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1:37:21

엄성현/선수 경력/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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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18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나왔다. 당초 진에어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진에어의 목표와 엄티 본인의 목표(LCK 우승)가 달라서 나온 것이라 한다. 본인은 되도록이면 국내팀이랑 재계약하고 싶다고 했다.

자유계약 전환 후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었다.

11월 말 개인방송에서 한 국내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적 오피셜이 안 뜨고 있다. 12월 중순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KT와 계약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12월 13일 드디어 원딜을 구한 그 팀과 계약을 완료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라디오 프로그램인 롤챔스쇼에서 고용준 기자가 한상용 감독에게 들은 얘기를 말한 바로는 엄티가 선택할 폭이 좀 있었지만, 스코어에게 정글을 배우고 싶어서 KT에 들어갔다고 한다. 거의 스스로 찾아가다시피 했다고.

2. 2018 LoL KeSPA Cup

중이염 수술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스코어를 대신해, 케스파컵 8강전 GC 부산과의 경기에서 1, 2세트 주전으로 출전하여 리신으로 비디디와의 환상적인 캐미를 보여주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1세트 초반 손해를 보는 운영으로 불안한 듯 보였으나 밥먹듯이 슈퍼플레이를 해내어 깔끔한 한타로 역전에 성공하였고, 2세트 초반 드래곤에서의 실수를 제외하면 무결점의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KT의 차기 시즌 정글의 위엄을 완벽히 입증하였다. 거의 2년동안 리그 하위권 정글러를 전전하면서도 되는 날에 보여준 것들이 있어서인지 인식상 엄청난 재능이 있는 선수로 이미지가 박혀있었는데, 그 이미지가 사실로 드러날 지도 모른다.

다만 4강 젠지전에서 피넛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큐베를 막지 못한 탑솔러 바텀의 열세로 패배했다. 그래도 케스파컵을 통해 포텐셜을 입증했고, KT 입장에서는 사실상 비디디와 함께 성공정인 영입이 되었다.

3.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3주차부터 스코어를 대신해서 주전 정글러로 나오고 있다.

1라운드 총평을 내리면 딱 프로 데뷔후 보여준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KT의 엄티도 15분전까지는 카정도 들어가고 패기있는 상위권팀같은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15분 이후부터는 아예 경기에서 사라지는 패턴들이 여전히 드러나며 진에어에 있을때 극단적으로 드러눕는 팀원의 성향에 엄티가 희생됐다는 엄티 희생설은 되려 KT에서도 똑같은 패턴의 경기들이 연달아 나오며 헛소리임이 증명됐고 오히려 게임이 후반에 접어들면 자르반과 리신으로 에라 모르겠다식의 이니시를 걸어 폭사하는 등의 모습으로 침착함도 결여되어 있는 모습도 많이 드러났다. 이정도면 15분 진에어는 전통이라고 봐야할듯... 반대로 타의로 한타가 일어났을땐 들어갈 타이밍을 보는건지 한타 끝날때까지 간만 보는 경우가 많다. 물론 탑의 스멥이 끔찍한 기복 때문에 상대 라이너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있는 춘봉박과 싸운다는 비판을 듣는 상황이고 바텀의 경우에도 라인전이 상대적으로 약하단 평을 듣는 만큼 엄티의 입장에서도 힘든 부분들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엄티 역시 크게 문제가 있다는 점에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

결국 2라운드 이후로 다시 스코어에게 주전을 내주고 그 이후로 경기에서 모습을 보이지않았다. 문제는 그 스코어도 엄티보다는 노련했지만 노쇠화로 인한 피지컬 부족, 판단 미스가 겹치면서 승강전으로 내려가는 팀을 막지못했다.

4.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개막 첫경기 진에어전 팀은 승리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동안은 스코어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하다가 2라운드 킹존전에서 오랜만에 출전. 결과는 그간 왜 스코어에게 밀렸는지 알게끔 번번히 빗나가는 세주궁과 15분 세체정이라는 말이 무색했다. 물론 경기패배의 지분 90% 이상은 바텀이였지만 그걸 감안해도 경기력이 영..

그 이후로 스코어에게 밀려 경기에 출장하지는 못하면서 벤치를 달구는 따스한 남자로 시즌을 끝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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