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8:31:54

연방의 하얀 벙어리

1. 유우 카지마의 별명2. 전설의 끝

1. 유우 카지마의 별명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유우 카지마는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주기 위해 게임 내에서 성우도 없고 대사도 없다시피한 과묵한 주인공이었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별명.

게임의 성공 후 미디어믹스로 발매된 소설판과 코믹스에선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며 가끔씩은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벙어리의 오명을 벗는 듯 했으나 이후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스탭들이 ' 유저에게 몰입감을 주기 위해 대사가 없는 캐릭터'를 과묵하여 전투 대사가 없는 캐릭터로 확대 해석하여[1] 성우의 기용을 파기하고 모든 전투 대사를 "......"으로 처리하는 일을 저질러 생겨났다(스토리 중에는 일단 말을 하긴 한다).

아무튼 벙어리가 된 유우 카지마의 인기는 오히려 상승, 팬들의 열렬한 벙어리 지지에 감동한 선라이즈는 유우 카지마=과묵한 캐릭터란 동인설정을 공식 설정으로 승화시켜 내정되어 있던 성우와의 계약을 파기하였고, 이후 나오는 게임마다 한마디도 하지 않는 벙어리 전설이 시작되었다.
  • 한때 전용 성우가 존재하고 일부 게임에선 대사가 보이스 처리 되어 나왔지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발매 이후 계약이 파기되어 사실상 성우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 SD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 발매 이후 나온 두 종류의 게임(건담 전기 / 로스트 워즈 클로니클)에는 성우가 존재하나 임시 계약이라 둘 다 다른 성우를 사용한다.
  • SD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 발매 이후 팬들 사이엔 '연방의 하얀 벙어리'란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 SD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전투 대사는 언제나 "………!?". 단, 갓 건담 탑승시에는 "……!!" [2]
  • 소설판에서의 유우는 상당히 말이 많아서 게임판에서 먼저 접한 팬들은 심한 괴리감을 느꼈다고 한다. 훗날 G 제네레이션에 의해 벙어리가 되어버린 후 갑작스레 상승한 인기는 아마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소설과 코믹스에 실망해 떠난 팬들이 다시 돌아온 것이라 사료된다.
  • 신규 캐릭터들이 참여하며 성우와 캐릭터가 대거 추가된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침묵을 지킨다.

2. 전설의 끝

  • SD건담 G제네레이션 스피릿츠부터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성우가 붙었던 관계로 유우한테도 다시 성우가 붙었다. 스피릿츠에서의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도 성우인 스와베 준이치가 기용되었다. DLC 해금 PV영상 보면 잘만 말한다. 케이블 컷토
  • 전율의 블루가 기동전사 건담 외전: 미싱 링크에 수록될 때도 스와베 준이치가 맡았다.



[1] 진짜로 이런 캐릭터인 걸로 오인했다기보단, 과묵한 주인공이라 캐릭터성 잡고 대사 쓰기가 힘들던 와중에 '원작에서 과묵한 주인공이었으니까 진짜 아무 대사도 안 주는 건 어때?'라는 발상이 나오고 통과된 것에 가까웠을 것이다. 과묵한 주인공이 한둘도 아닌데 제작진이 이런 걸 헷갈렸을 리가 없고, 도감 설명에도 '얘 말 할 줄 안다'고 쓰여 있다. [2] 어드밴스 등에선 "EXAM 기동...." "나는 단순한... 겁쟁이일 뿐이다...."(회피) 같은 짧은 대사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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