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9:52:07

업소빙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업소빙맨
Absorbing Man
파일:mcu 업소빙맨.png
본명 칼 크릴
Carl Creel
이명 크려서 크릴
Crusher Creel
업소빙맨
Absorbing Man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성
소속 히드라 (세뇌)
ATCU
등장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데어데블(언급)
등장 게임 〈레고 마블 어벤져스〉
담당 배우 브라이언 패트릭 웨이드[1]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업소빙맨으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에서 등장한 슈퍼 빌런.

접촉한 물질의 특성을 흡수해 자신의 신체를 변환시킬 수 있다. 돌을 만지면 신체가 석화하고, 금속을 집으면 금속화하는 식이다. 단단한 물건을 잡으면 강인한 내구성을 얻어서 방탄이 가능하고, 공격력도 상승한다. 변화된 신체는 크릴 자신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듯 보인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에이전트 오브 쉴드

2.1.1. 시즌 2

1화
원래는 실드의 감시 하에 있었지만, 존 개릿이 죽었다고 보고한 뒤에 그를 빼돌렸으며 그 뒤 하이드라의 요원이 되어 활동하고 있었다.

등장 시점에서는 오벨리스크를 확보하는 임무에 동원되었으며 결국 손을 고무화해서 오벨리스크를 가져가는데에 성공한다.
단순히 튼튼한 사물로 변하는 게 아니라 타이어를 잡아 손을 고무화해서 오벨리스크를 맨손으로 들고 가고[2], 잡혔을 때는 강화 유리인간이 되어 투명해져 군인들을 속였다.

2화
그러나 이렇게 하면 안전할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신체의 일부가 오벨리스크화 된 듯하며,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 탓에 끙끙대다 레이나가 나타났는데 그녀는 자신이 가지고 온 물질인 카바인을 상사에게 입 다물겠다는 대가라며 그에게 주고 그냥 가버렸다. 이후 오벨리스크를 건네주려 하는데 랜스 헌터가 난입하고, 그를 죽이려다가 리오 피츠가 만들어둔 장비를 이용한 필 콜슨에게 무력화된다. 그 모습이 오벨리스크의 피해자들과 같은 모습인데 후반에 콜슨이 탤벗 장군에게 건네주는 것을 보면 그 상태로도 죽지는 않은 모양이다.

2.1.2. 시즌 3

12화에서 등장. 글렌 탤벗의 보디가드가 되어있었다. 탤벗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었는데[3] 중간에 랜스 헌터를 습격해 기절시켜서 배신을 하는가 했더니...사실은 하이드라측에 인질의 위치를 알아냈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조용히 구출하기 위해 방해되지 않도록 기절시킨 것이었다. 크릴 본인도 탤벗의 신뢰에 보답하듯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있는 듯. 시먼스와 피츠가 밝힌 사실에 의하면 그가 오벨리스크를 만지고도 인휴먼화하지 않거나 죽지 않았던 것은 그의 변형된 유전자가 백신 역할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를 연구하여 래쉬에게 적용하는가 했지만...결국 슬쩍 넘어가게 되었다.

2.1.3. 시즌 5

11화 엔딩에 등장했다. 헤일 장군이 크릴을 찾아와 탤벗을 도울거면 팀에 들어오라고 설득하자 처음엔 거절하지만 이내 따라간다.

14화에서 헤일 장군이 잡혀온 차의 운전수로 숨어있다가 폭탄을 맨 채로 등장하여 콜슨을 협박, 하이드라의 기지로 대려오는데 성공한다.

16화에서 하이드라의 슈퍼솔저 기계 제작이 지지부진하자 헤일의 명령으로 그래비토늄과 접촉했다가 사고를 당하고, 그 이후 그래비토늄이 유발하는 환청에 시달리다가 콜슨을 죽이려고까지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헤일이 탤벗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사실 탤벗은 헤일이 감금해 놓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콜슨을 돕는다. 결국 콜슨과 텔벗은 크리 송신기로 탈출하지만 크릴은 뒤에 남아서 루비를 막다가 제압당한다.

21화에서, 그래비토늄을 흡수한 탤벗이 자신을 도와줄 수 있다는 말로 회유, 그의 그래비토늄에 접촉하여 전신을 그래비토늄화 시키자 몸이 호전되는 듯함을 느끼며 기뻐한다. 그러나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해 오로지 더 많은 그래비토늄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던 탤벗에겐 눈앞에 있는 것은 그저 성인 남성 한 명 크기의 그래비토늄일 뿐이었고, 그대로 탤벗에게 흡수됨으로써 사실상 사망한다.

이후 데이지와의 싸움에서 탤벗이 지구 밖으로 나가떨어져 사망하였고, 시리즈가 완결되면서 크릴(그래비토늄)이 지구로 돌아올 일은 요원해보인다.

2.2. 데어데블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oxing.jpg

데어데블의 아버지와 권투 경기를 벌이는 장면에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론 등장하지 않았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점에서 약 10여년전에는 상당히 유명한 권투선수였던 모양이고 그렇기에 그와의 결투를 배정받은 데어데블의 아버지도 좋아했지만, 경기를 중계해준 매니저에게 져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일단 수락한 후 아는 도박사에게 연락해 죄다 자신의 녹아웃승으로 베팅한 후 크릴을 때려눕힌다. 다만 이때 이미 장님이 된 맷 머독이 소리로만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데어데블의 아버지에게 녹아웃 당하고있다는 해설만 나올 뿐 끝까지 크릴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았다.

2.3. 로키

삭제장면에서 로키에게 문제라고 말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언급된다.

3. 능력

파일:업소빙맨1.gif
파일:업소빙맨2.gif
"그는 어떠한 신체 부위든 어떤 물질로도 바꿀 수 있잖아요."
스카이

위에도 언급되었다시피, 특정 물질에 접촉하면 접촉부위를 시작으로 신체가 그 물질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게 변화한다. 상대적으로 무른 물질로 신체를 변화시켜 상처를 입더라도 변신 상태에서 입은 대미지는 회복이 가능한 모양.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전신을 한 순간에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듯하며, 능력 발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원하는 물질과 접촉해야만 한다는 제약이 있다.

능력을 사용하기 전에도 가늘긴 해도 금속 사슬을 끊어버리는 것을 보면 엄청난 근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신체 구성을 바꾸어도 변한 물질을 통해 바뀐 무게로 후려치거나 내구성을 이용한 방어력을 제외하고는 괴력이 강조되진 않으니 그의 뛰어난 근력은 능력과는 무관한, 본인의 신체 단련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신체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만족감을 느끼는 듯 하고, 정교하고 복잡한 구성을 가진 물질일수록 보다 뛰어난 쾌감을 얻는 모양. 단, 신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고체에 한정되는 듯하며, 액체나 기체와의 접촉을 통한 변화는 불가능한 것으로 추측된다.

4. 기타

파일:external/wormholeriders.net/Agents-of-SHIELD-Shadows-Absorbing-Man-2.png

자신의 신체를 변형시킬 때에 쾌감을 얻는 모양이다. 위 사진에서 비싼 다이아몬드를 흡수할 때 반응을 보면 비싼 보석일수록 쾌감이 더 큰 모양. 첫 등장한 1화에서는 주로 맨손으로 싸우나 중간에 공원에서는 주변 시설물에서 획득한 사슬이 달린 쇠공을 철퇴처럼 썼다. 이는 원작에서의 업소빙맨의 주 무기이기도 하다.

업소빙맨은 헐크, 그리고 토르와 관련된 캐릭터로 원작에선 로키에게 선택되어 초인이 되었다. 언뜻 약해보이지만, 만약 신체를 비브라늄으로 변화시킨다면, 울트론과 겨룰 수도 있을듯. 힘이 딸리잖아 인피니티 스톤에 닿으면 어떻게 될까?[4]


[1] 제너레이션 킬에서 브라보 중대의 꼴통 중대장 크레이그 엔시노 맨 슈워체 대위를 맡은 적 있다. 원래 본 직업이 배우가 아닌 보디 빌더로 그쪽 분야에서 일을 하고, 광고도 그쪽 상품을 찍고 했던 사람인데, 이 때문에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탓인지 몇몇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연 내지는 단역으로 모습을 비췄던 사람이다. [2] 다만 이건 소득이 없었다. 결국 어찌해서 제어하긴 했지만. [3] 탤벗 본인의 말에 의하면 목숨을 걸 만큼 믿는다고 한다. [4] 원작에서는 센트리의 막강한 에너지로 몸을 변환시킬 때 결국 버티지 못하고 파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걸 보면 인피니티 스톤 같이 강력한 힘을 가진 물건은 무리겠지만 정작 코스믹 큐브까지 흡수한 전적이 있어서 애매하다. 사실 마블의 파워밸런스가 좀 오락가락하는 면이 있고 특히 업소빙 맨 같이 능력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캐릭터일수록 그런 경향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