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40

엔도 와타루/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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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포지션3. 장점4. 단점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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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엔도 와타루의 플레이 스타일을 다룬 문서.

2. 포지션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센터백 라이트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성실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주로 3선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맡는 홀딩 미드필더로서 뛰고 있지만, 프로 데뷔 이후 센터백으로도 번갈아서 나올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력에 강점을 갖추고 있다.[1]

3. 장점

최대 장점은 공중과 지상에서의 준수한 경합 능력.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끈질기게 상대를 따라붙어 볼을 탈취하는 역할에 강점이 있다. 키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바디 밸런스가 잘 잡힌 선수라 공중 경합 성공률이 상당히 높은 선수이며, 점프력도 상당해 장신 선수와의 헤더 경합에서도 종종 우위를 점한다. 3선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활동량과 마우스피스를 끼고 경기에 임할 정도로 몸을 던지는 것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도 갖추고 있다. 특히나 수비적인 경합에 있어서는 분데스리가 전체 볼 경합 성공률에서 2년 연속 1위를 했을 정도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이렇게 볼 경합과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선수임에도 3시즌 연속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는 등 철강왕의 모습을 보인다. 경고 누적 등의 불가피한 사유 이외에는 대부분의 팀 경기를 소화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단단한 내구성과 경기 소화력으로 인해서 분데스리가 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또한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고 발밑이 부드러워 후방과 중원에서 드리블과 탈압박을 통한 볼 간수 능력과 패스 전개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다. 압박이 들어올 때 부드러운 터닝 동작으로 압박을 벗겨내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이전 소속팀인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엔도가 없으면 후방 빌드업이 안 풀릴 정도로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의 경기 조율과 영향력이 컸으며, 볼을 탈취한 이후에 전진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시야를 보유했다. 기성용 또한 이 점을 칭찬하면서 보기 힘든 유형의 수준 높은 미드필더라고 극찬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좋은 멘탈리티를 보유하고 있어 슈투트가르트와 일본 대표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경기 외적인 영향력도 좋은 편이다.

리버풀에서는 이적 초창기에 적응 문제를 겪으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많은 나이와 빅클럽에서 통할지는 미지수인 선수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 했으나, 11-12월부터는 적응을 마치고 리버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확고히 차지하며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4. 단점

기본적으로 태클, 활동량, 축구 지능, 볼 경합, 기본기, 패스 등 여러 면에서 준수한 수준으로, 수비형 미드필더한테 요구되는 모든 능력치를 두루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지만 그 중 어느 한 분야에서도 최정상급으로 특출난 정도까지는 아니다.

또한 신체조건이 평범한 편인지라 피지컬로 거칠게 밀고 들어올 땐 고전하는 경우가 가끔 나온다. 여기에 스피드와 순발력이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스피드를 주 무기로 삼는 공격수에게는 종종 애를 먹는 모습을 노출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팔로 붙잡아서 끊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고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다만 카드 관리는 잘 하는 편이어서 퇴장은 적은 편. 키가 작다는 점을 제외하면 수비적으로 파비뉴와 닮은 점이 많다. 다만 커버 범위가 좁은 편인 파비뉴보다는 훨씬 활동 반경이 넓다.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주로 더블 피봇에서 중앙 미드필더에 가깝게 뛰었기 때문에 달려드는 수비에 익숙했던 반면, 리버풀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기다리는 수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적응이 오래 걸리기도 했다. 적응 후에는 안정적인 백4 보호를 보여주고 있다.

5. 총평

활동량, 내구성, 지능적인 수비, 볼 경합, 기본기, 멘탈 등 여러 능력치를 준수한 레벨로 갖추고 있는 다각형 유형의 미드필더.

여러 능력치에서 준수한 수준을 갖추고 있어 빠지는 부분이 없고 내구성 또한 뛰어나 분데스리가 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였으며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에도 2-3개월 가량의 적응기를 거친 후 첫 시즌부터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약점으로는 다재다능한 유형의 선수들이 빠지기 쉬운 애매모호함의 함정과, 다소 아쉬운 피지컬, 순발력을 꼽을 수 있다.


[1] 다만 키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센터백으로 뛸 경우 백3에서 중앙으로 뛰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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