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4-27 10:44:00

에밀리오 에스페란드

더 로그의 등장인물.

에스페란자 공국의 셋째 왕자이며 공안국의 수장이다.

귀엽게 생긴 미소년으로 유학 당시 여러 귀족들에게도 귀여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건 다 연기였고, 실제로는 냉혹하고 음험하다. 특히 국가를 위해선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잔인한 성격. 후일 그를 다시 만난 보디발 라이오노스는 냉혹한 그를 보고 엄청난 괴리감을 느꼈다고 한다.

라이오니아 왕국에 대한 공작을 총지휘하며, 디모나 윈드워커에게 종속의 혈종[1]에 대항할 수 있는 앰풀을 건네줘 린드버그 라이오노스 암살에 일조하는데, 이때 앰풀에 독을 섞어서 주는 음험함을 보여주기도.

본인도 공안국 요원들처럼 팔마스폰 시술을 받아 불사신이며, 인간개조에 취미가 붙었는지 카이레스를 붙잡아 마이너 카피를 만들려 할 때는 우스베 하라코닥스 팬텀 세이버를 이용해 뛰어난 검술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카이레스를 쓰러트린 시점에서 우스베가 자기 검을 찾으러 나타나자 떼굴멍하는 걸 보면 우스베보다는 약한 모양.

각성한 삭풍의 라파엘에게 대패하여 디에고 에스페란드와 함께 항복문서를 전해주러 갔다가 감금되었으나 루피네저드 문댄서에게 구출되어 카이레스와 협력해 윌카스트와 싸우지만 형인 디에고와는 달리 별 도움이 안 되었다.

라파엘이 죽은 뒤에는 형과 함께 에스페란자 공국으로 돌아가 재건에 힘쓰고 있는 듯.

여담으로 고자다...[2]


[1] 린드버그 라이오노스가 건 거다. [2] 팔마 스폰이 되면 성행위는 가능하나 자손은 남길 수 없다고 한다. 신의 세포를 인간에게 이식한 대가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