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7:18:08

연합자산관리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聯合資産管理 / United Asset Management Corporation, UAMCO(유암코).

대한민국의 부실채권(NPL) 및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서울특별시 중구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2. 상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은행권 부실채권이 급증하자 이를 처리하기 위해 2009년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 6개 은행이 출자금 1조원, 대출금 5천억원을 내서 설립하였다. #

현재 유암코의 주요 주주로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있으며 주주총회 의장은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겸임한다.

연합자산관리는 본래 자산유동화 업무만을 맡아왔으나, 이후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이 새로운 주주로 합류하면서 2015년 12월부터 기업구조조정 업무도 담당하기 시작했다.

기업구조조정 업무는 연합자산관리와 채권은행, 민간자본 등이 출자한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에서 수행한다. 보통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채권 및 주식을 매입하거나 신규자금 수혈, 채무재조정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등 사업재편 방식을 수행하기도 한다.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을 정상화 및 청산, 파산 여부도 PEF가 결정하게 된다.

3. 여담

  • 연합자산관리의 상임감사직은 전문성이 부족한 정권 코드 인사가 배정되는 사례가 많아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있다. 이명박 정부 때는 문일재 대통령경제정책비서관이 초대 감사에 임명되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김희락 국무총리 정무실장, 문재인 정부에서는 황현선 민정수석실 행정관, 윤석열 정부에서는 주기환 대통령민생특별보좌관이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