 채플도 없고,
마법이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았던 시대의 일이었다.

마녀가 경외와 공포의 존재였던 때였다.

결국, 하얀 마녀는 사람들의 앞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소식을 아는 자도 없고,
단지, 전해지는 이야기의 하나로 일컫여질 뿐이었다.

옛날, 하얀 마녀라 불리는 소녀가 티라스일을 여행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남기고, 하얀 마녀는 모습을 감추었다.


2. 서장 : 작은 순례자


3. 제1장 : 테그라의 보석

4. 제2장 : 볼트 대격전

내용

5. 제3장 : 삼도교의 환영

내용

6. 제4장 : 성수가 사는 숲

내용

7. 제5장 : 나뉘어진 호수[1]

내용

8. 제6장 : 시작된 예언

내용

9. 제7장 : 순례자의 흔적

내용

10. 최종장 : 상냥한 마녀

내용

11. 엔딩

내용

[1] 구작에서의 실표기는 '와카타레타 호'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나뉘어진 호수'란 의미. 직관성이 없다고 판단, 본 문서에서는 번역하여 표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