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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4 에어 조던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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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 팅커 햇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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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어 조던 3의 성공을 이끈 팅커 햇필드는 아이가 태어나며 아버지가 된 마이클 조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던 "(가족을 위해) 일터로 가!(Get Back To Work)"라는 슬로건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통기성이 좋은 메쉬와 함께 안정성을 위한 장치와 충격 흡수가 우수한 에어솔을 배치하며 유연하고 발랄하며 우아한 농구화인 에어 조던 4였고, 혀를 내밀면서 중력을 거스르는 덩크를 하는 조던의 모습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특히 1989년 5월 7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선보인 더 샷을 기록할때 신었던 신발이 바로 에어 조던 4 블랙 시멘트.
2. 패션화로서의 에어 조던 4
농구화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화로 에어 조던 1, 3, 11과 더불어 가장 많은 팬덤을 가진 에어 조던 시리즈이기도 하다. 워낙 인기가 많은 시리즈라 그런지 한정판 컬러 및 샘플 컬러가 많이 있으며, 특이하게 에미넴, 팻 조 등 팀 조던 선수들의 PE가 아닌 스타들의 PE가 많이 존재한다.긴 텅의 경우 양말을 신지 않으면 발목이 다 쓸려 나갈 정도로 길기 때문에, 신발로 살과 신발 사이를 막거나 양말을 착용하고 신는 것을 권장한다. 간혹 텅을 반으로 접은후 바느질을 해서 신는 경우도 있는데 2021년에 출시된 유니온과의 콜라보 제품에선 아예 접힌 채로 출시되었다.
관리시 주의점으로는 오래 신었을 경우 에어 조던 2, 3와 마찬가지로 PU 소재의 고질병인 가수분해가 되면서 서서히 미드솔이 갈라지다가 아예 미드솔이 가루가 되면서 부서지게 된다. 또한 흰 제품일 경우에 그물망이 누렇게 변색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관리 시에 습하거나 빛이 드는 곳에 오래두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뒤꿈치에 있는 와이파이 모양의 플라스틱은 낡으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게 떨어지면 신발을 새로 사는 경우도 많다.
3. 제품군
3.1. OG 컬러웨이
3.1.1. Black Cement (Bred)
| Air Jordan 4 Black Cement (1989) | Air Jordan 4 Bred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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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일 : 1989년, 1999년, 2012년, 2019년, 2024년
마이클 조던이 홈에서 착용한 컬러. 출시하고 꾸준히 블랙 시멘트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으나 2019년 버전은 브레드라는 명칭으로 출시되었다. 파이어 레드, 화이트 시멘트와 더불어 에어 조던 4 3대장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도 서술했지만 캐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이 모델을 신고 'The Shot'을 선보인 바 있다.
2024년 조던1 시카고, 조던3 화이트시멘트, 조던1 로열블루에 이어 네번째 리이매진드 제품으로 재발매되었다.
3.1.2. Fire Red
| Air Jordan 4 Fire Red (1989) | Air Jordan 4 Fire Red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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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일 : 1989년, 2012년, 2020년
마이클 조던이 원정에서 착용한 컬러. 일명 파레라고 불린다. 흰색 바탕에 붉은 색으로 포인트를 준 신발이다.
후술하겠지만, 스파이크 리가 이 컬레웨이에 자신의 얼굴을 넣으면서 출시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끈 적이 있다.
3.1.3. Military Blue
| Air Jordan 4 Military Blue (1989) | Air Jordan 4 Military Blue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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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일 : 1989년, 2002년, 2012년, 2024년[1]
블루 컬러를 사용한 모델로 밝은 색감으로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3.1.4. White Cement
| <rowcolor=#000> Air Jordan 4 White Cement (1989) | Air Jordan 4 White Cement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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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일 : 1989년, 1999년,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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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 The Right Thing에서 |
에어 조던 3 화이트 시멘트가 코끼리 가죽 패턴으로 이루어진 것과는 다르게, 에어 조던 4 화이트 시멘트는 오레오 패턴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3.2. 기타 컬러웨이
3.2.1. Oreo
이 모델은 에어 조던 4 출시 10주년이자 마이클 조던이 2차 은퇴를 한 직후인 1999년에 출시되었으며, 화이트 시멘트와는 다르게 미드솔 전체가 오레오 무늬로 이루어져 있다. OG와 컬레버 모델을 제외하면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2021년에는 어퍼가 흰색인 화이트 오레오 모델도 출시되었다.3.2.2. Manila
2020년 12월 3일에 필리핀 마닐라에 동남아시아 최초로 입점한 에어 조던 샵의 입점을 기념해서 제작된 특별 한정판. 150족만 발매되었으며 11월 30일 오후 5시 부터 나이키 필리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응모가 가능했다.3.3. 유명 컬래버레이션
3.3.1. x Eminem
2005년 1월 1일, 에미넴의 Encore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제작된 모델인 Eminem Encore의 경우 단 50족만 제작되었다. 몇몇 음악 경연대회 우승자에게 우승 상품으로 지급되었고 나머지는 에미넴의 가족과 지인에게만 제공되었다. 이후 2017년에 색감이 일부 수정된 Retro 모델이 발매되었는데 이때는 23족만 제작되어 F&F[2]로 제공되었으며 단 1족이 스탁엑스를 통해 판매되었다. 에미넴과 스탁엑스의 인터뷰 판매 수익금은 에미넴이 운영하는 MARSHALL MATHERS FOUNDATION[3]에 전액 기부되었다.3.3.2. x Undefeated
2005년 7월 1일, 언디핏(Undefeated)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제품인 Undefeated도 유명하다. 에어 조던 4 모델 중 편집샵과 콜라보한 최초의 제품으로, 시중에 풀린 것은 추첨을 통해 판매된 72족, 경매를 통해 나간 1족이 전부다. 그리고 2018년에 복각을 위해 샘플 버전이 유출되었는데 약 2천만원에 판매가 되었다. 신발 매니아로 알려진 더 콰이엇이 이 제품을 소유하고 있다. 영상 10분 7초부터3.3.3. x Spik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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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4 Fire Red Mars Blackmon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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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2일, 에어 조던 광팬인 스파이크 리가 파이어 레드 모델에 자신의 시그니처 이미지를 넣은 Fire Red Mars Blackmon도 유명하다. 약칭 마스라고 불린 이 제품은 한정판이 아니었기 때문에 현재 비교적 싼 가격인 50만원 정도의 리셀가를 형성하고 있다.
3.3.4. x Eminem x Carhartt
2015년 11월 23일, 나이키, 에미넴, 칼하트가 컬래버레이션을 하면서 단 10족만 제작되어 판매된 Eminem Carhartt도 있는데 리셀가가 2천만원을 가볍게 뛰어넘는 것을 볼 수 있다. 에미넴 뿐만 아니라 트래비스 스캇, 드레이크, 마크 월버그가 실제로 이 신발을 소유하고 있다.에미넴은 이후로도 나이키와 접점이 있는지, 2022년 슈퍼볼 LVI 하프타임쇼에 미공개 에어 조던 3를 신고 무대를 했다.
3.3.5. x KAWS
2017년 3월 31일,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피규어 제작으로 유명한 KAWS와의 협업 컬래버레이션으로 KAWS Cool Grey, KAWS Black을 출시했다.구매 방법도 상당히 제한적이었는데 그레이 모델은 4월 21일, 블랙 모델은 11월 17일에 KAWS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추첨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했다.
3.3.6. x Mark Wahl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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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4 Wahlburgers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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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월버그를 위해 샘플로만 제작되었으며, Wahlburgers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텅 부분이 탈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에어 조던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밝은 녹색과 클리어솔, 그리고 월버그를 상징한 로고가 새겨져있다.
사실 이런 외형적인 부분보다도 이 모델이 유명해진 이유는 샘플로만 출시했기 때문에 구매하기가 그 어떤 모델들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해당 모델은 총 30족만 제작되었으며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재단(Entertainment Industry Foundation)에 10달러씩 기부할때마다 추첨권이 제공되고, 이후 당첨자들에 한해서 구매가 가능했다. 참고로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인원은 월버그와 온라인 팬미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기부금은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 사태의 피해자들에게 전액 기부되었다.
3.3.7. x Travis 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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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4 x Travis Scott Cactus Jack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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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와의 두 번째 협업 제품[4]으로, 휴스턴 오일러스의 유니폼 색상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출시 전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카일리 제너와 함께 NBA 경기를 직관하면서 눈길을 끌었던 제품이었고, 에어 조던 4의 인기가 많이 떨어진 시점에 출시했음에도 리셀가가 무려 100만원을 넘어간다. 참고로 보라색 버전과 올리브 색 버전도 존재하며, 트래비스 스캇이 직접 착용한 적도 있지만 정식 발매는 되지 않았다.
이와 비슷한 색감으로 유니버시티 블루 제품이 있다.
3.3.8. x Off-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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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4 x Off-White Sail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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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White Sail 제품은 오프화이트의 헤드 디자이너였던 버질 아블로가 참여한 제품으로 여성 모델로만 출시되었다. 이 중 버질 아블로의 사인이 있는 제품은 경매에 나왔는데 약 2만 달러에 낙찰되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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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버질 아블로 개인전에서 공개된 샘플. |
그리고 Off-White Bred 버전의 제품이 2019년 버질 아블로의 개인전에서 공개되어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일 모델과 마찬가지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나이키 측에서 2022년에 공식적으로 출시를 하지 않기로 발표하여 많은 스니커헤드들이 아쉬워했다. 참고로 해당 모델은 샘플만 존재하는 모델로 세상에 단 1족 뿐인 제품이라고 하니, 판매 또는 유출되지 않고 추후에 소더비 등에서 경매로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앞서 설명했지만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는 "똑바로 살아라 (Do the Right Thing)"라는 자신의 영화에서 에어 조던 4를 출연시켜 애정을 표현하였으며[5], 최근에는 래퍼인 Slick Rick이 2006년에 출시되는 모든 레트로 라인을 구매하겠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에어 조던 4를 통해 에어 조던 시리즈는 현대 문화 사전에 등록되기도 했다.에어 조던 4는 슬램덩크의 서태웅이 중학교 시절에 신었던 신발이다.[6]
[1]
인더스트리얼 블루라는 명칭으로 출시.
[2]
Friend & Family. 디자이너 또는 제작자의 가족과 지인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판을 의미한다.
[3]
에미넴이 설립한 재단으로 에미넴의 고향인
디트로이트의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해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4]
첫번째는 2017년 12월에 출시한
에어 포스 원 제품.
[5]
에어 조던 중 비 넘버링 라인에는 스피자이크라고 하여 에어 조던 4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스파이크 리 헌정라인도 있다.
[6]
에어 조던 4 시멘트 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