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22:51:06

에버블라이트의 전조 릴리쓰


파일:external/privateerpress.com/73055_Lylyth2011WEB.jpg
새로 나온 모형으로, 배틀박스에 들어있는 모형과는 모습이 조금 다르다.

1. 소개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2.1. 특수 능력2.2. 주문2.3. 특기
3. 궁합이 알맞은 모형
3.1. 워비스트3.2. 부대3.3. 단독

1. 소개

리전 오브 에버블라이트의 워락. 영문명 Lylyth, Herald of Everblight. 에버블라이트의 전조라는 뜻으로 에버블라이트의 앞발톱처럼 움직이며 적진 깊숙히 공격해 들어가는 그녀의 역할에 잘 보여주는 이름이다. 보통 줄여서 p릴리쓰,[1] 혹은 릴리스1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사냥꾼으로 이름 날리던 보아씰(Voassyr) 부족 출신의 겨울 엘프로 을 배웠으며 추적, 추격 기술이 뛰어났다. 하지만 카도르(Khador)의 나무꾼 무리들과의 마찰로 그녀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이들을 추격하여 모조리 죽이곤 그걸로 모자라서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북방 영토를 건너면서 인간 학살을 시작했다.

이후, 릴리쓰의 무리는 빈돌(Vindol)이라는 야만인 집단과 충돌하면서 양측이 모두 전멸하였고 릴리쓰 본인도 죽음에 이르는 상처를 입었으나 이를 본 에버블라이트의 예언자, 타그로쉬가 그녀의 가슴에 애쌩크를 심어주면서 리전의 워락이 되었다.

애쌩크의 힘으로 더이상 눈으로 볼 필요가 없어졌기에 눈을 가리고 다닌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리전의 배틀박스에 들어가있는 워락인만큼 쓰기 쉽고 성능이 탄탄하다. 그 자신의 전투력이 우월하진 않지만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능력이 뛰어난 서포트형 워락이다.

매우 빠르고 사격 능력 또한 우수하다. 하지만 퓨리가 낮은점이 흠. 그리고 접근전 성능도 절망적이다.

2.1. 특수 능력

길잡이(Pathfinder) - 험지를 패널티 없이 지나가게 해주는 능력으로, 리전 자체에서는 꽤 흔한 능력이긴 한데 워락 중에 가지고 있는 애는 별로 없다. 워비스트들 중에선 흔한 능력으로, 덕분에 릴리쓰를 포함한 전단 전체가 험지를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다.

무안 시각(Eyeless Sight) - 마찬가지로 워비스트 사이에선 흔한 능력인데, 워락 중엔 릴리쓰만 가지는 능력. 은폐나 잠행, 연막을 무시할 수 있다.

피의 유혹(Blood Lure) - 릴리쓰가 쏜 화살에 맞은 적에게는 전단에 속한 모든 워비스트들이 공짜로 돌격할 수 있다. 공격에 큰 보탬이 되며, 아군에게 사용한 후 공짜 돌격으로 그 뒤를 따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2]

마녀의 인장(Witch Mark) - 릴리쓰가 쏜 화살에 맞은 적을 상대로 마법을 사용할 경우 자동 명중한다. 릴리쓰 본인의 퓨리가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에 매우 도움이 되는 능력.[3] 거기다 이 능력을 이용해 마법을 사용하면 사거리 제한, 시선 확보를 모조리 무시해버리게 된다. 아무튼, 쓰면 무조건 맞는다.

매복(Bushwhack) - 순서를 뒤집어 행동을 먼저하고 그 후에 이동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다른 능력인 마녀의 인장과 연계하면, 대상을 활로 쏜 후 멀리 도망쳐서는 마법을 걸어버리는 일이 가능해진다.

2.2. 주문

악성 피(Bad Blood) - 워락이 주문에 걸린 워비스트로부터 퓨리를 빨아들일 때 피해를 입게 되며, 피해 전달, 치료, 재생을 모두 막아버린다. 호드 진영들을 상대론 아주 악랄한 기술. 하지만 워머신 진영을 상대론 아무런 효과도 못 본다.

기생충(Parasite) - 릴리쓰가 가진 최강의 주문. 걸리면 대상은 ARM -3, 릴리스는 +1 된다. 사실상 해당 적을 공격하는 모든 아군의 공격 데미지를 +3 시켜주는 꼴.

가시 분출(Eruption of Spines) - 적에게 POW 10의 피해를 입힌 후, 5인치 내에 있는 D6만큼의 적에게 마찬가지로 POW 10의 피해를 입힌다. 높은 DEF를 지닌 다수의 밀집한 보병들을 처리하기에 아주 좋다. 물론 처음 주문을 사용할 땐 명중 굴림을 해야겠지만 릴리쓰의 특수 능력, 마녀의 인장을 이용하면 명중 굴림 없이 자동 명중해버린다.

2.3. 특기

학살의 장(Field of Slaughter)

통제 범위 내의 모든 리전 모델들이 해당 턴에 명중 굴림에 추가로 주사위 하나를 더 굴린다. 그냥 추가 주사위를 하나 더 받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증폭까지 하면 명중 굴림으로 주사위 4개를 굴릴 수도 있다.

같은 세력 전부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워비스트는 물론이고 보병들도 혜택을 받는다. 릴리쓰가 가진 주문까지 생각해보면 보병 위주로 아미를 꾸려도 나쁘진 않을 듯.

횟수 제한 없이 모든 공격의 명중 굴림에 추가로 주사위를 주는 것인 만큼 여러번 공격할 수 있는 모델이 좋다. 대표적으론 워팩에 함께 딸려오는 카니비안.[4]

3. 궁합이 알맞은 모형

3.1. 워비스트

릴리쓰는 특기의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공격 횟수가 많은 워비스트를 쓰는 편이 좋다.

슈레더 – 아니무스인 불굴(Tenacity)이 쓸만하며 퓨리 배터리로 이용된다.

카니비안 – 카니비안은 돌격 한번이면 기본 공격만 네번이나 가능하다. 기생충 걸어 놓고 피의 유혹 능력을 이용한 공짜 돌격을 감행하면 카도르 중장 워잭도 박살낼 수 있다. RAT가 4밖에 안되 스프레이 공격의 명중률이 낮지만 특기가 발동되면 이마저도 상쇄할 수 있다.

타이폰 – 스프레이 공격 3번이면 웬만한 보병 무리는 쓸어버릴 수 있는데다 그게 아니더라도 P+S 17이나 되는 근접 공격을 3번이나 할 수 있다.

사이디언 – 매우 인기있는 워비스트. 마찬가지로 P+S 17짜리 공격을 세번이나 퍼부어줄 수 있으면서 타이폰보다 저렴하다.

세라프 – 아니무스인 후류(Slip Stream)가 매우 강력하다. 그리고 공격횟수가 많아 릴리쓰와 함께 쓰기 좋다.

3.2. 부대

여러번 공격할 수 있는 부대라면 누구든지 괜찮지만 근접은 최대한 워비스트에게 맡기는 편이 좋다. 굳이 부대를 쓰겠다면 스트라이더+UA를 추천. 별다른 지원이 필요 없을 뿐더러 릴리쓰와 유사한 능력/사정거리를 지니고 있다.

3.3. 단독

포세이큰 - 릴리쓰는 퓨리 수치가 낮아 퓨리를 조금밖에 흡수할 수 없다. 따라서 워비스트를 여러번 강제하기가 곤란한데 포세이큰을 이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포세이큰은 워비스트의 퓨리를 흡수할 수 있으며 이를 자신이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셰퍼드 - 릴리쓰는 퓨리 수치가 낮은 고로 통제 영역마저도 작다. 즉 워비스트를 조종하려면 언제나 가까이 붙어 다녀야한다는 뜻. 그런고로 워비스트들의 활동 범위를 늘려주는 셰퍼드는 매우 유용하다. 셰퍼드는 자신의 8인치 내에 있는 워비스트를 강제시킬 수 있으며 워비스트를 치료하거나 퓨리를 생산/제거해줄 수 있다.

데스스토커 - 훌륭한 암살 유닛. 매턴 최대 보병을 둘씩 제거할 수 있으며 스트라이더 부대에게 보너스도 준다.
[1] Prime의 줄임말. [2] 당연히 퓨리를 발생시키며 직접 달리는 편이 돌격하는 것보다는 이동 거리가 더 길다. 하지만 이 방법은 퓨리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3] 워락은 주문의 명중 굴림을 할 때 본인의 퓨리 수치를 쓴다. [4] 돌격 한번에 기본 공격만 네번이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