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엑스컴 2: 롱 워 2/전술병과
1. 개요
사이오니스트는 본편처럼 사이오닉 연구 후 실험실에서 훈련시켜서 만들 수 있다. 본편에서 전투에 참하지 않고도 실험실에 박아놓고 사이오닉 능력을 죄다 배우게 할 수 있었지만 롱워2에서는 다른 병과처럼 직접 전투를 뛰어 경험치를 얻고 진급을 해야지 다음 스킬을 실험실에서 배울 수 있게 변경되었다.그런데 여기에서 진급한 이후 배우게 되는 스킬의 종류에 따라 수련일수가 천지차이가 난다! 수련목록에 정신 지배처럼 고급 스킬이 뜨면 수련일수가 한달이 넘어가고 정지 방어막이나 격려처럼 선호도가 낮은 스킬은 일주일이 안되는 시간이 걸린다. 결국 대부분의 사이오닉 병사가 주력 스킬을 배우지 못한 상황에서 실성, 운이 좋다면 영혼불꽃 스킬만 가진채 전장에 투입되는데 계급이 낮으면 사이오닉 공격력 수치도 낮기 때문에 각종 기술의 성공률이 낮아 이득을 얻긴 어렵다. 롱워2로 와서 매우 키우기가 어려워진 병종.
하지만 초반 시점에 사이오닉을 뽑는데 성공한다면 영혼불꽃의 확정 4~6딜과 초반에는 어드벤트의 의지가 낮기에 실성으로 이득을 챙길 수 있어 충분히 갈만해졌다고 볼 수 있다. 키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찌감치 키우기 시작해서 서포트의 감초가 될 수 있는 병과. 그런만큼 사이오닉은 마스터까지 키우면 생체타입의 적에게 이보다 더 효과적인 병과는 없다.
하지만 거기까지 키우는데는 고난의 행군이기에 키우기가 꺼려진다. 우선 매서운 시련 Trial by Fire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 다른 대원들은 미션 4번이면 병장까지 키울수 있는데 사이오닉은 그렇지 않다. 또 다른 문제점은 진급이 가능하면 사이오닉 실험실에 넣는데 골 때리는 것은 실험중인 대원을 미션 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확인 안하고 실험중인 애를 미션에 투입하면 경험치가 누적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법사 계급에서 진급 가능하다고 떴는데 이걸 모르고 미션에 100번 투입되도 사제 찍더라도 다시 마스터 까지의 경험치를 쌓아야된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론 장비가 너무 비싸다. 최고급 장비 맞추는데 게이트 키퍼 시체에 사이오닉 미믹도 게이트 키퍼 시체가 필요하다. 미믹 또한 엄청 너프를 받아서 총질 몇번에 사라질 뿐만 아니라 적 시야 밖이면 신경도 쓰지 않는다.
2. 스킬 목록
* 신도(Initiate)- 영혼불꽃(Soulfire): 생체류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은엄폐, 방어, 회피, 사이오닉 수치 따지지 않고 적정 범위의 데미지를 준다. 아머와 쉴드 배리어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준다. 쿨다운 3턴. 고급 사이오닉 증폭기는 더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 기본 중 기본 스킬이다. 데미지는 적지만 무조건 명중하기 때문에 막타치기 좋다.
* 시종(Acolyte)
- 실성 (Insanity): 행동력을 1 소모하여 적 유닛에게 무작위로 부정적 효과를 부여한다.(정신 지배, 혼란, 공포) 하지만 이 정신지배는 3턴 후에 자동으로 풀린다. 성공 확률은 시전자의 사이오닉 수치와 적의 의지를 비교해서 판정한다. 전작 정신 지배보다 매우 강력한데, 이는 통하기만 하면 적은 다음 턴 특수 능력이 100% 봉인되기 때문이다. 가장 무력화 효과가 낮은 혼란조차 걸리면 조준 페널티에 특수 능력 사용불가다. 코덱스같은 성가신 부류한테 쓰면 꽤 쏠쏠하다. 행동력 1 소비하기 때문에 완엄폐에 자리잡고 실성 사용후 다른 스킬로 연계한다. UFOpaedia 에서는 3쿨다운이라고 적혀있지만 1.5버전으로 해본 결과 쿨다운이 없다. 다음 턴에 바로 사용할수 있다.
- 정신 통합 (Mind Merge): 다음 턴이 올때까지 보너스 의지, 치명타, 방어구를 그 대상자에게 추가된다. 시전자와 그 대상의 사이오닉 수치를 합하고 30으로 나눠서 나온 값만큼 방어구 수치를 올려준다. 의지와 치명타는 시전자의 사이오닉 수치 10 마다 1씩 올라간다. 3턴 쿨다운. 전작의 섹토이드 스킬이 돌아왔다. 오히려 이번에는 전작의 정신 통합의 부작용도 사라졌기 때문에 강해졌다. 치명타는 참수 저격수에게 방어구는 탱커나 위기에 처한 대원들에게 유용하다.
* 선사(Adept)
- 분립 (Schism): 실성을 시전할 경우 적에게 2-4 만큼에 데미지를 주며 +2 만큼의 파열을 적에게 적용한다. 광기의 업그레이드 버전. 분립을 쓸수있으면 초반 시점의 영혼불꽃을 턴마다 계속 사용할수있다. 풀피의 적을 디버프를 주던지 아니면 딸피의 적을 끝장낼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운 좋게 정신 조종상태 걸었을때 대미지와 함께 파열고 같이 줘 정신조종 당한 적이 빨리 죽는다.
- 위로(Solace): 정신조종, 혼란, 패닉, 기절등의 효과를 제거한다. 흔히 말하는 디스펠이다. 있으면 쓸때가 많지않고 없으면 위기 상황때 꼭 필요한 계륵 같은 스킬.
* 사도(Disciple)
- 영혼 착취 (Soul Steal): 영혼불꽃으로 데미지 준 절반 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사이오닉 병사는 별로 맞을 경우가 없다.
- 요새 (Fortress): 불, 독, 산성, 폭발 데미지에서 면역을 준다. 그냥 지능형 대식세포에서 폭발을 넣고 부상 시간 단축을 뺀 스킬이다. 이 스킬자체로는 별로지만 연계 스킬이 매우 좋다.
* 장로(Mystic)
- 정지 (Stasis): 대상 유닛을 1턴 동안 행동 불능 상태에 빠트린다. 대상 유닛은 모든 공격/대미지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사이오닉의 밥줄 스킬. 사이오닉이라면 무조건 찍는 스킬이다. 안드로메돈, 섹토포드, 게이트키퍼같이 튼튼해서 화력 집중이 필요한데 화력까지 센 녀석을 한 턴 동안 무력화시키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일단 사망전대어드벤트 병사들을 제압한 후 다음 턴이 돌아왔을 때 화력 집중으로 해치우는 각개격파 전술이 가능해지기 때문. 사실 이보다 더 효과적인 사용 방법은 완벽한 보험으로써, 횟수 제한이 있고 강제로 커버를 날려버리며 딜량에 제한이 있는 유탄과 달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적 유닛의 턴을 날려먹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97% 칼질을 회피한 버서커라던가 90% 해킹이 실패해서 분노한 섹토포드라던가 행동력 1을 소모한다. 섹토포드가 2기 씩 나오는 후반미션인 경우 대원이 다 살아서 나가느냐 아니냐로 나눌수있다. 특히 참수가 없는 경우 더욱.
- 영혼 통합 (Soul Merge): 정신 통합 강화 버전. 쿨다운 1 낮춰주고 시전자와 그 대상의 사이오닉 수치를 합하고 20으로 나눠서 나온 값만큼 방어구 수치를 올려준다. 의지와 치명타는 시전자의 사이오닉 수치 5 마다 1씩 올라간다. 이거 찍으면 홀로그램 저격수 빼고 참수 저격수랑 다녀도 무방하다.
* 법사(Warlock)
- 퓨즈 (Fuse): 적 유닛이나 적 유닛의 시체가 가지고 있는 폭발물을 염력으로 터뜨린다. 적이 가진 폭발물을 폭발시킨 경우 폭발물을 사용한 것으로 판정되며 이에 따른 방어구 파괴 효과도 적용된다. 쿨다운은 없다. 다른 대원들의 명중률이 그만그만한 초반에 배우면 제법 쓸 만한 기술인데, 엄폐를 치우고 장갑을 깎는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 또한 초반 이후에도 대원들이 옹기종기 모인 상태에서 턴이 끝났다면 방어용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좋은 점은 딱 여기까지. 수류탄의 대미지를 증폭시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격력이 시원치 않고, 달리 쓸 기술이 없다면 그냥 수류탄을 던지는 것이 대미지도 범위도 더 좋다. 게다가 정지처럼 행동력 1을 소모하는 것도 아니고 턴을 끝낸다는 점도 이 기술의 위상을 깎아먹는다. 어쨌든 대부분의 외계인은 수류탄을 하나만 가지고 있고 이걸 쓰면 상대는 수류탄을 던질 수 없기 때문에 상대가 수류탄을 던지는 것을 바라지 않을 때 사용할 수도 있다.[조선롱워]
- 정지 방어막 (Stasis Shield): 정지를 아군 유닛에게 쓰는 게 가능해진다. 일종의 메즈기 겸 본인 생존기로만 쓸 수 있던 정지를 아군 생존기로도 활용 가능해진다. 적 사이에 날뛰다가 방치된 강습병에게 걸어주거나 상태이상 대미지를 무력화하거나 정신 지배당한 아군을 묶어놓는 등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파이어 스톰 쓴 기술병에게도 유용하다.
* 사제(Magus)
- 공허의 창 (Null Lance): 시야 안에서 일직선상에 있는 모든 유닛을 공격한다. 고급 사이오닉 증폭기는 더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 중화기 슬롯의 플라즈마 블래스터랑 비슷하다.
- 수호자 (Bastion): 요새를 4타일 안에있는 아군에게 효과를 부여한다. 본작의 위로이랑 비슷하나 본작은 정신적인 무효화라면 이 스킬은 물리적인 무효화이다.
* 마스터(Master)
- 지배(Domination): 사이오니스트의 존재이유 1. 영구적으로 적 유닛 하나를 조종한다. 한 미션에 1번만 사용 가능. 전작의 정신 지배와 같으나, 성공 확률은 이제 의지 수치가 아닌 사이오닉 수치의 영향을 받는다. 전작에서 깡의지로 마구 남발하던 것과는 달리, 영구적이 된 대가로 1미션에 1번만 조종 가능해지므로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생겼다. 다만 정신 지배는 실성의 무작위 효과 중 하나로 부활했으니 기회가 아예 없는 건 아닌 셈. 전작과 달리 정신 지배를 받고 있는 적도 공격이 가능하지만, 외계인을 영구적 정신 지배를 한 후 다른 외계인을 전멸시키면 미션 완료되며, 정신 지배한 외계인을 지배 상태에서 죽이면 시체를 얻을 수 없다. 게이트키퍼 같은 외계인은 굉장히 희귀한데 시체가 사이오니스트 무기 최종테크에 필요하므로 무조건 강한 외계인을 정신 지배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므로 주의하자. 자신이 시체가 필요없지만 강한 유닛이 최적. 정신 지배를 한 사이오닉 병사가 스카이레인저로 탈출하면 보라색 정신줄이 하늘로 올라가며 정신 지배가 풀린다. 탈출 미션에서는 해당 병사를 가장 마지막에 탈출시키는 것이 좋다. 아니면 먼저 보내고 지배 풀린 적을 때려잡고 경험치 먹고 끝내던가.
- 공동의 균열(Void Rift): 쿨다운 5턴. 전작의 그 균열과 비슷하다. 선택한 곳에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시전하여 범위 내 유닛들에게 대미지를 주며, 생체 유닛들은 일정 확률로 실성 효과를 받는다. 단. 뮤톤을 원큐에 쓸어버리던 전작과는 달리 대미지 자체는 영혼 불꽃의 광범위 버전 수준. 추가로 발동하는 실성의 경우 분립의 영향을 받아 추가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배울 거 거의 다 배운 만렙 사이오니스트에게는 기본 대미지가 5~6정도에 분립 효과가 5정도로 평균 10의 원형 광역 공격을 꽂아 넣는 스킬이기에 사용이 불편한 공허의 창을 대체하는 궁극기라 부를만 하게 된다. 물론 실성 효과는 운적 요소이긴 하지만, 고계급+외계인 사이오닉 장치를 갖춘 사이오니스트에게 분립을 안 터뜨리는 적이 드물기에... 공동의 균열 자체는 벽이 가로막아서 사이오니스트에게 보이지 않더라도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나, 추가 실성효과는 사이오니스트의 시야 내 적에게만 발동된다.
2.1. 기본 수련 과정
정지, 위안, 요새는 신도때 부터 익힐수 있다.몇몇 스킬은 선행 스킬이 필요하다.
영혼불꽃 → 영혼착취
실성 → 분립
실성 → 분립
정신 통합 → 영혼 통합
정지 → 공허의 창
정지 + 요새 → 정지 방어막
정지 + 위안 → 지배
정지 + 위로 → 지배
요새 → 수호자
요새 + 위안 → 공동의 균열
요새 + 위로 → 공동의 균열
요새 → 퓨즈
3. 추천 팁
- 운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스킬 순서는 상관 없다. 무기도 크게 상관없지만, 장비 슬롯에 사이오닉 채찍은 꼭 넣어주도록 하자.
- 디버프형 사이오닉
- 조종이나 실성 계열로 가는 트리다. 후반에도 그렇고 초반부터 사이오닉 능력이 적의 의지보다 높아야 하므로 신병 때부터 높은 사이오닉 수치와 고급 장비가 필요하다. 스킬은 사이오닉 수치를 따지는 스킬 위주로 올린다.
- 스킬: 정지 → 실성 → 분립 → 공허의 창 → 정신 통합 → 영혼 통합 → 위로 → 지배
- 보조형 사이오닉
- 사이오닉 수치가 그리 높지 않은 사이오니스트를 육성하기 위한 트리다. 적에게 디버프를 걸기보다 아군에게 버프를 거는 걸 위주로 하는 트리.
- 스킬: 정지 → 위로 → 요새 → 정지 방어막 → 수호자 → 공허의 창 → 퓨즈 → 공동의 균열
[조선롱워]
턴을 끝내지 않는 5턴 쿨다운의 프리액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