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자 [ruby(闇, ruby=やみ)][ruby(菓子, ruby=がし)] | YamiGas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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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가브에서 등장하는 식품.2. 외형
검정, 노랑색의 탁한 내용물이 들어있는 정육면체 양갱처럼 생겼으며, 윗면에 스토머크 사 마크가 새겨져 있다. 식감은 일반적인 양갱에 비하면 질기다.
3. 제조 및 유통 과정
정확한 제조 과정은 묘사되지 않았지만 확인된 사실로는 인간을 주요 재료로 사용하여 어둠과자를 만든다. 이 기술은 덴테 스토머크가 개발하였으며, 최소 부슈가 사장이었던 20년 이전부터 제조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본편에서 스파이스로 쓸 인간을 쉽게 조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히토프레스는 시기상으로 오래되지 않은 최근 방식이라고 한다.[1]니엘브 스토머크에게 개조 수술을 받은 스토머크 사의 아르바이트 그래뉴트들이 행복감이 최고조로 달한 인간을 개조된 가브의 혀로 사냥하여 히토프레스로 만든 후 이를 에이전트를 통해 납품한다. 이후 납품된 히토프레스는 그대로 공정 과정에 들어가고 제조 과정을 거치면 어둠과자가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어둠과자는 스토머크 사의 마크가 새겨진 케이스에 포장해 판매하며 아르바이트 그래뉴트에게도 보수로 지급되는데, 그 양은 히토프레스의 품질에 따라 정해진다.[2] 참고로 스파이스로 사용된 히토프레스는 빈 껍데기만 남게되는데 사실상 해당 인간은 시체조차 남지않고 사망하게 된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4. 중독성
이름은 과자지만 이는 스토머크 사에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장한 것에 가깝고, 그 실체는 그래뉴트계에서 거래되는 마약이다. 높은 중독성이나 은밀하게 진행되는 거래 장면 등 마약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자주 나오며, 이에 중독된 그래뉴트는 숨을 헐떡이고, 몸을 수시로 떠는 등 전형적인 마약 중독자의 금단증세를 보인다.쇼마가 "어둠과자를 끊는다면 살려주겠다"고 코앞에 무기를 들이밀며 최후통첩을 날려도, 대부분의 그래뉴트들은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로라도 끊겠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도 중증의 마약 중독자들은 일절 대화가 통하지 않고, 약물로 인해 주변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도 크게 낮아져서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 싶으면 거의 죽자 살자 달려들기 때문에 격투술로든 중화기로든 일단 무조건 무력으로 제압해야 한다.
그래뉴트계 기준에서도 엄연히 불법인지라 뒷세계에서 비밀리에 암거래로 판매되고 있으며, 랑고는 부유층에게 몰래 어둠과자를 유통해 그들을 중독시켜서 공권력의 단속을 피하고자 한다. 현재는 그 정도의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히토프레스 공급이 늦어질 때마다 스토머크 사 간부들 측에서도 곤란해한다.
5. 기타
- 원판 발음은 야미가시([ruby(闇, ruby=やみ)][ruby(菓子, ruby=がし)])로 읽으며, 어둠을 뜻하는 일본어 야미가 맛있다는 의미의 영어 Yummy와 발음이 같은 것에서 착안된 말장난이다.
- 촬영용 소품은 식용, 장식용이 따로 있다. 장식용이 색이 더 선명하고 예쁜 편. 하운드의 인간체 배우인 카타기리 진은 식용 소품을 '커다란 구미'라고 표현했고, 먹기에는 굉장히 딱딱했다고 밝혔다.
-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에서는 가이아 메모리와 비슷하다. 혈관 주사를 하듯 신체 어딘가에 접촉하는 가이아 메모리와 달리 이쪽은 구강섭취 방식이다. 인간을 재료로 하는 마약성 물질이라는 점에서 가면라이더 BLACK SUN의 히트 헤븐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인간을 가공해 만드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의 아마존들이 하는 식인과도 비교되는데, 비주얼로는 물론 직접 잡아먹는 아마존쪽이 훨씬 쎄지만 어둠과자는 체계적인 가공 절차를 거쳐 양산중인 기호식품이란 점에서, 생존 본능에 직결된 아마존보다 어떤 의미로는 더 불쾌하다는 평을 받는다.[3]
[1]
13화에 등장한 그래뉴트인
로죠가 과거에는 납치만 해도 될 일을 랑고가 사장이 되고 나서부턴 히토프레스로 만들어서 납품하라는 것 때문에 굉장히 짜증내는 장면이 나온다.
[2]
하운드는 저품질 넷을 주고 어둠과자를 하나 밖에 받지 못했으며,
본은 고품질 넷, 저품질 하나를 주고 5개를 얻는다.
[3]
각성한 아마존들보다 더 질이 나쁘다고도 묘사된 아마존 레스토랑과 같은 맥락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