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42

약장수(동음이의어)

1. 사전적 의미2. 영화3. 괴~아야카시~ 화묘 편과 모노노케의 주인공4. 김성환의 노래
4.1. 가사

1.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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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2015년 개봉한 김인권 주연의 드라마 영화.

포스터에서 하얗게 분칠을 한 김인권이 웃으며 울고 있는 표정이 인상적이라 개봉 당시부터 일베저장소 영화게시판에서 조커에 착안해 이 영화의 장르를 범죄/스릴러로 약을 파는 낚시글이 인기를 얻었는데,[1] 4년이 지난 2019년 누벨바그 갤러리에서 이를 뒤늦게 이어받아 간간히 드립을 치다가, 낚시글들이 캡쳐를 통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져나가면서 뒤늦게 화제가 된 바 있다.

때마침 새로운 조커 영화가 개봉하면서 유행이 더 크게 번진 면도 있다. 심지어 영화 조커 스타일로 편집한 팬메이드 예고편도 있을정도.

김인권, 박철민 등 유명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치고는 관객 수 5만명이라는 조촐한 관객수를 동원했다. 하지만 상술한 마을회관 대학살 루머와 조커의 흥행에 힘입어 한참 전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으로 본 사람이 꽤 있는 편. 다만 비슷한 낚시인 클레멘타인은 대부분 웃으며 넘어가는 데에 비해서 이 영화같은 경우는 악질 루머라고 보도되며 진짜로 화를 내는 피해자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조커같이 범죄 스릴러라는 낚시와 전혀 다른 휴먼 드라마 장르에서 오는 갭과, 완전히 망친 영화라 헛웃음까지 나오는 클레멘타인에 비해서 해당 영화는 나름 잘만든 평작 정도 수준의 영화인것이 공기를 달리 하는 듯하다.[2] 거기에 클레멘타인은 예전 영화라 흥행성적도 잘 안보이는데 이 영화는 비교적 최신작이라 비운의 명작이라고 포장하면 그럴싸해 보이기도 하며, 아예 상세히 적어놓은 정성스러운 낚시글도 있어서 비교적 덜 유명한 이 영화에 많이들 낚였다.

이런 낚시성 글은 당연히 드립이며, 실제 영화는 해당 문서 1번을 소재로 한 내용으로 신용불량자로 가난하게 살아가는 일범( 김인권 분) 이 대리운전, 일용직 등 생업을 위해 갖은 고생을 겪다가 한 여성 손님으로부터 오해로 인해 경찰서에 갔다 온 이후 그나마 사정이 나았던 대리운전 마저도 잘리게 되고, 친구 재열( 김형범 분)의 소개로 약장수를 알게 되어 처음에는 노인네들 사기 쳐서 물건 팔아 먹냐고 당황해 하지만 일거리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딸의 병세가 악화됨으로, 어쩔 수 없이 약장수(일명 떴다방)로 취직을 하고, 이후 돈을 벌기 위해 약장수로서 적응하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그려낸 휴먼 스토리 영화이다. 현대 사회의 슬픈 현실을 잘 표현했으며, 떴다방 사장인 철중 역을 맡은 박철민 분의 돋보이는 열연으로 황금촬영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성우이기도 한 정형석이 이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그의 아내인 성우 박지윤도 단역으로 특별출연 했었다.

3. 괴~아야카시~ 화묘 편과 모노노케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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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007년에 각각 방영되었던 호러 애니메이션 <괴~아야카시~> 화묘(化猫) 편과 < 모노노케>의 주인공.

약장수(음양사) 항목도 참조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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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성환의 노래



송광호, 이건우 작사, 송광호 작곡의 김성환의 노래.

4.1. 가사

(애들은 가라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야 일단 한번 잡솨봐 약장수)
아이들은 집으로 빨리 들어가라고
여기 앉아 있으면 안 된다고 허시던
약장수 그 약장수 어딨을까
날이면 또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야
장날에 자리 깔고 약을 놓고 파시던
약장수 그 약장수 어딨을까
[3] 잡솨봐 뱜 뱜 뱜 잡솨봐 뱜 뱜
오늘 밤 요강이 깨진다고 허풍 떨던 얘기
뱜 잡솨봐 뱜 뱜 뱜 잡솨봐 뱜 뱜
그때는 몰랐지 생각하니 우습구나

아이들은 집으로 빨리 들어가라고
집에 가서 아버지 모셔오라 하시던
약장수 그 약장수 어딨을까
날이면 또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야
장날에 자리깔고 약을 놓고 파시던
약장수 그 약장수 어딨을까
뱜 잡솨봐 뱜 뱜 뱜 잡솨봐 뱜 뱜
오늘 밤 요강이 깨진다고 허풍 떨던 얘기
뱜 잡솨봐 뱜 뱜 뱜 잡솨봐 뱜 뱜
그때는 몰랐지 생각하니 우습구나
뱜 잡솨봐 뱜 뱜 뱜 잡솨봐 뱜 뱜
그때는 몰랐지 생각하니 우습구나


[1] 김인권이 슬픔에 젖어 춤을 추다가 광기에 빠져들어 마을회관에서 대학살을 벌인다는 식의 슬래셔 무비 클리셰를 활용한 낚시이다. 본래는 영게 내에서만 주고 받는 드립이었지만, 한 유저의 그럴듯한 구체적 거짓말이 담긴 낚시글이 히트 치면서 커뮤니티 전체에 약장수 드립이 알려지게 된다. [2] 이렇게 되면 쉽게 눈치채지 못해 빌드업인줄 알고 상술한 장면이 나올때까지 계속보다가 끝난 뒤에 속은 것을 알아 더 크게 분노한다. [3] KBS에서 표출하는 가사에서는 맞춤법에 맞는 으로 표기한다.