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9:18:42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

파일:에스타디오알프레도.jpg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
Estadio Alfredo Harp Helú
<colbgcolor=#f10a28><colcolor=#fff> 개장일 2019년 3월 23일
위치 멕시코 멕시코시티
홈구단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2019~)
크기 좌우펜스 101m
중앙펜스 120m
잔디 인조잔디
좌석 규모 20,062석
설계사 FGP Atelier &Taller ADG
건설 비용 Mex $3,000,000,000[1]

1. 개요2. 상세3. 찾아가는 방법4. MLB 멕시코시티 시리즈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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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야구장. LMB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의 홈구장이다.

2. 상세

2019년 개장한 최신식 야구장으로 멕시코 시티에 위치해 있으며, 멕시칸 리그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의 홈구장이다. FIA 1등급의 서킷인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자동차 경주장의 1 ~ 3번 코너와 맞닿아 있다.[2] 개장식은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연습경기로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이 참석했다. 정규리그 첫 경기 상대는 라이벌인 티그레스 데 킨타나 로오[3]였다. 경기장의 지붕이 새가 날기 위해 날개를 편 형상이다.

구장명은 멕시코의 사업가이자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의 구단주인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Alfredo Harp Helú)[4][5]에서 따왔다.

이 구장의 특징은 해발 고도 2200미터에 위치해있단 점이다. 이는 홈런 공장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쿠어스 필드의 1610미터를 아득히 넘는 수준.

2020년 4월 18일과 19일, MLB 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정규시즌 맞대결이 멕시코 시리즈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후 코로나가 엔데믹화 된 2023년에 다시 일정이 잡혔는데, 기존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동일하지만 이번엔 상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바뀌어서 파드리스 홈으로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펼쳐졌다. 30일 대결은 11:16로 샌디에이고가 승리를 거뒀다. 상술한 고도 때문에 안타가 30개, 홈런이 11개나 나오는 치열한 난타전이었다.

2024년 3월 24일과 25일, MLB 구단 뉴욕 양키스와의 두 경기가 잡혔는데, 양키스를 상대로 각각 4:3, 8:5로 스윕승을 거뒀다.

3. 찾아가는 방법

멕시코시티 국제공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걸어가는 것은 무리다.

공항을 기준으로 택시를 타면 150페소 정도 소요되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다.[다만]

9호선 시우다드 데포르티바(Ciudad Deportiva)역이나 푸에블라(Puebla)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5~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다.

4. MLB 멕시코시티 시리즈

일시 팀1 결과 팀2 관중
2023년 4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16:1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611
2023년 4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6: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633

5. 기타

  • 코카콜라같은 다국적 기업의 논알콜 드링크를 팔지 않는다. 물이랑 콜라를 파는 곳이 극소수 있긴 한데 다 현지 브랜드인 듯. 제로콜라도 없다. 현지 관객들은 대부분이 미첼라다나 맥주, 칵테일을 마신다.
  • 유니폼 마킹 서비스가 있긴 하나 아무리 유명한 선수라고 해도 무조건 커스텀 마킹을 해야 한다. 마킹이 안 된 유니폼이 한화로 16만원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원래부터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의 팬이 아닌 이상 가성비는 떨어지는 편이다.

[1] 한화 약 2,023억 [2] 해당 서킷의 10 ~ 13번 코너 자리에는 과거 야구장이 있었지만, 그라운드 자리에 저속코너를 추가하며 철거되었다. [3] 디아블로스 로호스와 티그레스는 예전 같은 연고지에 같은 구장을 썼던 멕시코시티의 라이벌 구단이었지만, 티그레스가 2006년 칸쿤으로 이사갔다. [4] 멕시코의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의 사촌동생이기도 하다. [5] 같은 리그의 게레로스 데 오아하카도 소유하고 있다. [다만] 좀 뺑 돌아가는 느낌이 있고, 공항에서 가기 쉬운 역으로 갈 시 좀 많이 걸어야 한다. 야구장 근처가 치안이 많이 나쁜 동네는 아녀도 굳이 따지자면 나쁜 편이다. 실제 오후 경기가 끝나고 저녁 6시쯤 돌아다녀 보았을 때 현지 사람들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죄다 쳐다보고 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이 다닐 만한 곳은 아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