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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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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gelo
에반젤로
파일:백4블러드에반젤로.png
성별 남성
머리카락/눈 색상 어두운 갈색/갈안
성우 앨런 아얄라(Alan Ayala)
시작 무기
UZI, 마체테

1. 개요2. 특징3. 능력4. 스킨5. 캐릭터에 관한 비판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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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소부 역할을 다 해보네. 혹시 달 만한 휘장이라도 있어?"
에반젤로는 팀에서 가장 어리고 경험이 적은 청소부일지도 모르겠지만, 빠른 학습 속도만큼은 잘 알려졌습니다. 또한 싸움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충실하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말이 많고 특히 불안할 때는 말이 더 많아지지만, 늘 자신이 청소부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공식 소개문

에반젤로는 백 4 블러드의 플레이어블 청소부이다.

2. 특징

풍성한 머리를 고글로 뒤로 넘긴 스타일이 특징인 남성 생존자이다. 아포칼립스가 터지 전까진 에반스버그 대학교에 다니던 대학생이었다. 청소부에 가장 늦게 합류한 막내라 다소 어리숙한 면이 있고, 호들갑을 자주 떠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은 조금 떨어져서 맘에게 죽은 아들 제이슨에 관해 함부로 물어보거나 워커에게 과거에 뭘 했는지 알려달라는 등 민감한 이야기를 꺼내다가 팀원들에게 타박당하기도 한다.

리든이 출몰하기 이전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였던 모양으로, 탈출과 활력 재생이라는 능력은 그러한 뒷배경을 반영한 것으로 측정된다.[1]

3. 능력

타고난 생존자 60초마다 리든에게 붙잡힌 상태에서 즉시 탈출할 수 있다. 기본 탈출 속도가 75% 증가한다.
건강 활력 재생 속도가 25% 증가한다.
파일:아이콘팀효과.png 가벼운 발걸음 팀의 이동 속도가 5% 증가한다.
부싯돌 화염병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한다.

탈출 능력 자체는 다른 캐릭터들도 덱이나 버닝 카드를 통해 발동시킬 수 있지만 그럼에도 에반젤로의 탈출 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개인 생존력이 높아 독립적 임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해그에게서 빠져나오는 등의 특정 상황이 아닌 이상 탈출 자체가 그렇게까지 특출난 능력은 아니며 특히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단독 행동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기동성을 내세운 에반젤로 보다는 전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다른 캐릭터들의 능력이 더 높게 평가받기 때문에 러너 덱이 몰락한 현 시점 공방에서의 픽률은 애매한 편이다. 근접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탱킹에 치중된 능력을 지닌 홀리나 샤리스가 있어 잘 쓰이지 않는다. 대신 에반젤로는 팀 이동 속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리든의 어그로 유도와 위기 상황 탈출에는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정도.

출시 초기 유행했던 대표적인 덱으로 빵빵한 활력과 빠른 이동 속도로 각종 리든들과 위험요소를 회피해가며 빠르게 은신처에 들어가는 디스폰 전략 또는 높은 생존력을 바탕으로 리든들의 어그로를 끌고 다니는 러너 빌드가 있었다. 하지만 2021년 11월 업데이트로 이동 속도 관련 카드들이 대부분 너프 된 이후 러너 빌드는 사장되었고 그에 따라 에반젤로의 평가도 낮아지게 되었다.

4.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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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캐릭터에 관한 비판

여느 게임에나 자주 보이는 명랑하고 수다스러운 포지션의 캐릭터를 의도했던 모양이지만, 비슷한 포지션의 홀리가 눈치가 빠르고 나름 무거운 대사들도 갖고 있는 것에 반해 에반젤로는 시종일관 지나치게 들떠있고 눈치가 없다. 아무리 끔찍한 상황을 마주하거나 남의 딱한 사정을 들어도 공감능력 결핍이 의심될 정도로 가볍고 경박하게 넘기는 태도가 게임의 분위기를 해치며, 여기에 성우의 하이톤 연기까지 더해 쉴새없이 말을 하면서 암담한 세계관에 몰입을 방해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대책없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능력들도 팀원에게 도움이 되는 점은 소소한 이동속도 5% 뿐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개인의 생존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팀플레이에 도움이 안되는 캐릭터의 설계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달리는 거 하나는 잘하다보니 상술한 러너들이 채용하는 일이 빈번했고, 졸지에 캐릭터의 이미지와 여론도 같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공방에서 민폐를 끼치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에반젤로라는 이유로 '공방 에반젤로는 과학'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이러한 사정과는 별개로, 에반젤로는 상당수의 카드 일러스트에 들어가 있고, 홍보용 이미지에서도 빠진 적이 없는 백 4 블러드의 얼굴 마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외견은 훤칠한 쾌남 인상이라 설정을 잘 다듬었더라면 좋은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6. 기타

"한창 옛날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나와 형들이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필라델피아로 데려오셨어. 대충 말하자면 어렴풋하면서도 뭔가 따뜻한 기억들이었지... 장사가 잘 되는 가게랑 남자애 세 명을 동시에 관리하는 건 정말 쉽지 않았을 거야. 다행히도 난 형제들이 잘 있나 확인하는 역할이었지만. 아,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다... 사태가 일어났을 때 떨어져있는 바람에 돌아가려 했지만 가만히 있으면 안전할 거라는 마지막 대화밖에 나누지 못했어. 하지만 부모님이 알려주셨던 것처럼 과거에만 얽매여있어선 안 돼. 팀에 막 들어온 신참이지만 애송이 취급은 사절이야. 난 단단히 각오되어 있다고. 아빠는 늘 가지고 있는 카드로만 승부를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지.

그리고 내 손에 들려있는 건 최고의 패고 말이야.
에반젤로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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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피티 아티스트는 불법으로 공공시설에 그래피티를 그리다가 출동한 경찰들과 술래잡기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하다. 특히 미국에서는 모자나 후드티에 마스크를 쓰고 다리 밑 콘크리트벽에 스프레이를 뿌리다가 경찰이 출동하면 보드를 타고 도망가는 철부지들이라는 이미지. 반면 국내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합법적으로 얻은 공간에서만 그래피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