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9:38:01

에릭 로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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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Rosen
파일:에릭로센.jpg
출생 1993년 9월 3일 ([age(1993-09-03)]세)

[[미국|]][[틀:국기|]][[틀:국기|]] 일리노이 스코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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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기풍4. 어록/밈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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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체스 선수 겸 스트리머.

2. 생애

1993년 시카고의 위성도시 스코키(Skokie)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7살에 바하마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체스를 처음 배웠고, 어린 시절부터 주 및 국내 토너먼트에서 체스로 꽤나 두각을 나타냈다. 고등학교에 다닐 무렵인 2011년 당시 IM 마크 아놀드를 7-0 퍼펙트 스코어로 꺾고 전미 K-12 챔피언십을 우승, Elo 레이팅 2300을 달성하며 FM 타이틀을 획득했다.

친구의 권유로 텍사스에 가는 대신 UIUC에 진학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학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며 체스 팀을 이끌었는데, 1991년 이후 20년만에 대통령배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UIUC 팀을 이겼던 웹스터 대학교 팀에서 오퍼가 와 2015년에 편입, 전 세계 챔피언 GM 수잔 폴가[1]의 지도를 받았고, 2017년 인터랙티브 미디어 전공으로 졸업, 그 이후부터 쭉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있다.

2015년 24회 시카고 오픈 2위 및 Elo 2433을 달성하고 IM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후 다양한 토너먼트에 활발하게 참석하는 한편 2017년부터 스트리머 활동을 시작, 2018년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집에서 큐 돌리던 망누스 칼센을 불릿 체스에서 덜컥 잡아버리거나 2022년 최상위권 IM들이 출전한 체스닷컴 IM Not a GM 스피드 체스 챔피언십을 우승하는 등의 활약을 했다.

3. 기풍

체스 스트리머계에서는 나긋나긋하고 조용한 말투와는 달리 엄청나게 전투적이고 공격적인 기풍으로 유명하다. 스트리밍 컨텐츠로 낭만주의 시대에나 쓰였던 위험한 갬빗들이나 오프닝 트랩들을 발굴해서 리체스에서 동급의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써먹는데, 그 중 스태포드 갬빗을 쓰는 컨텐츠의 경우 2020년 이후 인터넷 체스에서 스태포드 갬빗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될 정도로 히트를 쳤다. 후기할 Oh no my queen 밈도 스태포드 갬빗 방송에서 유래한 것.

공격적인 오프닝과 과감한 희생으로 유명하지만 포지셔널 플레이도 IM 타이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데이터에 의하면 의외로 백으로는 e4보다 d4를 더 많이 플레이했고, 속기를 주력으로 하는 선수답게 인디언 게임과 조바바 런던 시스템을 가장 많이 플레이했다. 백보다는 흑을 잡고 하는 경기들 중에서 날카롭고 공격적인 진행이 많이 나오는데, e4 상대로 스태포드 갬빗 시실리안 타이마노프가 주력 오프닝이다. 무승부 비율도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동시에 안정적인 수 대신에 도박수를 선택하는 과감한 플레이가 단점이기도 하다.

4. 어록/밈

Oh no, my queen!
Someone call an ambulance... but not for me. 원본 밈
스트리밍 도중 레갈스 메이트를 위해 퀸을 희생하며 주로 쓰는 멘트
I have a funny line...
스트리밍 도중 기발한 신수가 떠올랐을 때 주로 쓰는 멘트

5. 기타

  • 선수 본인이 직접 영상편집까지 모두 도맡아서 하기 때문에 유튜브 채널 업로드 주기가 길다. 특히 중요한 시합이 겹치는 기간에는 아예 한달동안 영상이 하나도 올라오지 않을 정도다.


[1] 역사상 최고의 여성 플레이어로 꼽히는 GM 폴가르 유디트의 큰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