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상 적대 관계인 엘프와 자이언트가 밀레시안을 대리로 내세워 벌이는 일종의 세력전이다. 그 이전에 등장했던 다크나이트와 팔라딘의 대결과 완전히 똑같다.
팔라닥나전과 마찬가지로 환경 설정에서 참여 여부를 켜고 끌 수가 있으며(패치로 아예 설정 항목이 합쳐졌다.) PvP를 켜면 다른 PvP를 켠 유저와 싸울 수 있으며, 다대일 혹은 다대다도 가능하고, 대전과 달리 부가 옵션 같은 건 설정할 수 없다.
팔라닥나전과 다른 점은 팔라닥나전처럼 변신 한정이 아니라 설정하는 순간 공격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쓰러지면 생명력과 마나와 스태미너와 허기가 가득차는 팔라닥나전과 달리 부상만 생긴다는 점. 그리고 관련 아레나가 없다는 점 정도?
이런 점과 더불어, 엘자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점 덕분에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컨텐츠다. 기껏해야 심심해서 켜거나 싸움이 하고 싶어서 켰다가 다른 엘자전 유저에게 공격 받고, 그러다가 다른 유저가 끼고, 친구 불러오고, 그러면서 의미 없는 무기 내구도 낭비를 하는 것 정도?
주로 던바튼 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며(일단 많아야 잘 부딪히니까) 컨텐츠 특성상 거의 전부가 PVP광들. 한 때 키아가 인기가 많았을 때는 키아에서도 자주 일어났지만, 그림자 던전이 나온 이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