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20:45:01

에이리(영화)

에이리 (2020)
影裏, Beneath the Shadow
장르
드라마
감독
오오토모 케이시
각본
사와이 카오리
원작
누마타 신스케 - 소설 《영리(影裏)》[1]
제작
이와카미 아츠히로, 마츠다 미유키, 이가라시 마사시
주연
촬영
아시자와 아키코
음악
조명
나가타 히데노리
제작사
파일:일본 국기.svg OFFICE Oplus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디어캐슬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디어캐슬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2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2월 4일
상영 시간
135분
월드 박스오피스
대한민국 총 관객 수
상영 등급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설정5. 줄거리6. 평가7. 흥행8. 무대탐방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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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개봉한 일본의 드라마 영화. 한국에서는 2021년 2월에 개봉하였다.

2. 예고편

에이리 예고편

3. 등장인물

4. 설정

동일본대지진 전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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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콘노는 일 때문에 이와테 현으로 이사했다. 그는 이곳에서 동료 히아사를 만난다. 그들은 함께 술을 마시고, 함께 낚시를 하고, 다른 활동을 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한다. 어느 날, 히아사는 콘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직장을 그만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다시 만나지만, 예전처럼 가까운 감정을 가질 수는 없다. 그러면서 둘은 점차 멀어진다. 시간이 지나고 콘노는 히아사가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콘노는 히아사를 찾다가 히아사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다.

6. 평가

7. 흥행

8. 무대탐방

이 작품의 주무대는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와 그 주변부에 있다. 이곳은 감독 오오토모 케이시의 고향이기도 하다. 자세한 촬영지는 다음과 같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이 링크와 이 링크 참조.
  • 모리오카시
    • 토코 서점(東光書店)
      콘노와 히아시가 들렀던 헌책방.
    • 모리오카시 노블 요시타카(ノーブル吉武)
      콘노가 사는 아파트(콘노와 히아시가 석류를 먹었던 장소.)
    • 모사쿠라야마 신사의 토리이(櫻山神社の鳥居)
      콘노와 히아시가 지나간 토리이가 있는 골목. 이와테현청 부근에 있다.
    • 호텔 메트로폴리탄 모리오카(ホテルメトロポリタン盛岡)
      모리오카역 부근의 호텔. 내부에서 촬영되었고, 콘노가 옛 친구인 소에지마 카즈야와 재회하는 장면을 촬영하였다.
  • 시와군
    • 야하바초 VITAL-NET, INC. 모리오카 지점
      콘노와 히아사가 일한 약품 회사.
  • 이치노세키시
    • 재즈카페 BASIE.
      콘노와 히아사가 이야기를 나누는 재즈카페

9. 기타

  • 에이리(影裏)라는 일본어 원문으로 영화 제목이 결정되었으나, 원작 소설은 영리(影裏)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2018년 발간된 바 있다. '그림자의 이면'이라는 의미가 사실 이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만큼, 사실 에이리라는 제목만으로 이러한 주제를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 원작의 제목인 '영리(影裏)'나, 영어 제목인 'Beneath the Shadow'가 조금이나마 쉽게 와닿는 편.
  • 제목인 에이리(影裏)라는 말은 일본에서 널리 알려진 게송 중 하나인 참춘풍게(斬春風偈)의 마지막 네번째 구절 '전광영리참춘풍(電光影裏斬春風)'에서 따온 말이다. 이 말은 일본의 가마쿠라 막부 시대의 남송 출신의 고승 조원(視元) 선사가 남송의 능인사(能仁寺)에서 기거했을 당시에, 몽골군이 쳐들어와서 칼로 위협을 당하던 순간에 읊은 게송의 마지막 구절이다. 대략적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공(空)이다. 칼로 베고 싶다면 베거라. 그러나 벤다 해도 공(空)을 베는 것이니까 나를 베는 검도 봄바람을 베는 번갯불 그림자의 뒷편에 불과하다.(電光影裏斬春風)'의 의미인데, 자신을 베는 시간이 번갯불의 그림자 뒷편이 나타날 만큼 찰나이며 이는 공(空)이나 다름없으므로, 베는 일에 거리낌없이 베라는 뜻으로 씌였다. 이 게송을 들은 몽골군은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아니면 뭔가 죽이는데 위화감이 들었는지, 조원 선사를 죽이지 않고 그냥 물러갔다고 한다. 이 시는 현대에는 가마쿠라의 엔카쿠지의 승려인 사이쇼(栽松)가 고이즈미 준이치로에게 준 시로도 유명하다. 다만 이 영화에서 쓰인 '影裏', 즉 그림자 뒷편의 의미는 원문과는 달리 ‘사람의 마음속 그림자의 이면’을 뜻하며, 불교적인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씌였다.

[1] 157회 야쿠타가와상(2017) 수상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