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7 21:54:06

에드몬드 말로리

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라이트 노벨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치카오.

미스릴의 창시자로 영국의 대부호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영국 귀족 노인으로 외눈 안경을 끼고 있다. 등장할 일이 없어 말로만 나오다가 사가라 소스케가 거하게 사고친 후 사문회에서 첫 등장, 소스케가 아르바이트 발언을 하자 그를 재미있게 본 듯, 에이스가 반값에 일하겠다는데 좋은게 좋은게 아닌가 라며 받아들이는 걸 볼 때 융통성있는 인물인 듯 하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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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체는 미스릴 최대의 숙적 아말감의 최중요인물로 조정자라고 할 수 있는 Mr. Hg( 수은)이었다. 아말감이 조직으로서의 개체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자의 자리에 있었다. 합금인 아말감의 주 성분이 수은이란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적절한 직위명.

그의 조부로부터 시작된 아말감의 중추자리를 선대로부터 이 직책을 이어받았으며 미스릴을 만든 이유는 폭주해가는 아말감을 외부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한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은 실패했고 이도저도 아닌 배신자로 남게 되었다.[1]

아들인 에드몬드 말로리 주니어는 그를 배신자로 보고 그들만이 아는 은거지에 숨은 그를 찾아와 처형하고자 총을 겨눴으나, 아말감의 핵심 인물 명단을 찾으러온 안드레이 세르게이비치 칼리닌에 의해 잠시 저지된다. 대치하는 동안 아말감과 미스릴의 설립 과정에 대해 독자들에게 친절히 설명해준 뒤(...) 칼리닌에게 아말감의 명부를 빼앗기고 칼리닌은 서 말로리에게 총을 넘겨준 채로 떠나버린다. 아들한테 살해당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가 오두막에 있었던 것은 그 나름대로의 속죄행위로 여겨진다. 어차피 자신의 정체가 죄다 탄로난 이상 죽음은 피할 수 없게 됐는데,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과 아들만이 알고있던 장소에 있던 이유는 최소한 자신을 아들이 처벌해 주기를 바랐다는 것이다.

2. 관련 문서



[1] 애시당초 아말감의 관리자는 철저하게 점조직화된 아말감을 중계하는 것만 가능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불가능했다. 만약 그 이상의 일을 했다가는 아말감은 금세 폭주할 게 뻔했으니까. 반대로 이런 아말감의 폭주를 막기 위한 장치가 바로 Mr. Hg다. 그렇지만 정작 Hg가 있어도 결국은 폭주하는 건 마찬가지였고 그렇다고 해도 없으면 더 폭주할 것이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