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48

에어탱크

파일:attachment/날아라 슈퍼보드/air.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날아라 슈퍼보드 1부에 등장한 눈이 세개 달린 요괴.

성우는 조동희.

2. 작중 행적

거대한 덩치에 머리에 오렌지빛 같은 게 노출된 요괴로 땅속나라 에어탱크 2편 동안 등장했다. 공기까지 빨아들일 수 있는 강력한 진공 청소기인 에어 탱크로 공기와 생물 등을 흡입하나, 본인 역시 주변의 공기를 먹어치워 진공 공간을 만드는 특기가 있어 이 기술로 오공 일행을 번번히 관광태운다.[1][2] 원래 지하세계는 인어들과 다섯 왕자 등 고유한 생태계를 지니고 있었지만 에어탱크가 난입하는 바람에 살아 남은 생물들은 여기 저기 숨어 지내는 실정. 게다가 저팔계의 바주카를 맞았는데 몸이 물렁거리는 탓에 그걸 맞고 피해를 입기는 커녕 포탄을 뽑아서 도로 집어 던졌다. 하지만 결국은 지하세계의 정통성 있는 지배자급인 다섯 왕자가 에어 탱크를 갈취[3], 괴물의 주위를 진공 상태로 만드는 바람에 그 자신이 자랑스러워하던 진공 청소기에 당해서 쓰러진다.[4] 질식[5]으로 그로기 상태일 때 삼장법사가 부적을 붙여 봉인한다. 식사할때 꼭 음악을 듣는 습관이 있는 모양인데 손오공이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상황과는 달리 음악은 매우 흥이 나는 편이다.
이후 손오공을 섭취하기 위해 입에 넣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손오공이 괴물의 입냄새에 깨어났는지 코를 막고 완력으로 괴물의 입을 강제로 열고 탈출한다.

포악한 모습과 행동으로 지하세계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땅 속 다섯 왕자들과 인어들을 괴롭히고 주인공들을 해치려 들긴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작중에서의 행적만 보면 으뜨처럼 사람들에게 직접 피해를 준 적은 없는 요괴다.[6]

1992년 11월 29일 방송된 날아라 슈퍼보드 2기 12화 재방송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42.8%를 기록했을 때, 해당 에피소드의 등장 캐릭터다. 물론 에어탱크 자체가 인기가 있거나 매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에어탱크의 등장 에피소드가 이 작품의 이야기의 절정에 다다르는 부분이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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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걸로 굉장히 유용한 사오정의 독나방을 완전히 봉인했다. [2] 처음에 이 능력을 사용할 때 돌진하는 척하다 옆으로 피하고 이를 본 오공 일행이 자신을 비웃으며 방심하자 그 틈을 노려 공기를 죄다 먹어 치워 관광 보냈다. [3] 정확히는 사오정이 먼저 진공 청소기를 탈취했는데 진공 청소기에서 손오공과 저팔계를 진공 청소기에서 빼내기 위해 진공 청소기를 작동시켰다가 에어탱크를 잠시 그로기 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하나 사오정 본인이 말려들어 빨려들어갔다. 이후 에어탱크가 지하 정원의 공기를 먹어치우며 정신을 차리는 사이에 다섯 왕자가 에어 탱크를 줍줍해 에어탱크를 쓰러트린다. [4] 그와중에 미스터 손, 저팔계, 사오정도 진공청소기에 빨려 들고 말았고, 이후 삼장에 의해 구출된다. [5] 정확히는 기아상태에 빠진 것이다. 잘보면 호흡 곤란을 호소하지 않고 배고픔을 끊임없이 호소한다. [6] 일부에서는 근본적으로 그다지 사악하다고 단정 짓긴 힘들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의 여왕조차도 애니메이션에서의 작중 묘사와 주인공들의 관점에서는 어쨌거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식으로 연출 되었다. 물론 게임의 여왕은 일 하는 사람들과 게임 대회 참가자들을 가두고 전세계를 게임의 왕국으로 건설하려고 한 것 외에는 사람들을 직접 해친 부분이 사실상 없었을 정황이 충분한 반면, 에어탱크는 주인공들을 잡아먹으려고 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가끔씩 동굴에 들어온 사람들을 직접 해쳤을 정황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