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2:07:19

엑소마스 가스추적궤도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xoMars_Trace_Gas_Orbiter.jpg
1. 개요

1. 개요

ESA(유럽우주국)와 러시아 연방 우주국(Roscosmos)의 소속 탐사선으로 2016년 3월 14일 09:31 UTC(현지 시각 오후 12:31)에 소형 착륙선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 싣고 러시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프로톤-M 로켓에 화성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그리고 엑소마스 프로젝트 1단계에 해당한다. 이번에는 예정대로라면 엑소마스는 10월 19일 화성 궤도에 진입해 가스 추적궤도선을 내려놓고, 스키아펠리는 화성 표면에 터치다운을 시도한다. 가스 추적궤도선의 임무는 화성에서 배출되는 미량의 메탄가스를 포집하는 일이다.

탐사선과 착륙선으로 나눠져 있는데 착륙선은 테스트 성격이고, 탐사선은 화성 대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발사체만 제공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유럽우주국이 주도한다.

10월 16일. 화성 탐사선을 구성하는 궤도선 '트레이스 가스 오르비터'(TGO)와 착륙선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의 분리 작업이 이뤄진다.

그러나 착륙선 '스키아파렐리'는 비글 2호에 이어 교신이 끊겨 안착 여부가 불투명하다. # ESA 연구진의 브리핑에 따르면 낙하산 전개 타이밍이 좀 어긋났다고..,

화성 표면에 불시착했으며, 그 충격으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NASA에서는 표면과 충돌해 폭발되었다고 사진을 통해 확인되었다. #

그리고 유럽우주국은 NASA의 화성 궤도위성이 찍은 사진을 검토한 결과 낙하산과 로버가 1km 이상 떨어져 있어 불시착한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확하나 로버와 낙하산의 분리시간이 계산된 시간보다 빨랐고, 이 때문에 300km/h의 속도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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