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극복하고 새로운 생명을 낳는 드루이드승이 계승한 고대민족 포모르가 행한 비술이 기록되어 있는 마도서. 표지가 사람의 두개골로 이루어져 있다고 일컬어지며 실제로도 책 모양이 사람 두개골을 양 옆에서 납짝하게 눌러놓은 모습이다.
바티칸에서 보관하고 있었으나 오랜 세월에 버티지 못하게 되자 로저 베이컨에 의해 사본을 만들게 했다. 그뒤에도 계속 바티칸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누군가에 의해 도둑맞아 세상에 나오게 된다. 여러 사람이 이 에미그레 문서를 이용해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해 괴물만 탄생시키게 되고 끔살당했다. 우르므나프 보르테 휴가와 로저 베이컨도 이 에미그레 문서를 이용해 사랑하는 이를 되살리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단 한 사람, 쉐도우 하츠 프롬 더 뉴 월드에서는 이 에미그레 문서에 의해 제대로 되살아난 사람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부작용으로 세상을 멸망시킬 정도로 강력한 사신을 강림시켜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