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만화 갤러리가 낳은 유행어. 어떤 키배 중에 나온 말로, 진한 병맛과 허세에 적절한 중2병적 테이스트가 가미된 덕분에 유행어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 "이야기(퍽) 해보라능...;;;(탕)" 등과 함께 오타쿠의 모습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상징적인 대사로도 잘 쓰였다. 유행이 다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2010년서부터는 보기 어려워졌다.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에서는 온천에서 쿠레나이 겟코가 쿠로가네 타이토에게 도발해서 타이토가 이에 대해 너나 쓰러지지 말라면서 대응하자 겟코가 이 대사를 했으며,
침략! 오징어소녀에서는 바보 트리오와 미나미카제 점장이 만든 가짜 오징어가
오징어 소녀와 싸울 때 이 말로 도발을 시전하였다.
Robotics;Notes에서는
야시오 카이토가 ROBO-ONE 대회에서 예선 1차전의 상대인 마에카와 시즈야라는 사람에게 나불나불 지껄이는 건 진 개의 전형이라고 얘기했다.
게임에서는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의
삼국지 6에서 장수끼리 일기투를 하다가 호통을 칠 때 호통을 들은 장수에게 먹히지 않으면 약한 개일 수록 짖는 법이라고 무시하는 대사가 나온다.
이는 원래
서양
속담인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Barking dogs seldom bite 또는 A barking dog never bites 또는 Great barkers are no biters)"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무섭게 위협하는 사람일수록 실천하는 사람은 없다" 즉 "빈 수레가 요란하다"란 뜻이니, 세간에서 잘 쓰는 표현이다. 특히 한국에선
북한의 호전적인 언행, 도발들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개가 짖는다는 건
공포를 느낀다는 뜻으로 진짜로 공격하려는 개는 몸을 낮춰 습격할 준비자세를 하면서 낮게 으르렁거린다. 그러나 짖다가 공격하는 개도 분명 있으며, 약한 개라도 사람에게 상처 주는 일 따위는 식은 죽 먹기다. 만만해 보인다고 막 건드리면, 자기 목숨만 위태롭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