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09 02:37:20

엘비스 쿤츠 윈저

파일:엘비스2.pn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신동 집결편3.2. 영왕 결전편3.3. 학원 몰살편3.4. 이후
4. 정령술5. 인간 관계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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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비스 쿤츠 윈저 / エルヴィス=クンツ・ウィンザー

전생 따위로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나요, 오빠?의 등장인물. 라에스 왕국 제3왕자. 왕립 정령술 학원 S클래스의 학생이다.

2. 상세

왕족 시작 이래의 신동이다. 학원 입학 전부터 이미 많은 실전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별명은 '천재왕자'인데, 정작 본인은 부담스러워한다. 실제로 성격도 온화하고 인망이 깊어 클래스메이트에게 신분에 관게 없이 편하게 대해주길 원한다. 반대로 가웨인처럼 누군가 깍듯하게 대하면 난처해하며 불편해한다.

작중 내내 잭 리버와 서로 라이벌 취급을 받는다. 잭과의 급위전에서는 툴라50년 이상 학원장을 했지만 이 정도의 천재가 두 명이나 동시에 입학하는 건 처음이라고 했을 정도. 다만 라이벌이라고는 해도, 잭과 단련하면서 서로 피드백을 줄 정도로 사이도 좋고, 같이 몇 번이나 죽을 뻔한 위기에서 도와서 헤쳐나간 선의의 라이벌 같은 존재다.

왕족이긴 하지만 어머니가 측실이며, 가정 사정이 안 좋다. 13년 전 제국 병합 전쟁에서 어떤 소국의 패전으로 인한 진상품으로 시집 온 사람이 엘비스의 어머니였다. 그리고 어머니는 모종의 이유로 현재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외모는 금발에 잘생긴데다 조용하지만 어째선지 눈이 끌리는 듯한 분위기라고 언급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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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신동 집결편

첫 등장인 입학 시험 때부터 소문대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잭과 함께 몇 년 만에 나온 2급 수험자인데다 잭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순식간에 짓뭉개는 압도적인 힘을 뽐냈다.[1] 무엇보다 〈방관하는 소란의 파이몬〉의 루스트라는 것을 등장하자마자 숨김 없이 드러내 큰 주목을 받았고,[2] 그에 걸맞은 실력이 있어 제40기 전투과 S 클래스에 배정받는다.
연회 때는 잭이 자신이 과연 강한지 실감이 안된다고 하자, 자기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대상, 그 말은 즉 잭과 엘비스, 서로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 상대를 이기면 자기도 강한 게 증명된다며 선전포고를 한다. 잭 또한 뜻을 이해해 본인이 납득할만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결국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선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고 깨닫는다.
그 후 1회전은 입학 시험때처럼 바로 끝냈지만 2회전은 상대가 시작하자마자 속공으로 나와 방어적으로 나온다. 그러나 마치 상대가 어떻게 공격할지 알고 있는 것처럼, 최적의 움직임으로 모든 공격을 피하다가 끝나기 직전에 한대 툭 때리고 판정승을 한다. 그것도 눈을 감은 상태로.[3] 그리고 시합이 끝나고, 구경하고 있는 잭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공개적으로 선전포고한다.
잭과의 대전에서 치열하게 싸우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정령술이 발동되지 않아 패배한다.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의 유품인 펜던트를 왼쪽 주머니에 넣는 것이 루틴이 되었고, 필리네가 고양이 쿄우를 잠입시켜 이 사실을 알아내서 잭이 이를 이용했다. 정확히는 엘비스가 페이크를 주자, 잭이 아슬아슬하게 구르기로 공격을 피하는 척하면서 접근해 몰래 펜던트를 훔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잭은 엘비스의 2회전 때 상대가 처음부터 속공을 하도록 유도해 「왕의 눈」이 드러나게 했다. 거기다 자신과의 대전 때는 사전에 사람들을 부추겨 제일 큰 투술장이 만석이 될 정도로 관객이 많이 오게 했고, 마지막으로 수많은 박쥐를 데려와서 엘비스가 「왕의 눈」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했다. 결국 잭이 정보전이라는 특성에 맞게 엘비스의 약점을 알아내 대책을 세워서 조금씩 공략한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다고 할 수 있다.

3.2. 영왕 결전편

파일:툴라vs엘비스.png
툴라vs엘비스

영왕 결전편[4] 초반에 툴라와 이벤트전을 하는 걸로 등장. 신동 집결편에 비해 더욱 강해지긴 했지만, 상대가 상대라서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한다. 그 후 승단 축하 파티 때, 잭을 불러 『비프론스』 와 연결점이 있을 거라고 추정되는 여후작 라비니아 피츠헤르베르트가 영왕전 때 『누운 자의 집』에서 나온다는 정보가 있으니 왕권파와 민주파 귀족을 대립하게 할 만한 '미끼'를 구하러 가자고 잭에게 권유한다.
그 '미끼'란 어린아이를 매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거의 확실한 라비니아의 주 저택 『누운 자의 집』에 있을, 매매에 관한 서류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곳에 잠입하기 위해 엘비스와 잭은 루비의 힘을 빌려 오체불만족인 아이로 변장하고, 뒷세계 상인에게 일부러 잡혀 라비니아에게 팔린다.
라비니아의 저택 와인관(臥人館)에 잭과 잠입했지만, 아론에게 정령술사라는 걸 들켜 미궁에 갇히게 된다. 처음의 목숨 무제한 미궁은 어느 정도 무난히 넘어가서 서류를 훔치는 데 성공하지만, 두 번째 미궁에선 파라볼과 파라간트로 인해 거의 죽을 뻔했다. 그래도 처음과 다르게 전력을 낼 수 있었기에 기지를 발휘해 간신히 이겨내고 미궁 탈출에 성공한다.

3.3. 학원 몰살편

영왕전 당일에 도박장에 있는 라비니아를 현행범으로 잡으려고 대기했다가 룰 설명이 끝난 순간 귀빈실에 돌입하지만, 그 안의 모든 사람들이 집단 자살로 인해 시체로 변한 것을 보고 혼란스러워 한다. 그리고 바로 잭 일행과 합류하는데...

3.4. 이후

학원 붕괴 이후, 혼란에 빠진 국가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령술사 길드 시스템을 개혁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는다.

4. 정령술

정령 서열 제9위 〈방관하는 소란의 파이몬〉의 루스트이다. 파이몬은 오직 왕족에게만 빙의하고 분령이 없는 특이한 정령으로, 작중에서는 엘비스만이 유일무이한 빙의자이다.

정령술은 【쟁란의 왕권】. 「왕의 눈」으로 지각한 정보를 바꿔버릴 수 있다. 엘비스는 그 중에서 기압을 바꾸는 게 특기. 약점은 「왕의 눈」에 과다한 정보가 들어가는 것. 정보량이 많아지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심하면 두통도 일어나는 듯. 아이러니하게도 엘비스의 정보분석은 패시브로 함부로 풀 수가 없어 장점이였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된다. 그리고 공격의 규모가 커서 多:多 전투일 땐 능력을 제대로 쓸 수 없다.[5][6]

5. 인간 관계

  • 헤르미나 폰 로우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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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몬의 엄청나게 큰 목소리에도 꿈쩍않는 걸 잭이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잭과의 경기 때 한 발언을 생각하면 평소에는 「왕의 눈」을 주 감각으로 쓰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2] 나중에 밝혀지기로, 이렇게 퍼포먼스를 과장되게 한 이유는 「왕의 눈」을 숨기기 위해서였다. [3] 이때 파이몬의 정령술 「왕의 눈」이 드러나는데, 잭은 엘비스가 급위전이 치열한 정보전이라는 것을 진작에 알아채고, 이것을 감추기 위해서 지금까지 파이몬의 아바타로 시선을 끌어 「왕의 눈」을 숨긴 것 같다고 독백한다. [4] 웹 연재본에선 귀족 결전편. [5] 따라서 아군이 있는 경우에 전투력이 훨씬 떨어진다. 아군이 많을 수록 정보 처리의 정밀도가 떨어지고, 본인에게 필요없는 정보를 분석하느라 사고 용량을 할애해야 하고, 특기인 광역 공격 또한 적뿐만 아니라 아군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어 제한되기 때문. 게다가 '본인은 당연히 알고 있지만 아군은 모르는' 정보를 공유하기까지 해야 한다. [6] 이때문에 엘비스는 '누군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우도록 설계되지 않은 힘'이라고 생각한다. 【쟁란의 왕권】이 '왕'의 정령술이라고 불리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오묘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