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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장편 연출 작품
,(1980년 이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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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일기 (1988) 燕山日記 | The Diary of King Yon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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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44><colcolor=#fff> 감독 | 임권택 |
각본 | 이상현 |
기획 | 김진문 |
제작 | 여정호 |
주연 | 유인촌, 김진아 |
촬영 | 구중모 |
조명 | 강광호 |
편집 | 임권택 |
음악 | 신병하 |
미술 | 도용우 |
장르 | 시대극 |
제작사 | 풍정흥업주식회사 |
개봉일 | 1988년 2월 18일 |
개봉관 | 중앙극장 |
O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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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인원 | 11,128명 |
상영시간 | 113분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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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권택 감독의 1988년 개봉 영화. 연산군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같은 해에 연산군이라는 똑같은 소재를 두고 이혁수 감독의 《 연산군》과 맞붙게 됐는데, 이는 과거 1961년 같은 해에 춘향전을 소재로 홍성기 감독의 《 춘향전》과 신상옥 감독의 《 성춘향》이 맞붙은 사건의 재판이라 화제가 됐다.[1]
기존에 연산군을 다룬 신상옥 감독의 《 연산군》·《 폭군 연산》(1962) 2부작이나, 요번 이혁수 감독의 《연산군》(1987)이 모두 월탄 박종화의 〈금삼의 피〉를 원작으로 하는 데 반해 이 작품은 이상현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다. 그러다 보니 《연산군》은 원작에 충실한 반면 《연산일기》는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하여 모성애 결핍에 기인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또 다른 점은 기존의 연산군 역의 신영균, 이대근이 거칠고 투박한 풍모였다면 이 작품에서 유인촌은 섬세하지만 신경질적인 면모여서 대조를 보인다.
전주 이씨 월산대군파 종회가 제작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소동을 겪는 바람에 개봉이 늦어졌다. 이유는 연산군이 월산대군의 부인으로서 백모인 박씨를 범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종중 조상을 욕되게 했다는 것. 결국 판사 배석하에 영화를 실사한 결과 이같은 내용이 없음을 확인하고 취하했다.
이경영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중종 역을 맡았다.
2. 출연진
- 유인촌 - 연산군 역
- 김진아 - 장녹수 역
- 김영애 - 폐비 윤씨 / 월산대군 부인 박씨 역 (1인 2역)
- 한은진 - 인수대비 역
- 반효정 - 정현왕후 역
- 김인문 - 김자원 역
- 이경영 - 중종 역
- 윤양하 - 성종 역
- 권재희
- 강계식
- 김길호
- 나한일
- 김하균
- 이도련
3. 줄거리
성종(윤양하)의 뒤를 이어 등극한 조선조 10대 연산( 유인촌)은 즉위 3개월 만에 접한 생모 폐비( 김영애)에 대한 역사 기록으로 본능적 모성 욕구에 갈등한다. 연산은 즉위 4년에 무오사화를 계기로 군주로서의 자신과, 의와 효 사이에서 방황하는 개인으로서의 위상이 무시로 혼합됨을 괴로워한다. 모성에 대한 욕구는 연산의 내외면의 지배의식이 되어 장녹수( 김진아)를 비롯한 총녀들의 편애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정사는 뒷전에 밀리게 되고, 결국 즉위 10년 만에 갑자사화라는 일대의 참화를 겪게 된다. 황폐의 극대점에 이르자 뜻있는 대신들에 의해 진성( 이경영)이 왕으로 옹립되고, 연산은 2개월 후 교동에서 파란 많은 인생을 마감한다.4. 수상
- 1987년 제26회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 감독상( 임권택) · 미술상(도용우) · 기획상(김진문)
- 1988년
- 제2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유인촌)
- 제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유인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