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21:23:49

대마법학자 엘리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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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고대의 전쟁 이전3. 고대의 전쟁4. 코믹스: 수라마르의 황혼5. 군단6. 용군단7.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wow.zamimg.com/568787-elisande.jp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9fcf3f> 영명 Grand Magistrix Elisande
종족 나이트본 (원래는 나이트 엘프 명가)
성별 여성
직업 마법사
진영 수라마르, 불타는 군단
직위 대 마법학자, 수라마르 지도자
지역 수라마르( 별의 궁정, 밤의 요새)
성우 제니퍼 헤일(영어 WoW)[1], 이소은(한국 WoW)
"우리 민족을 해하려 하는 사악한 외부인들에게서 우리 민족을 지키기를 소망한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마법학자 엘리산드의 금화

워크래프트 시리즈 등장인물로 오랜 시간 나이트본의 지도자였다.

2. 고대의 전쟁 이전

나이트엘프 제국이 칼림도어[2] 대부분을 자신들의 권역으로 삼던[3] 리즈시절. 엘리산드는 수라마르에 위치한 첩보를 장기로 하는 소규모 명가 집단의 우두머리였다. 이들은 수많은 유물을 발견하고 모았는데, 티탄들이 세계를 가꿀 때 쓰던 창조의 근원도 그중 하나였다.

3. 고대의 전쟁

아즈샤라 여왕이 살게라스와 결탁하고 불타는 군단의 대대적인 침공으로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지던 당시 소환된 악마들이 나이트 엘프 제국을 파괴하는 것을 본 엘리산드는 여왕의 진의에 의심을 품었다.

불타는 군단은 수라마르에 또 다른 차원문을 열어 나이트 엘프 저항군에게 이중 전선을 강요할 생각이었고, 이 계획이 수라마르를 파괴할 것이라 판단한 엘리산드는 그녀를 따르는 명가들을 소집해 악마에게 반기를 들었다.

엘리산드와 수라마르의 명가들은 창조의 근원을 사용하여 수라마르에 열린 관문을 봉인하는데 성공했으나 전황이 영 불리하다 판단했는지 칼림도어 전역에서 싸우던 다른 저항군을 돕지 않고, 창조의 근원 중 하나인 아만툴의 눈으로 마력의 원천인 밤샘을 만든 뒤 그 마력으로 방벽을 세워 수라마르를 걸어잠근다.

이후 수천 년간 밤샘은 수라마르를 지켜주었고, 밤샘의 영향을 받은 엘리산드와 명가들은 나이트본으로 변화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조금 배타적이지만 수라마르를 지킨 영웅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4. 코믹스: 수라마르의 황혼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Elisande_ToS.jpg
평행우주의 드레노어에서 온 굴단으로 인해 불타는 군단의 침공이 재개되자[4], 수라마르의 평화도 끝을 맺게 된다. 굴단은 방벽을 해제하고 밤샘을 넘기면 도시와 칭호와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군단에 저항해도 승산이 없는 미래를 본 엘리산드는 이를 받아들인다.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는 군단과 손을 잡으려는 엘리산드에게 반기를 들 계획을 세웠으나 친구이자 엘리산드의 측근인 멜란드루스[5]에게 배신당해 칼에 찔려 강물에 던져졌고, 반란은 시작되기도 전에 끝나버렸다.

5. 군단

과거의 적인 악마와 손을 잡는다는 데서 위화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하여 나이트본의 생명줄인 비전주를 배급제로 전환하는 등, 압제적인 통치자의 행보를 보이는 듯 싶더니... 수라마르 대장정 퀘스트가 진행될수록 과격한 행보를 보인다. 황혼의 포도원에서는 포도원 주인이 반항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즉결처형하는가 하면 기우는 초승달에서의 저항 세력은 민간인까지 모조리 학살하고, 포로들은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에게 넘겨서 영혼 기계의 제물로 바쳐지게 하는 등등...[6]

어찌저찌 살아남은 탈리스라는 저항세력을 결집시켰다. 인게임 모델링은 별의 궁정에서 마지막 네임드인 조언가 멜란드루스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며 밤의 요새의 우두머리로 등장하였다.

나이트 엘프, 하이 엘프, 블러드 엘프, 나이트본 연합군이 밤의 요새 전방까지 진격해오자 환영으로 나타나서 엘프 3종족을 비난하더니[7] 대규모 시간 마법을 걸어 연합군을 마비시켜 버린다.[8]

5.1. 밤의 요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마법학자 엘리산드/밤의 요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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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용군단

티르의 재구성 스토리에서 언급되는데, 현재 수많은 평행세계의 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티르의 원반을 소유한 인물이다. 이에 티르의 수호병은 티르홀드 외곽에 따로 기지를 마련하고 준비한다.

이후 10.2에서 등장하는데, 티르의 원반을 발견하고 보관하여 원반을 점성술사의 탑에서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9] 그리하여 준비를 끝마친 티르의 수호병이 원반을 회수하러 원반이 있는 시간대의 수라마르를 찾으러 간다. 그러나 엘리산드는 자신을 제압하려는 용사와 티르의 수호병을 자신의 시간 마법으로 간단히 리타이어시킨다. 이에 발루네이는 무기를 내려놓고, 엘리산드가 나이트본을 지키기 위해 원반을 연구하고 있음은 알지만 세상을 위해 티르를 부활시켜야 하니 원반을 줄 수 없겠냐고 설득하자 엘리산드는 동족을 구원할 방법은 이미 찾았다며 원반을 흔쾌히 내주고 떠난다.

7. 기타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동전[10]: "우리 민족을 해하려 하는 사악한 외부인들에게서 우리 민족을 지키기를 소망한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여러모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와 비슷한 점이 많다. 자신의 행동은 자신의 종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 주장하는 것과 한때는 정말 진심으로 백성을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후 불타는 군단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거래를 함으로 이후 타락해 자기 백성들을 파멸로 몰고 갈 뻔했다가 결국 자신도 파멸을 맞이한 점에서 말이다.
잘아타스의 귓속말: 엘리산드는 미래를 보았다고 주장하지만, 훨씬 더 오래 산 자들은 진실을 알죠. 그녀는 그저 권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가 백성을 파멸시킨 여자일 뿐이에요.
탈키엘의 귓속말: 이 땅의 주인은 피의 대가로 군단에게서 자유를 샀지. 헛된 희생이었다. 두고 보면 너도 곧 알겠지만./시간을 장악하겠다는 저 여자의 시도는 무의미하다. 오묘한 힘이 그 작업을 방해하지. 그녀가 상상 하지도 못할 만큼 강력한 힘이.

백성들을 지킨다는 점은 진심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 말 뒤에는 자신의 권력욕도 분명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공식 코믹스 '수라마르의 황혼'에서는 굴단이 항복을 대가로 기존의 자치와 권력을 유지시켜주겠다는 간언이설로 꼬드기며, 잘아타스저 엘프는 종족을 지킨다는 핑계로 권력을 지키려고 발악한 것에 불과하다고, 만아리의 해골[11]저 여자의 노력은 군단 앞에서는 헛수고다.라는 반응을 보면 군단의 내막을 아는 고대의 존재들은[12] 하나같이 그녀를 조롱하는 반응 뿐이다.

비전의 고리 하나로 인해 영웅 트팟의 벽이 되기 십상이다. 공대를 따라다니는게 답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생존기를 쓰고 직진으로 고리를 뚫고 지나가면 겨우 살아남을 수 있다. 어중간하게 비비적거리다가 사망하여 공대원들의 비난을 받기 보다는 힐러를 믿어보자. 법사나 드루이드 같은 경우 점멸과 야수탈주로 비전 고리를 넘어갈 경우 피해를 받지 않아 상당히 편리하지만, 거리를 잘못 재었다간 2번째 나오는 비전 고리에 바로 쓸려나갈 수도 있다.

비전의 고리에서 살아남는다고 쳐도 2페이즈 비전의 보주 또한 문제가 되는데, 이때는 그냥 이동기가 좋은 원딜 특임조를 정해 딜을 어느정도 포기하더라도 제대로 받아주는게 좋다. 보주가 떨어지는 위치가 약간 변동이 있으므로 징표를 찍어서 징표 사이의 구간을 담당하는 것이 좋다.

7.2.5 패치에는 비전의 고리 피격 상태에서 다음 시간으로 들어갈 경우, 죽을 때까지 비전의 고리 디버프가 유지되며 대미지가 들어오는 버그가 있었다. 심지어 공찾에서 나가서도 비전의 고리 피해가 죽을 때까지 들어온다.

시간선 파열은 동시에 터지지 않기만 하면 되므로, 공대장이 센스껏 딜 낮은 사람은 느린 바닥으로, 딜 높은 사람은 가속 바닥으로 위치하도록 오더를 해주어야 한다.

매주 변경되는 밤의 요새 전역 퀘스트 중에는 '엘리산드의 비밀 처소'에 숨어들어가 엘리산드의 수하들을 처치하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는 전원이 남성인 무용수들이 떼거리로 춤판을 벌이고 있다. 개중에는 '이국적인 무희'라는 이름의 노움 남캐 하나도 끼어 있어 엘리산드의 취향을 의심케 한다. 또한 냥꾼이 꼬실 수 있는 중립 야수도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오큘레스의 말에 의하면 시간 마법의 대가였지만 죽은 후 대부분의 지식들이 잊혀졌다고 한다. 심지어 청동용들만 알던 마법에도 통달했었다고 한다.

수라마르 임무 중에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엘리산드의 조언가로 들어가게 되는 '라일레스 루나스트르'가 보내온 전갈을 보면 『자신이 만나본 이들 중에서 가장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엘프』라는 평이 들어가 있다. 나이트본 중에서 시간마법을 가장 잘 다루면서도 약속 시간을 제일 안 지킨다는 게 아이러니.


[1] 디아블로 3에서 레아를 맡았다. [2] 이때는 세계의 분리 이전 초대륙의 이름이었다. [3] 그나마 트롤들이 저항했는데, 비전마법에 저항할 수 없어서 대륙의 주변부로 쭉 밀려버린 뒤 '니들이 더 안까불면 니들이 살던 곳 근처에선 쫓아내지 않는 은총을 베풀어줄게.'라는 협정을 체결하는 굴욕을 맛본다. [4] 살게라스의 화신을 무찌른 에이그윈이 그 유해를 수라마르 근처에 묻은 것은 수라마르를 감싼 명가의 봉인이 사악함을 중화시켜주길 바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레노어에서 온 굴단이 살게라스의 무덤을 장악하면서 수라마르는 첫 번째 표적이 되어버린다. 어찌보면 문을 걸어잠근 대가를 단단히 치른 셈. [5] 인스턴스 던전 별의 궁정의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6] 저항 세력들조차 엘리산드가 이럴 줄 몰랐다고 퀘스트 내내 언급하는 것을 보면 평소의 엘리산드는 이렇게 과격한 인물은 아니었다고 한다. [7] " 칼도레이? 나무 사이에 숨고 거짓된 신앙에 몸을 감추며,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더럽히는구나. 너흰 저 숲을 거니는 트롤만큼 야만적인 존재가 되었다. 쿠엘도레이? 감히 평민들이 귀족 흉내를 내는구나. 혈통을 더럽히는 저급한 종족들과 기꺼이 어울리려 하다니. 너흰 하이 엘프라는 이름으로 불릴 자격이 없다. 신도레이? 모든 엘프들 중에서도 너희만은 내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했던 선택을 이해할 줄 알았는데... 열등한 자들과 괴물들과 연합하다니." [8] 지켜보던 카드가는 엘리산드의 시간 마법 수준이 청동용군단의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한다. 물론 밤샘의 힘이 있기에 가능한 것. [9] 가는 길에 루나스라는 연구원과 대화할 수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알 순 없지만 무언가 플레이어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는 대사를 한다. 나중에 수치스러운 루나스가 되어 용사가 그를 돕게 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말이다. [10] 부서진 섬의 달라란에 있는 분수대에서 낚시로 얻을 수 있다. [11] 귓속말에는 탈키엘. [12] 잘아타스는 군단과 적대하는 공허세력의 고대 신의 잔재물이며, 탈키엘은 에레다르 삼두정의 일원 아키몬드의 스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