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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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이자 양조의 아버지로 자는 휴선(休先). 사례 형양군 원릉현 사람.2. 정사 삼국지
228년에 조예가 군사를 두 길로 나누어 오를 공격할 때 사마의는 한수를 따라 남하하고 조휴는 다른 군사들을 이끌고 심양으로 진격했는데, 조휴가 주방의 거짓 항복에 속아 적진에 깊숙이 들어갔다가 패하자 조휴가 조예에게 글을 올려 사죄했다. 이 때 둔기교위를 지내면서 조예의 명에 따라 양기는 사신으로 파견되어 조휴를 위로하는 조칙을 내리고 더욱 후하게 예물을 하사했지만 이 일로 조휴가 화가 겹쳐서 등창으로 죽었다.태화( 227년 ~ 233년) 말에 조예가 공손연을 토벌하려 했지만 적임자를 고르기 어려웠다. 이 때 중령군을 지내고 있던 양기는 전예를 추천한다. 과연 같은 해에 전예는 오에서 공손연에게 파견했다가 오히려 배신을 당하고 돌아온 사절들을 중도에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조예가 유엽에게 촉나라를 정벌하는 것에 관한 의견을 물었는데 이 때 유엽은 조예에게는 정벌할 수 있다고 답했는데, 양기는 어느날 천연지에 가면서 촉나라를 정벌하는 문제를 논하면서 정벌이 어렵다고 했다가 서생 출신이면서 어찌 군사를 알겠냐는 말을 듣자 양기는 유엽도 그렇게 말했다면서 대질하도록 했다.
조예가 유엽에게 물었지만 유엽은 말하지 않았다가 따로 독대해서 중대사라 다른 신하에게 떠벌리지 않고 비밀로 한 것이라 의중을 드러내면 안된다고 했으며, 유엽이 나오면서 양기는 유엽에게 질책을 들었다.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동소와 함께 조조의 한중 정벌에 대해 올린 표가 있는데, 조조가 한중을 정벌한 것에 대해 직접 친정해서 조조가 싸운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로 인해 장로의 수비가 무너졌다는 내용의 표를 올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