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bus Musical PART. 2 화가 시리즈 | |
모딜리아니 | 에곤 실레 |
<colbgcolor=#83a896><colcolor=#fff> 에곤 실레 Egon Schie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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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HJ컬쳐 |
연출 | 정찬수 |
작·작사 | 백혜빈 |
작곡 | 문동혁 |
공연 기간 |
초연: 2022.09.14 ~ 2022.12.04 재연: 2023.12.09 ~ 2024.03.10 |
공연 장소 |
초연:
예스24 스테이지 2관 재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 |
관람 시간 | 6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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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놉시스
"내 그림은 사원과 같은 곳에 걸려야 해."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수많은 자화상을 남긴 화가, 에곤 실레.
1981년, 새로운 시대를 여는 빈 분리파의 전시회에서
에곤 실레의 그림은 중앙전시실에 걸리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에곤 실레는
스스로 해설자가 되어 자신의 그림을 들려주고,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에곤은
최고의 미술학교인 빈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에곤은 처음 빈에 올라와 부푼 꿈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 나가지만,
아카데미의 강압적이고 보수적인 교육에 적응하지 못한다.
이때, 새로운 시대의 예술이 필요하다는 '빈 분리파'의 수장 클림트를 만나고,
이에 힘입어 '신(新) 예술가 그룹'을 만들어 자신만의 예술을 펼치기 시작한다.
게다가 예술적 동료이자 연인인 발리 노이칠을 만나며,
에곤만의 예술 세계는 더 깊어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에곤은 갑작스럽게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수많은 자화상을 남긴 화가, 에곤 실레.
1981년, 새로운 시대를 여는 빈 분리파의 전시회에서
에곤 실레의 그림은 중앙전시실에 걸리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에곤 실레는
스스로 해설자가 되어 자신의 그림을 들려주고,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에곤은
최고의 미술학교인 빈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에곤은 처음 빈에 올라와 부푼 꿈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 나가지만,
아카데미의 강압적이고 보수적인 교육에 적응하지 못한다.
이때, 새로운 시대의 예술이 필요하다는 '빈 분리파'의 수장 클림트를 만나고,
이에 힘입어 '신(新) 예술가 그룹'을 만들어 자신만의 예술을 펼치기 시작한다.
게다가 예술적 동료이자 연인인 발리 노이칠을 만나며,
에곤만의 예술 세계는 더 깊어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에곤은 갑작스럽게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에곤 실레
내 그림은 사원과 같은 곳에 걸려야 해.
-
발리
그 희망만이 우리를 이 땅에 두 발로 서 있게 하니까요.
-
싱어
살아있는 단 한점의 예술작품 하나로 예술가들은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4. 줄거리
5. 넘버
N01. 나는 에곤 실레 - 에곤, 싱어들- [ 펼치기 · 접기 ]
- || 차디찬 겨울이 뜨거운 여름을 동경하지 않듯
여름도 마찬가지야 아무것도 쳐다보지 않아
어디에도 속하고 싶지 않아
그냥 나야 이게 나야
다가오지만 멈춰있는 달려가지만 누워있는
꿈꾸며 깨어있는 잠든 채로 노래하는 나야
정해진 답은 없어 다른 이름은 없어
그냥 에곤 실레 나만의 삶을 그려
날 바라보는 수만 개의 눈동자 수만 개의 거울
그 안에 비친 수만 개의 나
모두가 날 바라봐 나의 그림은 나를 위해
또 내게 자유를 꿈꾸게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
날 바라보는 수만 개의 눈동자 수만 개의 거울
그 안에 비친 수만 개의 나
모두가 날 바라봐 나의 그림은 나를 위해
또 내게 자유를 꿈꾸게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마침내 그들은 태양과 눈을 마주하고
마침내 그들은 자유로워 질 거야
날 바라보는 수만개의 눈동자
수만 개의 거울 그 안에 비친 수만 개의 나
모두가 날 바라봐 나의 그림은 나를 위해
또 내게 자유를 꿈꾸게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모든 이들을 위해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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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가 지켜온 위대한 유산
아름다운 르네상스 미술
그 누가 이를 뛰어넘으리
다른 답은 없어
다만 우린 그들의 뒤를 따를 뿐
종이라는 평면 위에
공간감 만들어낸 원근법과
빛과 그림자의 대조로
이를 확장시킨 명암법
풍부한 색채 표현을 가능케 한 유화 물감과
안정적인 피라미드 구조로
인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라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보티첼리 티치아노
다만 우린 그들의 뒤를 따라
완벽한 르네상스를 완성한
그들의 뒤를 따라
인류가 지켜온 위대한 유산
아름다운 르네상스 미술
그 누가 이를 뛰어넘으리
다른 답은 없어
다만 우린 그들의 뒤를 따를 뿐
인류가 지켜온 위대한 유산
(형태와 비례 구도와 공간감)
아름다운 르네상스 미술
(이것이 회화의 기초)
그 누가 이를 뛰어넘으리
다른 답은 없어
다만 우린 그들의 뒤를 따를 뿐 ||
- [ 펼치기 · 접기 ]
- || 과거의 예술가들은
지금도 부패한 회색빛 시간들을
끌어안으며 그렇게 살아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지
하지만 부질없는 짓
오늘을 사는 오늘의 예술가들은
오늘의 예술을 노래해야만 해
그러니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겠어
예술은 표현하는 자의 생각을 감싸는 한 줄기의 선
나만의 선을 따라
그렇게 마침내 만났어
난 과거로 얼룩진 회색빛 세상을 벗어나
황금빛 넘실거리는 꿈속을 날아가
시간을 멈춰두지 마
난 자유롭게 날아가
회색빛 세상에 오늘의 빛이 퇴색되지 않도록
오늘을 사는 오늘의 예술가는
오늘의 예술을 노래해야만 해 ||
- [ 펼치기 · 접기 ]
- || 현대 예술은 존재하지 않으며
영원한 예술만이 존재한다
새로운 예술은 없으며
새로운 예술가만이 있을 것이다
오늘 이전에 존재했던 건
모두 죽어버렸고
그들을 위한 세상은 없다
그러니 우리는 노래한다
예술가의 언어로 말한다
그러니 우리는 노래한다
이제 우리들의 세상이다
세상 모든 것을 표현하는 자
나타남과 사라짐을 포착하는 자
자연과 생명의 숨결 의식하는 자
이것이 예술가의 재능이다
그러니까 그대 자신이 되어라
이것이 예술가의 재능이다
그러니까 그대 자신이 되어라
그저 그대 자신이 되어라
그대 자신의 언어로 말하라
노래하라 ||
- [ 펼치기 · 접기 ]
- || 나의 계절은 언제나 봄이었지
무료하고 따분했지
언제나 여름이 오기만을 기다렸어
모두가 말했지
모두가 따스하고 편안한 봄을 꿈꾼다고
넌 왜 여름을 꿈꾸는 거냐고
시골 농부의 딸로 태어나
매년 봄
땅에 새싹을 심고
수확할 곡식만을 기다리는 삶
나완 어울리지 않아
난 집에서 달려 나와
여름을 찾아 헤맸어
여름을 만나면 내 삶도 죽음도
아깝지 않다고 그렇게 생각했지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난 여전히 봄에 머무르고
여름은 찾을 수가 없었어
그런데 그 순간
아 여름을 찾았어
너라는 여름을
이제껏 내가 찾아 헤맸던 뜨거운 자유를
그 뜨거운 공기에 두 눈이 멀어버린다 해도
영원히 그 여름에 머무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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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s move to Green-Where
그곳이 어디든 떠나자
오렌지 나무에 피어난
꽃들의 노래를 따라
어린 내가 바라본 세상으로
어린 시절 세상은 넓었어
모든 빛깔들이 새로웠지
그런데 내 키가 자라고
세상은 좁아지고 색은 빛을 바랬지
여기 도시의 초록색은
조금씩 회색빛을 띤 채
모두 같은 얼굴을 하고
나를 둘러싸고 있어
답답해 갑갑해
그냥 떠나고 싶어
Say 외쳐봐
더는 Stay 머무르지 않겠다고
Why Why 이유 따윈 없어
그저 떠나는 거야
Sky High
저기 너머 수만 개의 초록이
우리에게 넘실대고 있어
노란빛 초록 푸른빛 초록
태양빛의 초록 전율하는 초록이
Let's move to Green-Where
그곳이 어디든 떠나자
오렌지 나무에 피어난
꽃들의 노래를 따라
어린 내가 바라본 세상으로 오 ||
- [ 펼치기 · 접기 ]
- || 아프로디테와 아레스 에로스와 프시케
수많은 신화를 담아낸 위대한 예술가들은
당신과는 달리 아름다움을 찬양해
난 그저 예술가로서 욕망을 표현했을 뿐
이는 예전부터 수많은 예술가들의 주제
욕망을 성스럽게 쾌락을 아름답게
그것이 예술가의 품위야
거짓말할 순 없어 부끄럽지도 않나
불쌍한 위선자는 그 가면을 벗어
당신에겐 없는 이성과 도덕심
그리고 욕망을
행동으로 옮긴 / 캔버스에 옮긴
불쌍한 위선자는 그 가면을 벗어
더 이상 아닌 척 위선 떨지 마
가면의 주인은 / 가면의 주인은
가면의 주인은 / 가면의 주인은
바로 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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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불타고 있어
불에 타는 나를 내가 바라보고 있어
내가 증발해 가고 있어
증발하는 나를 내가 바라보고 있어
나를 바라보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앞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을까
나의 그림은 허공에 외치는 독백이야
또 내게서 무슨 일이 일어나
내게서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나를 둘러싼 빛이 나의 빛이 될 수 있는지
아무도 듣지 않을 독백이라도 외쳐야 해
내게로 나를 이끈 사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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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사람들은 날
죽음의 화가라고 말해
하지만 그 안에 살고자 하는
발버둥은 절대 보지 못해
나는 삶을 사랑해
난 삶을 사랑해
하지만 내 곁을 떠나간 수많은 사람
나는 죽음으로 그들을 이끄는 악령인 걸까
아니면 내가 싫어 죽어버린 걸까
그건 나도 알아
하지만 누가 기억할까
어머니조차 슬퍼하지 않는
아버지의 죽음을
내가 지금 죽는다 해도
엄마는 저리 태연할까
엄마는 나를 사랑할까
같이 있어도 외로워
어머니를 그린 그림
생명력이 없는 그림
어떻게 가족을 이렇게 그리나
하지만 겪지 않으면 몰라
날 먼저 외면한 건 어머니야
영원한 아이 나
너도 나와 같구나
그런 너를 사랑해
아버지를 사랑하고
어머니께 사랑받길 원한 소년
너도 나와 같구나
그런 너를 사랑해
영원한 아이
거울에 비친 너는
나만큼이나 사랑받기 충분해
영원한 아이
거울에 비친 너는
나만큼이나 사랑받아 마땅해
영원한 아이
거울에 비친 너는
나만큼이나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영원한 아이
거울에 비친 너는
나만큼이나 세기의 천재야
영원한 아이
거울에 비친 나는
여전히 혼자구나
사랑받지 못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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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이 숨을 들이마시며
세상을 집어삼킬 때
난 바라볼 거야
두 눈이 타버릴 때까지
태양이 가쁜 숨을 내쉬며
어둠을 토해낼 때에
난 달려갈 거야
이길 수 없을 때까지
그저 후회 없이 (후회 없이)
사랑하고 또 사랑할 거야 (사랑할 거야)
나를 불태우는 마음 속 태양을
끝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사랑할 수 없어
나는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
사랑하기도 부족한 시간이야
언젠가 여름의 끝이 (여름의 끝)
찾아올지도 몰라 (여름의 시작)
어쩌면 시작일지도 모를
그 순간을 위해 (노래를 사랑을 위해)
오늘도 난 이 노래를 (여름의 끝)
이 사랑을 (여름의 시작)
멈추지 않을 거야 (절대로 멈추지 않을 거야)
태양은 검푸른 하늘에
주홍빛 물을 들여가
아침이나 저녁이나 똑같아
시작이나 끝이나 다를 것 없어 ||
6. 출연진
6.1. 2022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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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 / 김준영 | 에곤 실레 / 윤승우 | 에곤 실레 / 황민수 | 에곤 실레 / 조성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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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이수정 | 발리 / 금조 | 발리 / 이채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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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 / 황두현 | 싱어 / 김방언 | 싱어 / 심수영 |
2022.09.14 ~ 2022.12.04, 예스24스테이지 2관
에곤 실레: 김준영, 윤승우, 황민수, 조성태
발리: 이수정, 금조, 이채민
싱어: 황두현, 김방언, 심수영
6.2. 2023년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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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 / 양지원 | 에곤 실레 / 김준영 | 에곤 실레 / 황민수 | 에곤 실레 / 최민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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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금조 | 발리 / 박새힘 | 발리 / 선유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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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 / 김민강 | 싱어 / 심수영 | 싱어 / 신혁수 |
2023.12.09 ~ 2024.03.10,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2관
에곤 실레: 양지원, 김준영, 황민수, 최민우
발리: 금조, 박새힘, 선유하
예술가: 김민강, 심수영, 신혁수
7. 기타
7.1. 재관람 혜택
||<-3><tablebordercolor=#648773><rowbgcolor=#83a896><tablebgcolor=#fff,#1f2023> 초연
팔레트 카드 ||
1회 보너스 스탬프 1개 |
4회 40% 할인권 + 핀버튼 세트 |
8회 35% 상시 할인 카드 + 배우 폴라로이드(지정) |
||<-3><tablebordercolor=#648773><rowbgcolor=#83a896><tablebgcolor=#fff,#1f2023> 재연 팔레트 카드 ||
1회 보너스 스탬프 1개 |
4회 40% 할인권 + 포토카드 10ea |
8회 50% 할인권 + 스페셜 포토 티켓 + 티켓북 1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