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죽은 장미의 전장의 등장인물. 푸른 장미단의 부장. 짙은 속눈썹이 인상적이다.2. 작중 행적
2화에서 처음 등장하여, 별다른 공세 없이 버티고 앉아있는 뮈라에게 불만을 토로하지만, 얼마 전에 뢰베의 서신을 가져온 루테 바드미에게도 재촉을 당했던 터라 심사가 조금 꼬였을 뮈라에게 멱살이 잡힌다.이후 아담과 페린의 농간으로 발트루이스와의 대련이 성사되는데, 일방적으로 갖고 놀다 쓰러뜨린다. 리젠베르크 전투에서는 1선에서 직접 기마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발트루이스에게 날아가는 투창을 쳐 내는 등,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 전투가 끝난 뒤에는, 브라빈을 놓친 것에 동요하여 헨켈과 브리엄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시체 머리통을 내던지고 발로 밟는 등 발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요정들의 주둔지 야습에 자극받아 용병단 병력 상당수를 이끌고 요정들을 잡으러 땅굴로 들어가지만 함정에 걸려 땅속에 매몰되기도 했다. 지그문스타트 공략전에서는 헨켈과 카발란 여명회단이 정면에서 시선을 끄는 동안 총사대와 쌍 지빠귀단과 함께 요새 공략 주공을 맡는다. 선두로 요새 벽을 기어 올라갔다가 피르벤 전사와 조우하는데, 기어 오르는 동안 지친 터라 피르벤 전사에게 죽을 뻔하지만 발터의 총 덕분에 살아남는다. [1] 리젠베르크 숲에서 식수 보급을 맡은 울드릭을 지원하기 위해 숲으로 이동하지만 매복하고 있던 피르벤 부대에게 습격을 받는데, 포위당한 와중에 앙그요른에게 달려들어 일격을 날려 칼을 날려버리지만 앙그요른의 괴력으로 붙잡혀 기절하여 포로로 잡힌다.
에스핀은 그나마 지휘관급이라 살아남았지, 주변의 다른 용병들은 피르벤 부대에 항복했다가 모조리 피의 독수리형을 당한다.
이후 요정에게 잡힌 발트와 재회하고 도중에 난전이 일어나서 어떻게든 탈주하지만, 헨켈의 배신에 경악한다.
엔딩에는 가슴에 총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아 발트루이스와 함께 새로운 왕국을 결성할 계획을 세운다.
가만보면 사망플래그 분쇄기라 할 정도로 온갖 위험에 빠지고 중상을 입지만 그때마다 운빨로 어떻게든 살아난다. 흔세만 시리즈가 중요한 조연이라도 칼같이 죽이는 만화라는걸 생각하면 주인공 보정을 받았다고 봐야할것 같다.
[1]
요페디의 귀족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