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의사소통교수법(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이라고도 칭하는 교수법으로 의사소통 경험을 통해 언어 규칙과 어휘을 습득하여,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유창성을 기르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교수법(Method)이라기보다 접근법이나 이론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외국인과 1:1 전화로 실전영어회화 배우기 등을 들 수 있다.
2. 역사
언어소통 교수법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난 이후였던 1960년대에 이르러서야 만들어진 교수법이다. 당시 영국에서 외국어로서의 영어를 학습시키고자 개발한 교수법으로, 이후 교수 개발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 교수법이다.3. 기반 언어 이론
Canale & Swain의 의사소통 능력이론
- 의사소통 능력의 4가지 요소(1. 문법능력, 2. 담화능력, 3. 사회 언어적 능력, 4. 전략적 능력)를 모두 갖추어야 한다.4. 특징
이 교수법은 기본적으로 정확성보다는 유창성을 중시한다.
- 나는 밤을 세서 어재 오라인 게임 레베업을 해다.
이 문장은 분명히 문법, 어휘가 틀린 구조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보거나, 대화를 한다면 뜻은 분명히 통할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을 유창성이라 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우선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이 문장을 잘 못 알아들었을 경우, 틀린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말해주세요" , "뭐라구요?" 라는 상대방과의 상호협상을 통해 이어나갈 수 있다.
만약 이 문장을 잘 못 알아들었을 경우, 틀린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말해주세요" , "뭐라구요?" 라는 상대방과의 상호협상을 통해 이어나갈 수 있다.
특징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 문법구조의 형식적인 연습이 아니라,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학습활동을 한다.
- 의사소통중심 교수법은 정확성은 물론이지만 유창성이 더욱 강조된다.
- 학생 개개인의 자신의 수준에 맞춰 자율적인 학습을 하게끔 돕는다.
- 교사는 학생들끼리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 학생이 문법적으로 잘못된 회화를 하더라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 경우 괜찮다.
- 발음또한 네이티브가 아닌 아닌 적당히 알아들을 정도면 된다.
- 실제로 사용되는 신문, 메뉴판, 광고지 등을 교재로서 사용한다.
- 회화가 잘못 이루어졌거나 알아듣지 못했을 경우 상호협상을 통해 대화를 이어나간다. 즉, 즉각적인 실수교정을 하지 않는다.
5. 장점
- 중간 언어(Inter language)사용 허용
- 학습자 중심, 활동 중심
6. 단점
- EFL환경에서는 무리
- 화석화 현상(Fossilization)이 일어날 수 있음 (보완: Focus on Form 교수법 사용)
7. 교사의 역할
- 촉진자
- 독립적인 참여자
8. 수업 방식
- 대화문을 제시하여 교사의 육성이나 녹음 자료를 듣고 한부분씩 연습을 한다.
- 대화문의 소재와 상황에 따라 문답 활동을 한다(A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호텔에 있습니다)
- 대화 내용의 소재를 이용해 교사가 물으면 학생은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한다.
- 대화문에 나오는 의사소통 기능의 구문에 대하여 학습한다.
- 학생 수준에 따라 이해하고 설명한다.
- 회화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한다.
- 학생 수준에 따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확대한다.
- 단계와 수준에 따라 쓰기 연습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