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브레이드의 전속 비서로, 그의 괴팍한 행동과 각종 뒤치닥거리를 담당하고 있다.
미모만큼이나 유능한 실력을 자랑하며, 항상 알렌이 토마 소나 로키를 꼬시려 어설픈 범죄계획을 짜면 그걸 그대로 실행에 옮겨주기도 한다. 하지만 알렌의
요리, 비서, 게다가 각종 업무.
거의 스테판 제반니급이다(..)
사실은 알렌 브레이드와는 상사와 부하 관계 이상의 미묘한 감정을 지니고 있었으며, 결국 22권의 알렌 납치소동에서 모든 일이 끝나고 쑥쓰럽게 프로포즈하는 알렌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현재는 결혼해서 자신의 힘으로 개념을 많이 회수한 남편과 함께 거대한 복지재단을 운영하기도 하는 멋진 부부가 되었다.(알렌의 모티브인 빌 게이츠도 아내의 권유로 재산을 복지에 본격적으로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