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양창국(梁昌國) |
생몰 | 1884년 5월 5일 ~ 1910년 6월 2일 |
출생지 |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구시장 |
사망지 | 광주형무소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양창국은 1884년 5월 5일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구시장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9년 7월 하순경 이강산 의병장의 부대에 입대했고 8월 29일 함평군 대월면 내정리 산중에서 유진했다. 그러던 중 나주 헌병분견수 구밀파견소의 밀정인 이판안(李判安)·김정태(金正泰)·최치도(崔致道)·박복남(朴福男) 등 4명이 주막을 경영하는 이양삼(李良三) 집에 온 것이 탐지되었다. 이에 양창국은 동료 6명과 함께 이양삼의 집에 이르러 주민 2명의 협력을 받으며 밀정들을 난타해 살해하고 그 중 박복남은 산중으로 연해해 자살하게 했다. 그 후 일본군이 동료들을 체포하자, 그는 처음에 몸을 숨겨 피신했지만 더이상 은신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경찰에 자수했다.
그 후 동료들과 함께 재판에 회부된 그는 1909년 12월 25일 광주지방재판소에서 교수형을 선고받고 공소했지만 1910년 4월 27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었고 그해 6월 2일 광주형무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0년 양창국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