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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베르통언/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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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FC 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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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의 VK 티엘로데 및 베이르스홋 AC 유스에서 플레이 한 후 2003년 네덜란드 리그의 AFC 아약스 유스팀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처음에는 미드필더로 플레이하고 있었지만, 이윽고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게 되었다. 리저브 팀에 재적하고 있던 2005-06 시즌, KNVB컵 의 캄부르 전에서 처음 암스테르담 아레나 경기장에 서서 이 경기에서 이상한 골을 기록하였다.

2006년 8월 23일 UEFA 챔피언스 리그 3차 예선전 FC 코펜하겐 전에서 1군팀 선수로 데뷔하였다.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빌렘 II와의 리그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2006-07 시즌 전반기에는 추가로 2경기에 출전하였다. 2007년 1월 성적 부진으로 RKC 발베이크 임대 이적하였다. RKC 발베이크에서 1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2부리그로 강등되었다.

2007-08 시즌 아약스로 복귀하여 스타덤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욘 헤이팅아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존재와 부상 등의 영향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없었다. 2008년 9월 26일 클럽과의 계약을 2013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였다. 2008-09 시즌은 젊은 수비수에게 도약의 시즌이 되었다.

2008년 여름에 헤이팅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도약하였다. 출전한 26경기 중 23경기에 선발 출전해 9월 28일의 비테세 아른헴 전 에서 두 골을 포함하여 4골을 기록하였다. 3월 1일 FC 위트레흐트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개월 정도 이탈했다. 시즌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다른 부분에서 부상을 일어났다.

2009년 여름 마틴 욜 감독[1]이 취임하고, 베르마엘렌이 아스날로 이적하면서 2009-10 시즌은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0-11 시즌에는 2011년 5월 7일, KNVB컵 결승전 FC 트벤테 경기에 2-3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2011-12 시즌에도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아약스 최고의 선수의 위치를 유지하였다. 수비수가 리그 최고 선수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2. 토트넘 홋스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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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JAN[2]

토트넘의 전성기가 시작되기 전인 2012년에 입단하여,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는 파트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팀을 EPL에서 가장 수비가 강한 팀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며 PFA 올해의 팀에 드는 등 유럽 정상급의 기량을 과시했었다. 허나 2019-20 시즌부터는 본인의 기량이 대폭 하락해 결국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2.1. 2012-13 시즌

2012년 7월 12일 토트넘 홋스퍼 FC 이적 완료가 발표 되었다.[3] 이틀 후, 브렌트포드 FC와의 친선 경기에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토트넘에서 데뷔하였다.

북런던 더비에서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 주며 MOM에 선정되었다.

특히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는 23년 만의 올드 트래포드 승리의 시발점이 된 중거리 슛 선제골을 넣는 등 대단한 활약을 보여 주었다.

17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75분에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면서 적응 따위 필요 없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수비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해주고 있다. 결국 2012-13 시즌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고, 간간히 레프트백 포지션도 소화했다.

13년 03월 30일 스완지시티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는등 3월에는 총 3골을 넣으며 3월 프리미어 리그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9라운드 리버풀 FC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넣는등 멋진 활약을했지만 팀은 3대2 패배했다

그리고 2012-13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2.2. 2013-14 시즌

그러나 2013-14 시즌에는 두 차례 복사뼈 부상과 발목 염좌로 자기 본연의 폼을 보여 주지 못하였으며, 부상기간 동안 출장하지 못한 경기가 총 27경기에 이른다.

또한 토트넘에게 더욱 최악이었던 것은, 같은 센터백 포지션의 마이클 도슨, 유네 카불, 블라드 키리케슈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으며 이로인한 폼 저하와 느린 발로 수비라인 뒷공간이 휑하게 열린 경기가 많았으며, 그나마 팀에서 프로 수비수다운 수비력을 보이는 선수였던 점. 이때문에 유로파리그 벤피카전에 이르러서는 출전시킬 전문 센터백이 없어 카일 노턴[4] 프라이어스[5] 산드로[6] 대니 로즈 조합의 포백라인을 출장시키기도 했다.

또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후 감독대행으로 팀 셔우드감독이 부임하면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게 된다. 그는 베르통언에 대하여 수비를 할 수 없으며, 다리를 움직일 수 조차 없다고 혹평했다.[7]

2.3. 2014-15 시즌

요리스와 함께 프리시즌부터 재계약을 추진해오던 베르통언이 결국 9월 25일 재계약을 철회했다.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팀 경기력에 불만을 표출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이로써 2 ~ 3년 내에 성과를 못내면 떠날것으로 예상된다.

14-15시즌 포체티노가 부임하면서 다시 한 번 핵심수비수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에는 출장이 들쑥날쑥 했으나 리그가 진행되가면서 베르통언만이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실제로 그의 파트너 자리는 유네 카불- 페데리코 파시오- 에릭 다이어에서 다시 파지오로 바뀌는 등 활약에 따라 바뀌는 양상을 보이는 편.

특히 수비수로부터의 빌드업을 중시하는 포체티노의 전술에서 가장 잘 수행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한데 시즌 후반 그가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결장했던 31라운드 번리 FC전과 32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수비수들로부터 제대로 된 패스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1차적인 빌드업에서의 문제가 발생했고 수비 또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 내에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위고 요리스 다음 세 번째로 뛴 시간이 많다. 그야말로 노예 그 자체인 것이다. 베르통언의 유무에 따른 경기력 차이가 크다. 또한 이번 시즌 리그 5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이 확정되었다.

시즌 초에 재계약을 거절했었는데, 결국 2015년 6월 4일 팀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계약기간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2.4. 2015-16 시즌

15-16 시즌엔 국가대표에서 여러번 발을 맞추어 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같이 수비벽을 맡음으로서 토트넘의 수비능력을 월등히 증가시키면서[8], 토트넘의 TOP 4 진입에 큰 공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리그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코너 위컴의 팔꿈치 어택을 맞아 약 2달간 부상을 끊게 되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위기이다.

이후 리그 33R 맨유전에 드디어 복귀했다. 부상이 제법 길었기 때문에 컨디션을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훌륭한 빌드업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팀은 3-0으로 승리. 페르통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복귀하기 아주 좋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거의 매 경기에 출전하여 토비와 함께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되었다.

2.5. 2016-17 시즌

시즌 리그 개막전에 선발출전하여 무실점에 기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16-17 시즌 현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까지 팀 내 유일한 리그 전경기 풀타임 소화중인 선수로 파트너인 알더바이럴트가 빠졌음에도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최소실점을 이끌고 있다. 또한 12월 2일, 몇년간 말만 많았던 재계약을 완료하며 2019년까지 남게 됐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출전해 팀의 상위권 싸움에 일조하고 있다. 다른 수비들이 부상으로 이탈해도 본인은 계속해서 출전 중이다.

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와의 경기에서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는 공을 막으려다 왼쪽 발목이 꺾여 부상을 입게되었다. 최소 6주간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스토크시티 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 복귀하여 좋은 수비료 무실점 경기에 기여하면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복귀 후에는 여전히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고 폼 저하 따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무난한 할약을 이어나갔으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실수를 하며 실점 빌미를 내줬다. 결과에 큰 지장은 없었으나 이 골로 인해 요리스의 골든 글러브가 날아가고 말았다. 다만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럴트가 없는 수비진이었으면 이피엘 선두경쟁이 힘들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팀 또한 시즌 최저 실점 팀이었던만큼 마냥 그를 탓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2.6.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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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선발로 나와 철벽의 수비로 무실점에 기여하며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하였는데 한 골 차로 패배했다. 다만 베르통언만의 잘못은 아니고 팀 전체가 부진하여 어느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었던 경기였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 전에는 살라에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그외에는 잘막아내었고, 손흥민의 리그 첫 골과 알리 등의 득점에 힘입어 4대1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유전에서는 다이어의 실수로 1골을 내주며 패했지만, 루카쿠와 래쉬포드 등 공격진을 묶어내며 조리하는 등 발이 빠른 맨유 공격진 상대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에서 벤 데이비스의 이탈로 왼쪽 풀백으로 간만에 출장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치업 상대인 오른쪽 풀백인 하키미를 철저히 봉쇄했으며, 호날두 역시 훌륭하게 막아냈다. 또한 본 포지션이 센터백이 맞는가 싶은 드리블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알더베이럴트가 부상으로 나가리되며 수비진의 축으로서 그 활약을 펼치고 있고 3백이든 4백이든 매 경기 출전하는 등 여전히 굳건하게 자신의 입지를 지키고 있다.

18R 맨시티 원정에서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다빈손 산체스가 징계로 빠져, 어쩔 수 없이 에릭 다이어를 밑으로 내려 짝을 맞춘 센터백 라인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이날 베르통언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미드필더 진과 좌우 풀백의 호러쇼로, 1-4 완패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사우스햄튼 전에서 오리에와 함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2골을 내 주었지만, 케인 등 공격진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5대2로 승리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도 좋은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후반전 오비양에게 중거리득점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83분에 손흥민도 중거리득점포를 가동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력에 비해 아쉬운 결과였다.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 전에서도 상대 공격진을 완전히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에 기여하며 팀은 4대0으로 승리했다.

2018년 1월 7일 FA컵 3라운드 AFC 윔블던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무려 1536일만의 골.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도 선발로 나왔으나 산체스가 자책골을 넣었고,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이후 득점과 실점없이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FA컵 4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재경기가 확정되었다.

이번시즌도 여지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다빈손 산체스의 가담으로 수비부담이 줄어들어 오히려 지난시즌보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더욱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전에는 산체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왔고, 둘이서 공격진을 틀어막으며 무실점에 기여했고, 팀은 에릭센과 필 존스의 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제 알데르베이럴트도 돌아왔으므로 수비진은 한 층 더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로 나와 살라와 피르미누를 지워내는 등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었으나, 산체스와 다이어의 뻘짓에 힘입어 2골을 허용했고, 힘들게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아스날전에서도 산체스와 호흡을 맞추었고, 아스날의 공격진들이 좀처럼 뚫지를 못했다. 간혹 뚫더라도 공격진들의 엄청날 골 결정력에 힘입어 무실점에 성공했고, 케인의 득점에 힘입어 1대0 신승을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선발로 센터백으로 출전했고, 산체스가 불안불안한 수비를 하면서 어쩌다보니 두 골을 허용했지만 베르통언은 크로스와 패스, 슈팅 모두 인터셉트하면서 좋은 수비를 펼쳐 2대2로 무승부를 거두어 8강행이 유리해졌다.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크팰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는데 발목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좀 더 기다려봐야 할 듯.

다행히 29R 허더즈필드 전에서 선발출전하였다. 그리고 56분 토트넘의 프리킥 상황에서는 베르통언이 헤딩골을 기록하여 오랜만에 슈퍼 얀의 슈퍼맨 세레모니를 볼 수 있나 싶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무효처리되며 안타깝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경기는 손흥민의 멀티골과 함께 5-0 승리를 거두었으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전에선 3선 4선의 이 부진했으며, 언제나 철벽이었던 베르통언까지도 몇차례 잔실수를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경기는 2선과 1선의 공격진의 활약으로 4대1로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2018년 4월 1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상대 공격진을 지워냈으며 모라타에 선제 골을 내준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좋은 수비를 펼쳤다. 이날 토트넘은 알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었다. 다만 베르통언은 후반 막판 국대 동료 에덴 아자르에게 부상까지도 염려될 수 있는 좋지 못한 태클을 가했는데, 현지 해설도 이를 Horrible Challenge라 표현했다고 한다. 오늘 경기 완벽했던 벨통에겐 옥의 티. 문제는 이 장면에서도 카드 한 장 나오지 않으면서 이번에도 잉글랜드 심판의 역량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를 듯하다.

이후 4월 15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3R 스토크 시티전에서는 강등권 팀을 상대했다고는 믿기 힘들게 오늘 토트넘의 페널티박스 안으로 상당히 많은 공이 날아들었는데, 적어도 '막을 수 있는 건' 베르통언이 모두 방어해내었다. 특히 베르통언은 83분 끔찍한 위기상황에서 완벽한 위치선정으로 디우프의 패스를 받아주어 공격을 끝내버리는 등 왜 이 선수가 토트넘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지 보여주었다. 이렇듯 팀원들이 모두 흔들리는 와중에도 묵묵히 제역할을 다 해냈지만, 팀의 3대1 패배를 막아내진 못하였다.

토비 알더웨이럴트가 부상, 여러 구설수들과 함께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욱더 돋보이고 있다. 다빈손 산체스와 양쪽 풀백들의 수비불안이 매경기 거듭되는 동안 홀로 엄청난 퍼포먼스로 수비를 하드캐리 하는 중. 토트넘 입단 후 최고의 폼이라는 말도 나올만큼 매경기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2018년 4월 1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018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34R 맨시티 전에서는 포체티노 감독이 산체스와 베르통언의 빠른 발을 믿고 지난 전반기처럼 이번에도 수비라인을 올린 듯 한데, 결과적으로 제수스, 그리고 특히 스털링에게 완전히 유린당하고 말았다. 스털링의 득점력이 조금 더 좋았더라면 어쩌면 스코어는 1차전 이상으로 심각하게 벌어졌을 것이다. 결국 팀도 1:3 완패를 거두었다.

FA컵 일정으로 연기되었던 리그 31R 뉴캐슬 원정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좋은 수비를 보이면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 수비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꾸준히 출전했으며, 왜 본인이 팀 내 핵심 수비수인지 잘 보여준 시즌이었다.

2.7.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뉴캐슬 전에서 골라인 판독 끝에 9mm 차이로 골라인을 살짝 넘으면서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그렇게 팀의 개막전 2:1 승리에 기여했다. 참고로 이 골은 12-13시즌 31라운드 스완지전에서 득점 이후 1961일 만의 리그골이었다. 경기 수로 치면 리그 161경기만의 리그 골이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철벽 수비를 보여주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프리미어리그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선수들을 무력화시키는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팀의 3:0대승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5R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상대편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눈을 손가락으로 찌르고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제임스 밀너를 던지거나 사디오 마네에게 태클 이후 다리를 잡는 등 잦은 더티플레이로 리버풀 팬들의 야유를 샀다. 이로 인해 출전 징계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징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7R 허더즈필드전에서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4-6주 간 이탈한다고 한다. 12월이 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 여기에 햄스트링은 부상에서 회복되더라도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는 부상 부위가 아니라 더욱 심각하다. 베르통언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에 빨간 불이 켜졌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인테르 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14R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는 파트너로 나온 후안 포이스와 함께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전반 초반부터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전반 9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베르통언은 번쩍 뛰어올라 헤더를 시도했지만, 베르통언의 핸드볼 파울과 PK가 선언됐다. 그렇게 베르통언은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후에도 포이스와 함께 실수를 연발했다. 그리고 2-4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베르통언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향해 쓸데없이 깊은 태클을 범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팀 패배의 원흉이 되면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가장 낮은 평점인 4.1점을 받았다.

그리고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

12월 19일,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그러면서 2020년까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되었다.

25R 뉴캐슬 전에서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하였다.

26R 레스터 전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 27R 번리 전에서는 오심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되었다. 바로 번리의 선제골이 나온 세트피스 상황이다. 코너킥이 주어지기 전, 공이 베르통언을 맞고 나간 것이 아니라 번리의 제프 헨드릭을 최종적으로 맞고 나간 것이다. 따라서 골킥이 되어야할 장면이 코너킥으로 선언되었고, 이 코너킥에서 실점을 하였다. 결국 경기도 1-2 패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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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 경기에서는 인생 경기를 펼쳤다. 센터백이 아닌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가로채기 4회, 클리어링 3회, 태클 1회 성공으로 경기 내내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잘 막아내었으며, 공격에서는 후반전에 엄청난 정확도의 크로스를 올려 손흥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이후 후반전 막판을 향하는 시점에서 얼리 크로스를 받아 직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총 1골 1어시를 기록했다. 이외에 드리블도 무려 4차례를 성공하는 등 MoM급 활약을 펼쳤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2점을 받아 MoM으로 선정되었다.

리그 28R 첼시 전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엉덩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 정도와 결장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그리 깊지 않아 곧바로 다음 경기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리그 29R 북런던 더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다빈손 산체스, 대니 로즈가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굳건한 수비를 펼쳐준 데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산체스가 로랑 코시엘니를 발로 밀치고 간 것과 달리 베르통언은 그런 코시엘니를 일으켜주는 등 인성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산체스 의문의 2패 다만 후반 막바지 PK 상황에서의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오바메양이 차기도 전에 베르통언이 아예 대놓고 뒤에서 들어가는 걸 심판이 잡아내지 못한 것. 이것을 알아챘다면 오바메양은 다시 찼어야 했다. 그런데 이것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어진 이워비의 크로스를 베르통언이 막아낸 것이다. 베르통언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실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다소 껄끄러운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는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지난 1차전 때 공수에 걸쳐 맹활약 했다면 이날은 토트넘의 견고한 수비 라인을 이끌며 도르트문트의 공격진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베르통언은 전반에만 두 차례 환상적인 수비로 도르트문트의 사기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 특히 전반 10분 마르코 로이스가 단독 슛 찬스를 맞았으나 어느새 베르통언이 나타나 깔끔한 태클로 실점을 막아냈다. 여기에 키퍼 위고 요리스의 여러차례 선방도 나오면서 1-0 승리를 거두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 3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은 새 경기장에서의 첫 경기였다. 이날 베르통언은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하여 무실점에 기여하는 등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풋볼 런던으로부터 가장 높은 8점을 부여받는 등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중 골문 앞 공중 경합에서 아약스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팀 동료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충돌이 있었다. 선수 본인도 꽤 괴로워하고, 콧등에서 많은 양의 피가 새어 나왔다. 하지만 유니폼까지 갈아 입어서 모두들 다시 뛸거라고 예측했는데,[9] 투입하고 바로 경기를 뛰지 못하겠다는 사인을 보내고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그런데 필드에서 벗어난 즉시 어지러워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를 하려는 전형적인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며 부축받아서 나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10] 현재 여러가지 의료적 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도 뇌진탕은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 다만 앞으로 며칠 동안 베르통언에 대한 진단은 계속될 것이라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중으로 보인다. 단 실제로는 뇌진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계속 두통과 현기증 같은 후유증을 겪었고 이것이 다음 시즌의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

빠른 회복으로 챔스 4강 2차전에서 얼굴을 보호해주는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 도중에는 마스크를 벗고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너킥 상황에서는 헤더로 골대를 맞추고, 수비에서도 변함없이 좋은 실력을 보이며 토트넘 결승 진출에 기여 하였다. 다만 경기 후 보호 장화를 신고 목발을 짚고 다니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우려를 받고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챔스 결승전까지의 복귀는 무리없이 가능하다고 한다.[11]

리그 38R 에버튼 전에서 결국 부상으로 인해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였다. 그래도 팀은 2:2로 비겼고, 4등을 차지하여 다음시즌 챔스 티켓을 얻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상대의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내는 등 경기 초반 이른 실점에도 불구하고 제 몫을 해주었다. 하지만 80여분 중반에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디보크 오리기의 슈팅 찬스로 연결되면서 추가골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0-2로 패배하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평점 7.0으로 팀 내 평점 1위를 차지하였다.

2.8.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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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리그 3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2라운드까지는 아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이라는 소식도 없기에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포체티노 감독과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 경기에선 발부에나를 밀고 발을 밟으며 PK를 내주며 실점의 원흉이 됐다.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이 막장 경기력을 보이며 패배하자 드디어 4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복귀했다.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함께 철벽 수비를 보여 주며 무실점 승리에 공헌하였다.

6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전에서는 1-1 상황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중거리 슈팅을 피하면서 실점에 큰 지분을 차지했고, 결국 팀은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7라운드 사우스햄튼 FC전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2-1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하지만 알더베이럴트와 함께 계속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을 보여 주다가 결국 후반전에 5골을 내주며 팀은 2-7로 대패하였다. 특히 전반 30분쯤에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기 위해 점프했으나 자신과 키가 비슷한 레반도프스키한테 완전히 머리 하나 차이로 눌리며 압도당한 장면이 일품이다. 비록 레비의 머리에 잘못 맞으며 이 슛은 빗나갔지만 이 경기 베르통언의 수비력을 사진 하나로 보여준 것이었다.

8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장하였으나, 최악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0-3으로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9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팀은 전체적으로 부진 하여 리그 꼴찌를 상대로 홈에서 1-1로 비기는 굴욕을 맛 보게 된다.

14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토트넘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왼쪽 풀백 자리에 선발 출전하여 7경기 만에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3-2 스코어가 이어지던 경기 막바지에 결정적인 태클로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6라운드 번리전에서는 손흥민이 70m 드리블 이후 넣은 골 덕에 얼떨결에 어시스트를 당했다 적립했다.[12] 베르통언 0.9골 근데 본인은 골보다 어시스트가 더 환상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조하는 벨기에 듀오는 덤. 물론 당연히 장난이다... 진지하게 보고 인스타 테러하지 말자 그리고 이 어시스트를 받고 넣은 손흥민의 골이 2020년 12월 FIFA 푸스카스상으로 선정되며 이 기록의 조연으로 등극했다.

17라운드 울버햄튼 원정에서는 막판에 에릭센의 코너킥을 절묘한 헤더로 연결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 날 아다마 트라오레와의 승부가 상당히 볼 만했다. 초반에는 베르통언이 분투하며 효과적으로 막아냈으나 갈수록 밀렸고 결국 트라오레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를 결정지은 것 또한 베르통언이었으며, 그 베르통언을 놓친 선수가 바로 트라오레였다. 여러모로 두 선수의 대결이 승부를 갈랐다.

이후, 경기에서는 레프트백으로 계속 출장하였는데 애초 무리뉴 감독의 비대칭 4백 전술에서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은 라이트백인 세르주 오리에가 담당하고 있었기 때매 레프트백은 공격 가담을 많이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오버래핑이 장점인 대니 로즈는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였으며 원래 본 포지션에서도 수비력이 좋았던 베르통언이 레프트백으로 나서서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었다. 또 당시 로즈의 수비력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히 수비적으로는 안정감이 더해진 모습이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나폴리, 아약스와 링크가 떴다.

한편 주장 위고 요리스와 부주장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FA컵 32강 미들즈브러전부터 본인이 주장 완장을 달고 뛰기도 하였고, 그러다가 리그 23라운드 왓포드전에서는 이전에 비해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핸드볼 파울로 경고를 받고 PK를 내주기도 했지만, 파울로 가자니가의 선방으로 실점은 면했다. 거기에 해리 윙크스 압둘라예 두쿠레와의 신경전에 끼어 들었다가 두쿠레에게 밀쳐져 코피가 나는 등 여러모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

FA컵 32강 사우스 햄튼과의 재경기에서 주력과 포지셔닝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9분 교체되었다. 순식간에 노쇠화가 온 것처럼 매우 폼이 떨어진 자신의 기량에 화가 난 듯한 표정으로 벤치를 향했고, 벤치에서도 비통한 얼굴로 앉아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많은 토트넘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13] 무리뉴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베르통언에게 미안해했다.

27R 첼시전 오랜만에 선발 출전 하였다. 그리고 이날 썩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베르통언이 선발 출전하여 기쁘다고 하는 한국 팬들도 많다.

FA컵 16강 노리치 전에서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초반 세트피스 찬스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벤치에만 있었는데 주목 받은 부분이 있었다. 바로 경기 끝 부분때 무리뉴와 베르통언 그리고 코치들이 모여서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르통언은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경기장 밖으로 나갔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여러가지 추측을 하였지만 사실은 경기 당시 영국에 혼자 남겨진 베르통언 아내와 딸, 아들 셋이서 집에 있었는데 집에 강도가 들어왔었다고 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물품을 훔쳐갔다고 한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7월 15일 맨체스터 시티와 링크가 뜨는 등 그 이후 무리뉴 감독이 인터뷰 도중 베르통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 8개월 일한 사람은 8년 일한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8년은 현대 축구에서 매우 긴 시간이다."라는 말로 그를 예우하기도 했다.

이변없이 결국, 38R 크리스탈 팰리스 전을 끝으로 팀의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되면서 이에 팬들은 마지막인 만큼 교체로라도 출전을 하길 꼭 바랬으나 유럽대항전 출전 여부가 걸린 중요한 경기였기에 끝내 출전하지 못하였고, 그렇게 베르통언은 토트넘과의 오랜 동행을 마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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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헌신한 토트넘을 떠나면서[14]

시즌이 끝나고 새로 영입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자신의 등번호 5번[15]을 바로 물려받자 만감이 교차하는 듯 반응을 보였고, 이후 본인은 포르투갈의 벤피카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통언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수비 불안에 시름하고 있다.[16]

3. SL 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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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5일, SL 벤피카 이적이 발표되었다. #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다른 이적생들이었던 에베르통 소아리스, 루카 발트슈미트와 함께 오피셜을 찍었다.[17]

PAOK FC와의 챔피언스 리그 3차예선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2-1로 패배해 챔스 본선 진출 실패의 역적이 되어버렸다. 이로 인해 벤피카의 재정 계획이 꼬여버리게 되었는데,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베르통언의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 FC에 임대 이적하는 결과를 불렀다. 이 때문에 백업 스트라이커 자원이 절실했던 토트넘 팬들에게 "역시 토트넘의 레전드 슈퍼 얀!", "에이전트 얀"이라며 칭송받고 있다(...) 또한 후벵 디아스 맨체스터 시티 FC로 팔리게 되는 계기가 되어 맨시티 팬들한테도 찬양받고 있다.(...) 이후엔 리그든 컵 대회든 카드나 득점이 없어 잠수를 타고 있었으나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5차전 레흐 포즈난과의 경기에선 전반 36분 피찌의 코너킥을 받아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4대0승.

그리고 유로파리그 32강 팀이 상대로 아스날을 만나면서 본인 전 소속팀의 최대 라이벌과 재회하게 되었다.

베르통언의 벤피카 이적 이후 토트넘에는 옛날 베르통언처럼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어 베르통언의 과거 존재감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18]

챔피언스리그 예선경기 모스크바 전에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어 장기간 결장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벤피카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점프하던 뱅자맹 파바르의 무릎에 명치쪽을 부딪혀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얀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0-4 대패를 당했다. 그래도 조 2위로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진출했고 토트넘 시절 18-19시즌 4강에서 만났던 아약스와 16강에서 다시 한번 맞붙게 되었다.

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FC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땅볼 크로스로 세바스티앵 알레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후 스티븐 베르하위스가 올린 크로스를 잘 처리하지 못하며 3분만에 골을 먹혔으나 다행히도 로만 야렘추크의 동점골로 팀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원정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는 파트너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함께 90분 내내 1실점도 하지 않는 수비력을 보여줬고 팀은 다윈 누녜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6년만의 8강 진출에 공헌을 했다. 이후 8강 조 추첨식에서 벤피카와 리버풀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토트넘 시절 이후로 2년 만에 리버풀을 만나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리버풀 FC와의 홈경기에서 오타멘디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출전했으나, 고령인 오타멘디와 함께 스피드에서 리버풀 공격진들의 빠른 발에 고전하며 뒷공간을 내준것이 실점으로 이어지며 1:3으로 패배하였고, 결국 1,2차전 합계 6:4로 패배해 8강에서 여정을 멈추게 됐다.

시즌이 끝나고 자국의 안데를레흐트와 링크가 강하게 떴다.

4. RSC 안데를레흐트

2022년 9월 2일, RSC 안데를레흐트로 이적해 고국인 벨기에 무대로 복귀하게 되었다. 2년 계약. #

2023년 7월 28일, 안데를레흐트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

2024년 RSC 안데를레흐트감독자리에 안면이 있는 라이언 메이슨을 추천했다.[19]


[1]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토트넘 핫스퍼 감독을 맡았다. [2] 베르통언 특유의 슈퍼맨 셀레브레이션에서 비롯된 별명으로, 베르통언의 가장 대표적인 별명. [3]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날 FC와 경쟁이 있었으나 센터백 자리를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설득에 성공했다. [4] 풀백 [5] 풀백 [6] 수비형 미드필더 [7] 또한 셔우드 감독이 외부에서 영입된 선수들에게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요리스나 카푸에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셔우드가 팀에 남아있으면 팀을 떠나겠다고 보드진에 주장했다는 루머도 있다. 자신의 선수단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도 서슴치 않더니... [8] 당장 EPL 최소실점 순위와 득실차 순위를 보면 토트넘이 1위다! [9] 규정상 출혈이 있으면 경기를 뛰지 못하고 유니폼에 피가 튀기면 갈아입고 와야한다. [10] 전직 미국 국가대표 출신 ESPN 해설가 테일러 트웰만은 베르통언을 다시 들여보낸 토트넘의 의무진을 비난하였다. 베르통언을 보고 2013-14시즌 로멜루 루카쿠와 부딪쳤던 위고 요리스를 떠올리는 팬들도 많았다. [11] 모우라의 3번째 골 이후 세레모니 상황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12] 이번 시즌부터 EPL 어시스트 기준이 매우 완화되어 어시스트로 기록된 것. 지난 시즌까지만 했어도 어시스트로 기록되지 않았을 것이다. [13] 경기 이후 네이버 실검에도 오랫동안 베르통언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14] 사진의 베르통언이 들고 있는 액자는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동료들을 대표로 작별선물로 건네준 것으로 팀 동료들의 사인이 담긴 액자이며 , 시계는 토트넘의 스폰서인 IWC의 제품으로 구단 회장인 다니엘 레비가 작별 선물로 준 것이라고 한다. 가격은 17,990£(한화 약 28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베르통언과 같이 구단을 떠나게 된 미셸 포름 역시 레비로부터 같은 회사의 다른 제품의 시계를 받았다. [15] 이후 5번을 물려받은 호이비에르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최고의 영입이자 미드진의 리더가 되었고, 자신이 왜 토트넘의 5번을 달 만한 선수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중. [16] 22-23 시즌에 토트넘이 최악의 수비를 보이며 얀 베르통언이 지금 있어도 현재 수비진들보다는 나을 것 같다고 그를 그리워하는 토트넘 팬들이 보이고 있다. 기사 [17] 여담으로 베르통언의 이적 직후 벤피카의 경쟁팀인 스포르팅 CP 유스 출신이었던 에릭 다이어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I thought we were friends💔(우리가 친구인줄 알았는데💔)'라며 농담글을 올리기도 했다. [18] 알데르베이럴트도 동시에 폼이 떨어지고 있으며, 베르통언 만큼의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준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럼에도 토트넘의 은 베르통언이 없는 지금 모습도 참담하지만 토비가 없는 경우엔 더 참담해진다. 팀에 베테랑 센터백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 [19] 다만 메이슨 본인이 토트넘 잔류를 택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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