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48

엔키두(천원돌파 그렌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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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エンキドゥ

영문명은 Enkidu. 비랄 전용 간멘인 엔키를 개수한 버전이다.

2. 상세

그렌라간에게 투구를 잃은 뒤 머리부분에 칼날을 장착했다. 칼날은 참격용으로도 쓸 수 있고 부메랑처럼 던질 수도 있는 게 특징. 아이슬랏가? 하지만 그 칼날이 조종석을 가리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칼날을 무기로 뽑아들면 조종석이 그대로 노출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실제로 이 때문에 비랄은 칼날을 빼든 틈을 노린 요코의 저격에 당할 뻔 했다. 엔키의 무장을 대부분 계승하고 근접전 성능은 조금 더 올라갔지만 투구에 있었던 위력적인 빔포격을 잃었다. 비랄이 시토만드라 밑에 들어간 뒤엔 양 장딴지에 비행구슬을 장착하여 공중전 사양으로 개조되었고, 텟페린 공략전에서는 엔키두두로 개조되어 그렌라간과 맞붙었다.

엔키두의 어원이 된 길가메시 서사시의 영웅 엔키두적인 길가메시랑 친해져서 길가메시와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다. 파일럿인 비랄이 처음엔 적이었다가 나중에 대그렌단에 합류해서 아군이 된 걸 보면 노리고 이름을 따온 것일듯.[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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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키두가 본래 짐승에 가까운 수인이었다가 인간화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노리고 지은 작명이 맞다. 인간화하는 것도 다원우주미궁 당시 나선력을 각성하는 장면의 복선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